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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올시즌 메이저리그 최강 중심타선은?
음악달인연애고수 조회수 3,562 작성일2013.02.28
어느팀 중심타자 타격이 가장 셀까요?
주요팀 어떤식으로 클린업트리오 구성되는지 설명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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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u****
수호신
2018 스포츠, 레저 분야 지식인 프로야구 1위, 해외프로야구 1위, 운동 47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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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앤젤스가 눈에 띄죠.작년에 푸홀스가 팀에 들어오고 올 겨울에 해밀턴까지
오는 바람에 막강해졌죠.MLB는 한국 일본과 달리 3번이 팀에서 가장 강한 선
수가 맡는데 푸홀스와 해밀턴 중에 누가 3번을 할지 자존심 싸움을 할지도 궁금
하구요.아니면 돌아가면서 그때그때 잘 때릴 때 3번을 맡길지도 모르겠구요.

작년에 신인 최초 30-30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마이크 트라웃도 기대가 되
구요.신인상 탄 선수가 다음 해 더 뛰어넘는 성적을 내기는 좀체 힘드니 올해는
약간 성적이 떨어진다고 보더라도 테이블 세터로 맡기면 괜찮을 듯 하구요.마크
트럼보 같은 타자도 앤젤스에선 돋보이기 힘드니 강한 타선이라고 할 수가 있죠.

그동안 먹튀로 팀의 골치덩이였던 버논 웰스는 연봉 2,100만불짜리 백업 선수로
올해도 뛰어야 되겠네요.토리 헌터와 켄드리스 모랄레스가 떠났는데도 큰 빈자리
는 안 보입니다.푸홀스와 해밀턴이 자존심 싸움없이 잘 섞일 수 있는가가 올해
주목거리가 될 것이구요.

해밀턴은 짝수 년도에 잘하고 홀수에 못했었는데 올해가 계약 후 첫 년도인 것과
홀수가 같이 겹쳐서 성적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구요.푸홀스는 FA 계약
후 첫 해는 보통 못하는 모든 선수들처럼 작년에 그랬기 때문에 올해는 작년보다
는 나아지지 않을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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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가 관심이 가는 팀입니다.약물 복용으로 작년 리딩히터였다가 50게임 출장
정지를 당했던 멜키 카브레라가 토론토로 왔죠.플로리다가 마이애미로 이름을 바
꾸면서 큰 돈을 써서 데려갔던 호세 레이예스를 거액 선수 팔아버리는 제 버릇 못
 버린다고 할까 봐 역시 금방 풀어줬네요.레이예스는 FA로 마이애미 가기 전 메츠
에서 리딩 히터를 기록했죠.그러니 한해에 2명이나 최근의 타격왕을 가져 왔습니다.

2년 연속  홈런왕이었던 호세 바티스타가 작년엔 고질적인 손목 부상으로 많이 못
뛰었죠.대신 에드윈 엔카나시온이 완전히 다른 선수로 바껴서 42홈런을 기록했습
니다.2개만 더 쳤으면 홈런 공동 선두를 차지할 뻔했을 정도로 놀라운 상승세였습
니다.올해 바티스타와 엔카나시온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냐에 따라서 앤젤스를 뛰
어넘는 타격의 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거기다 J.P.아렌시비아,애덤 린드가 괜찮은 해를 보낸다면 토론토가 올해 일을 낼 것
이란 예상을 하는 전문가들의 말을 도울거 같구요.브렛 로우리가 MLB 3년째 되는
싱싱한 선수라 스탯이 많이 오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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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마르티네즈가 부상에서 돌아와서 제대로 된 타선이 된 디트로이트가 볼만하겠죠
.45년만에 나온 트리플 크라운 미겔 카브레라와 디트로이트 첫해 연착륙한 프린스 필더
와 함께 본격적으로 파워를 보여줄 첫해라고 할까요.거기에다 토리 헌터가 앤젤스에서
왔으니 퍼즐이 맞춰졌다고 봐야죠. 올해 다시 월드 시리즈에 한번 도전해 볼만하죠.

카브레라는 지난 2년간 2게임만 쉬었고,필더는 큰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지난 4년간
1게임 밖에 빠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 트리오가 올해 어떤 파워를 낼지 관심이 갑니다. 
델몬 영이 떠났지만 해마다 나이지고 있는 오스틴 잭슨이 테이블 세터 역할을 헌터와
함께 해준다면 멋진 조합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카브레라의 고국 베네수엘라 후배인 아비사일 가르시아가 미래의 카브레라라는 말을 듣
고 있는데 올해 터져줄지도 모를 일이죠.카브레라를 졸졸 따라 다니고 덩치도 판박이라
터져주기만 하면 두 선수 조합한 뉴스도 줄줄이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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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양키스의 커티스 그랜더슨,로빈슨 카노,마크 테셰이라도  막강 양키스의 타선
답구요.작년 우승팀 샌프란시스코는 파블로 산도발,버스터 포지,헌터 펜스가 트리오구
요.류현진 때문에 올해 엄청 자주 언급될 맷 켐프,아드리안 곤잘레스,안드레 이디어 이
타선도 주목해 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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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띄게 약해진 타선 팀으로는 텍사스가 보이네요.텍사스는 해밀턴이 앤젤스로 가
는 공백이 크죠.마이클 영과 마이크 나폴리도 떠났구요.그래도 랜스 버크먼이 텍사스로 오
는 바람에 한 자리는 메꿨습니다.2010-11 두 시즌 연속 월드 시리즈에 올라갔던 타격의 팀
이라 여전히 막강함을 유지하고 있긴 한데요.아무래도 3명의 중심에서 빠지니 힘들겠죠.
아드리안 벨트레,넬슨 크루즈,이안 킨슬러 같이 20-30개 홈런은 언제든 때려줄수 있는 타자
들이 그래도 준비돼 있으니 아주 망한 정도는 아닙니다.





 

2013.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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