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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조회수 1,620 작성일2018.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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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바라밀다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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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김도공()

[개요]

《대반야경》 6백 권 사상의 정수를 뽑아 260자로 그 핵심을 요약한 경전. 싼스끄리뜨 쁘라즈냐빠라미따 흐르다야 수뜨라(Prajñāpāramitā hṝdaya sūtra)의 역문으로 줄여서 《반야심경》이라고도 한다. 오온(), 삼과(), 십이인연(), 사제() 등 모든 법이 본래 공()한 이치를 밝히고 있는 바, 보살이 이치를 알아 전도()하지 않고 무애행()을 하며 나아가 무상()의 진리를 얻어 구경() 열반()과 보리()를 증득한다는 내용이다. 《금강경》과 함께 가장 많이 읽히는 불교 경전이다. 원불교에서 연원경전으로 《불조요경》에 수록되어 있으며, 법회ㆍ기도ㆍ천도재 등 각종 의식 때 많이 독송하고 있다.

[반야심경의 종류]

현장()의 번역본이 가장 널리 유통되어 있고, 원불교에서도 이 현장의 번역본을 사용하고 있다. 원전은 대본()과 소본()의 두 종류가 전해 오고 있으며, 그 내용은 대동소이하다. 그러나 대본에는 소본에 없는 서론과 결말 부분이 들어 있는 것이 약간 다르다. 한역본으로 현존하는 것은 소본을 번역한 당나라 현장의 번역본이 가장 널리 유통되어 있다. 

이 밖에도 후진()의 구마라집()이 번역한 《마하반야바라밀대명주경》, 당의 의정()이 번역한 《반야바라밀다심경》, 당의 이언()이 번역한 《반야바라밀다심경》, 당의 보리유지()가 번역한 《실상반야바라밀경》, 당의 법월()이 번역한 《보변지장반야바라밀다심경》, 송의 시호()가 번역한 《불설성모반야바라밀다심경》 등이 전해 오고 있다. 불교는 예로부터 수많은 경전이 있어서 팔만 사천 법문 또는 팔만대장경이라고 한다.

《반야심경》은 팔만 사천 법문을 260자로 요약한 경전으로 불린다. 불교신자는 물론이거니와 일반 사회인들에게까지도 널리 알려져 있다. 비록 260자로 되어 있지만 팔만대장경의 진수를 함축하고 있다는 이 경전만 제대로 통달하면 불교의 깊은 진리를 능히 다 터득할 수 있고, 부처님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다시 말하면 누구든지 이 경만 수지 독송하고 일상생활에 활용하면, 마침내 반야의 지혜 광명을 얻게 되고, 그 지혜 광명을 따라 불보살의 이타행을 실천하여 성불제중의 큰 공을 이룰 수 있다.

[반야심경의 의미]

《반야심경》의 의미는 세 가지로 찾아볼 수 있다.

① 교리면에서 보면 불교의 근본교리를 중심으로 각종 사상이 집약되어 있다. 곧 불교사상의 전체가 공()의 진리를 바탕 해서 오온()ㆍ십이인연ㆍ사제() 등이 밝혀져 있다.

② 수행면에서 보면 누구나 이 경을 수지 독송하고 공()의 진리대로 실천하면, 공의 진경()을 체득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 널리 활용할 수 있게 된다.

③ 밀주()면에서 보면 《반야심경》은 단순한 문자의 표현이 아니라 불가사의한 주문으로 뭉쳐져 있다. 따라서 이 경을 주문으로 독송하면 큰 힘이 뭉쳐지고, 경계와 내가 하나가 되는 지극한 경지에 이르러 마침내 부처님의 지혜와 능력을 얻게 된다.

[반야심경의 풀이]

‘반야바라밀다심경()’: 반야의 지혜로써 생사고뇌에 가득 찬 중생계를 벗어나 열반의 피안에 이르게 하는 가장 중심되고 빠른 길을 가르쳐준 법문.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 관자재보살께서 깊은 반야바라밀다 공부를 행할 때에 오온이 다 공한 것을 비추어 보고 일체 고액을 건넜나니라. 

이는 색이라는 우리의 육신과 또는 일체 형상과 수ㆍ상ㆍ행ㆍ식()이라는 우리 마음을 분석하여 보니 우리의 육신은 고정된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고 다만 모든 원소의 집합체로서 시시각각으로 모아지고 흩어지는 존재에 불과한 것이며 수ㆍ상ㆍ행ㆍ식이라는 것도 항상 고정해 있는 것이 아니고 시시각각으로 변화무쌍한 것이며 또한 성품의 근원자리에서 볼 때 유라고도 무라고도 할 수 없는 지극히 공한 자리를 깨쳐 애욕 번뇌와 생사 집착에 얽매인 일체 고액을 소멸했다는 것이다.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 사리자야 색이 공에 다르지 아니하고 공이 색에 다르지 아니하여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니, 이는 색이라는 우리의 육신과 형상이 있는 것은 필경은 공한 본래자리로 돌아가는 것이며 그 공한 본래자리는 다시 색이라는 현실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본래자리와 현실자리는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돌고 돌아 뒤바뀌기 때문에 바로 하나인 것이다. 

본래자리와 현실자리를 구별해 볼 필요도 없이 현실자리가 본래자리의 화현인 것이며 또한 본래자리를 있는 면으로 보면 모두가 인연으로 얽혀진 묘유의 진경인 것이다. 그러므로 색이라는 우리의 육신과 일체 형상은 결국 공으로 돌아가고 그 공의 본래 자리에 바탕 해 있는 줄을 알아서 생ㆍ로ㆍ병ㆍ사에 해탈을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

‘수상행식 역부여시( )’: 수ㆍ상ㆍ행ㆍ식도 또한 이와 같나니라. 수상행식이라는 분별심도 그 근본 체성은 공한 것이며 이 분별심도 본래심에 바탕한 것이니 본래심은 좋고 분별심은 나쁘다는 차별심을 내지 말고 마음을 쓸 때에는 본래심에 바탕해서 분별심을 절도에 맞게 잘 활용해야 된다. 곧 일체 마음 작용을 희로애락을 초월한 경지에 바탕하여 희로애락을 절도에 맞게 나타내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 사리자야 이 모든 법의 공한 상은 생하지도 아니하고 멸하지도 아니하며 더럽지도 아니하고 조촐하지도 아니하며 더하지도 아니하고 덜하지도 아니하나니, 불생불멸이라 함은 성품의 체성()에서 볼 때 그 자리는 생과 멸의 상대가 끊어진 진리이기 때문에 생과 멸을 나누어 볼 수 없는 것이며 또한 그 성품의 작용으로 보더라도 생과 멸은 순환 무궁해서 돌고 돌기 때문에 생에 애착심을 내고 사에 공포심을 일으킬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항상 생사일여의 경지에 마음을 안주하여 해탈심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불구부정이라 함은 성품의 체성에서 볼 때 더럽다는 범부세계와 조촐하다는 보살세계가 차별이 끊어졌기 때문에 불보살의 경지를 멀리 생각하거나 염착()되어 있는 중생세계에서 현애상을 낼 필요도 없을 것이며, 성품의 작용으로 보더라도 청정한 마음을 내고 미한 중생심을 일으키는 것이 모두가 마음의 짓는 바이기 때문에 항상 구정()을 초월한 자리에 마음을 바탕하여 청정심과 선악포용의 평등심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부증불감이라 함은 성품의 체성자리로 볼 때에는 무엇을 더해서 늘어난다는 것과 무엇이 줄어져 줄어든다는 일체 구별의 상대가 끊어진 자리인 것이며 또는 성품의 작용으로 보더라도 어느 개체에 집착하지 않고 전체적이며 대국적인 경지에서 볼 때에는 어느 한편이 증하고 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자리에 바탕하여 여여부동한 분별심을 길러야 된다는 것이다. 

‘시고공중 무색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내지 무의식계(     )’: 이런 고로 공 가운데에는 색도 없고 수ㆍ상ㆍ행ㆍ식도 없으며 눈과 귀와 코와 혀와 몸과 뜻도 없으며 색과 소리와 냄새와 맛과 부딪침과 법도 없으며 눈 경계도 없고 내지 의식() 경계도 없으며, 이는 공한 자리에는 색수상행식이라는 오온도 공한 것이며 안이비설신의라는 육근도 공한 것이며 색성향미촉법이라는 육경도 공한 것이며 그에 따라 육식도 또한 공한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오온 십이처 십팔계가 공의 자리에서 보면 모두가 공한 것이다. 그러므로 육근이 공한 자리를 보아서 자아의 집착을 버려야 할 것이며 육경이 공한 자리를 보아서 일체 경계에 끌리지 않아야 할 것이며, 육식이 공한 자리를 보아서 분별심을 나로 알지 말고 참마음을 찾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무무명 역무무명진내지무노사 역무노사진(  )’: 무명도 없고 또한 무명이 다했다는 것도 없으며 내지 늙고 죽는 것도 없고 또한 늙고 죽는 것이 다했다는 것도 없으며, 이는 현실의 있는 자리로 보면 무명을 원인으로 해서 생ㆍ로ㆍ병ㆍ사 등의 십이인연으로 얽혀져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일체 차별이 끊어진 공한 성품자리에서 보면 무명이라는 한 생각도 없는 것이며 본래 구족한 자리이기 때문에 무명이 새삼스럽게 다 끊어졌다는 것도 없는 것이며, 그에 따라 십이인연의 연기도 공한 자리에서 보면 모두가 공한 것이기 때문에 노사()라는 인연의 얽매임도 끊어진 것이며, 본래 노사의 흔적도 찾아 볼 수 없는 자리이기 때문에 새삼스럽게 노사가 끊어졌다는 것도 없다는 것이다.

‘무고집멸도()’: 고ㆍ집ㆍ멸ㆍ도도 없고, 이는 나타난 면으로 볼 때에는 중생계의 고와 집이 분명히 있고 불보살계의 멸과 도가 분명히 있지마는 일체 상대가 끊어진 공의 실상자리에서는 고집멸도로 구분되는 법마저 공한 것이다. 이러한 고와 집이 공한 자리를 깨쳐서 사고팔고()와 애착번뇌에 집착하는 마음을 해탈해야 될 것이며 멸과 도가 공한 자리를 깨쳐서 열반과 수도에만 집착하는 한 생각마저 버려야 할 것이다.

‘무지역무득 이무소득고( )’: 지혜도 없고 또한 얻음도 없나니, 써 얻은 바가 없는 고로, 이는 지혜가 없다 함은 지혜로 관()해지는 경계와 상대된 지혜가 없다는 것이며, 또한 공의 실상자리에서는 지혜라고 하는 흔적마저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 무득이라 함은 본래 구족한 자리를 찾은 것이지 따로 얻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며 또한 외적으로 보면 무엇이 얻어지는 경계마저 공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안으로 관하여는 지혜마저 공하고 밖으로 관해지는 경계마저 공하여, 심()과 경()이 공했으니 얻은 바가 없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고 심무과애 무과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 보살이 이 반야바라밀다 공부에 의지한지라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는 고로 두려움이 없고 전도와 몽상을 멀리 떠나서 마침내 열반을 얻었으며, 이는 마음에 걸림이 없다 함은 안으로 마음이 번뇌망상에 얽매이지 않고 또한 이치에나 일에나 막힘이 없다는 것이다. 이미 오온 곧 심신이 공한 자리를 깨쳤으나 마음이 생사에 얽매인 바가 없기 때문에 공도 있을 수 없다. 우리는 전도된 생각과 허망하고 바르지 못한 몽상 속에 헤매고 있지만, 모든 보살들은 이미 마음의 힘을 얻어 궁극적 열반에 들어 마음이 지극히 고요하고 맑아서 일체 분별성과 주착심이 원만하고 싱그러워서 일체 경계에 끌리지 않는 마음작용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고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 삼세 모든 부처님도 이 반야바라밀다 공부에 의지한지라 아뇩다라삼먁삼보리(무상정변정각: )를 얻었나리라. 이는 과거 일체불이 다른 법에 의해서 불과를 얻은 것이 아니라 오직 이 법에 의지했으니 다른 것에서 구하려 하지 말아라는 의미이다. 

‘고지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 그런 고로 알라 반야바라밀다는 이 크게 신비한 주문이요, 이 크게 밝은 주문이요, 이 위가 없는 주문이요, 이 등()이 없는 자리에 등()한 주문이라, 능히 일체 고를 제거하며 진실하여 허하지 아니하나니라. 이는 시대신주라 함은 사마외도()를 능히 항복받을 수 있는 대위신력을 나타나게 할 주문이라는 것이며, 시대명주라 함은 번뇌와 어리석음을 끊어버리고 참지혜의 광명을 발하게 하는 주문이라는 것이며, 시무상주라 함은 일체 전도 몽상과 일체 고액을 끊어 무상열반에 들게 하는 주문이라는 것이며, 시무등등주라 함은 무상, 정등(), 정각을 얻어 성불케 하는 주문이라는 것이다.

‘고설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제사바하(     )’: 이런 고로 반야바라밀다의 주문을 설하노니, 곧 주문을 설하여 가로되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제사바하’. 끝의 주문 일구를 번역하지 않는 것은 심심미묘한 공의 진리는 가히 언어로서 나타낼 수 없고 설사 언어로서 나타냈다 할지라도 깨친 경지가 아니면 진경을 알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며 또한 이 공의 진리를 해석하고 사량하면 분별심에 떨어져 참으로 진경에 들지 못하게 되므로 일체 사량 계교심을 버리고 독송을 해서 그 지극한 힘을 얻게 하려고 한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반야바라밀다심경 [般若波羅蜜多心經] (원불교대사전,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

2018.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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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般若心經)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蜜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亦復如是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역부여시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是故 空中無色 無受想行識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亦無老死盡 無苦集滅道 無智 亦無得 以無所得故 菩提薩타
역무노사진 무고집멸도 무지 역무득 이무소득고 보리살타

依般若波羅蜜多故 心無罫碍 無罫碍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의반야바라밀다고 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究竟涅槃 三世諸佛 依般若波羅蜜多故 得阿뇩多羅三먁三菩提
구경열반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고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故知 般若波羅蜜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고지 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故說 般若波羅蜜多呪 卽說呪曰,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 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3번)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관자재보살이 오묘한 반야바라밀다를 닦으실 때
몸과 마음의 욕망이 모두 공한 것임을 비추어 보시고
온갖 괴로움과 재앙의 바다를 건너셨느니라.
사리자여
색(色)이 공한 까닭에 괴롭다거나 무너진다는 상이없으며
수(受)가 공한 까닭에 느낀다는 상이 없으며
상(想)이 공한 까닭에 안다는 상이 없고
행(行)이 공한 까닭에 짓는다는 상이 없으며
식(識)이 공한 까닭에 깨닫는다는 상이 없느니라
삼라만상은 공한 것이며 공한 그 모습이 삼라만상이니
감정이나 생각 욕망 의식 등 마음의 작용도 또한 공한 것이니라
사리자여
이 모든 공한 모습에는 생기고 없어지는 것도 없으며
더러웁거나 깨끗함도 없으며 늘어나거나 줄어듬도 없나니라
그러므로 공의 세계에는 이렇다 할 실체도 없고
감정도 생각도 욕망도 의식도 없고 감각의 주체도 없으며
빛깔이나 소리나 냄새나 맛이나 촉감의 관념도 없으며
그러한 것들의 모든 상대 또한 없느니라
고로 미혹된 어리석음도 없고 어리석음을 벗어나는 것도없으며
늙고 죽음도 없으며 끝내 늙고 죽음을 벗어나는 것도 없나니
괴로움도 없고 괴로움의 원인도 없고
괴로움을 없애는 일도 없으며 괴로움의 원인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도 없으며
지혜가 따로이 있을수없으며 아무런 얻음과 잃을것이 없으므로
모든 보살은 이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하여 닦아가나니
마음에 걸림이 없고 마음에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어
잘못된 망상을 떠나 마침내 열반에 이르나니라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이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여
최고의 올바른 깨달음을 얻었으니
이 반야바라밀다는
가장 신비한 진언이고 가장 밝은 진언이며
위없는 진언이며 비길데 없는 진언이니
능히 일체의 괴로움을 없애고 참으로 진실하여 허망함이 없느니라
이제 반야바라밀다의 주문을 설하노라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세번)

2018.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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