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달인’ 인천 남동구 충무김밥, 오징어 씨육수가 내는 세월의 맛

김수진기자 승인 2019.04.01 21:49 의견 1

[한국정경신문=김수진 기자] 충무김밥 달인이 등장했다.

 

자료=SBS


1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는 인천 남동구 충무김밥 달인이 은둔식달에 등장했다.

충무김밥 달인이 운영하는 식당은 겉으로 보기에 언뜻 허름한 분식집처럼 보였다. 그러나 평범한 외관과 달리 달인의 비법은 비범함 그 자체였다.

우선 주방에서 끓고 있는 오징어 씨육수가 이를 입증했다. 사대문파는 달인의 오징어 씨육수를 맛본 뒤 “오징어 한 백 마리 먹는 그런 느낌이에요. 완전 농축액이에요. 이건 누가 따라할 수 없는 그런 거예요. 세월이 녹아든 물이에요”라고 감탄했다.

이후 달인은 오징어에 파뿌리와 양파를 넣어 이 씨육수에 푹 끓여냈다. 또 여기에 달인만의 양념장을 가미해 비벼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비주얼이 시선을 집중시킬 수 밖에 없었다.

이 양념장은 간자미 육수와 청양고추 우린 물, 고춧가루만 있으면 완성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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