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적은 지식이나마 알려드리고자 몇 자 적습니다.

31일에 인천서 출발하신다는데 아침일찍 출발하실지 아님 점심때쯤 출발하실지도 궁금하네요.

일단 아침일찍 출발하는 걸로 생각해서 거제를 점심때쯤 도착하시고 날씨가 좋다고 가정합시다.

거제대교 다리목에 있는 통영타워 들러서 외도 해금강 유람선 시간 알아보시고 미리 표를 사세요.

말일이라 관광객 많으면 장승포유람선 갔다가도 표가 매진이면 기다리거나 그 날은 배를 못 탈 수도  

있습니다. 바다 날씨는 변수가 많아서 내일로 미뤘다간 구경 못 하는 수도 있습니다.

요금도 평일은 17000원 주말은 할증 붙어서 19000원 입니다.

외도는 사유지라 입장료 8000원을 따로 받고 있습니다.

통영타워여행사 친절한 언니랑 유람선 시간 상의하셔서 표 사시고

가는 길에 거제면 외간리 들르시고 포로수용소까지 들러서 갈 수 있는 방향으로 하세요.

그렇게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끼는게 여행하는덴 굉장히 도움이 되잖아요. ^^

첫 날은 그렇게 관광하시고 장승포에서 1박을 하세요.

해돋이는 딱히 어디다 할것없이 동쪽바닷가로는 거의가 많이들 찾는 곳이라고 보면됩니다.

 좀 일찍 준비하셔서 바람의 언덕 근처서 해돋이 보시고 바람의 언덕 구경하세요.

그렇게 하시고 숙소로 가서 챙겨 옥포대첩기념공원, 김영삼대통령생가, 장엄한 거가대교가 건설되는

것도 보시면서 바닷가로 도세요.

칠천도 연륙교 넘어 한 번 돌아보시고 올 여름에 개통한 성포 가조도도 좋아요.

(시간 관계상 다리만 건너 갔다오셔도...)

그렇게 해서 통영으로 들어오세요.

케이블카 하부탑승 마감이 오후 4시면 끝납니다. 타실거면 시간 넉넉하게 3시까진 가세요.

해저터널 구경하시고 중앙활어시장서 싱싱한 회(인천분이라 회는 자주 드실 듯 ㅠㅠ 그래도...)를

드시든지 아니면 강구안 거북선 건너 충무김밥들이 유명합니다.

한일김밥 맛있어요. 통영명물 꿀빵도 김밥집 옆에 보면 꿀단지라고 있어요. 꿀빵도 강추

이것도 별로시면

정량동 산양장어탕  장어탕(8000원)

장어를 드실거 같으면 도천동 농협하나로마트 조금 지나서 2층에 있는 장어잡는 날 가보세요.

저녁드시고 구경하시고 싶으시면 나폴리모텔 뒷쪽 언덕에 있는 동피랑 가셔서 벽화도 보시고

사진도 이쁘게 찍어가세요.

남망산에 가시면 야경이 좋아요.

한국의 나포리 강구안(항구) 언제봐도 멋있어요.

통영서 또 1박을 하시고 아침식사는 서호시장안에 있는 가마솥시락국집 가셔서

가격 착하고(3000원) 속시원한 시락국 드세요.

마지막날은 충렬사 세병관을 관람하시고 집으로 출발...

좋은 정보 되셨으면 하네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