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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김덕기조사 내공드려요(40)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1,573 작성일2007.08.06

일대기 심리(성격)  환경(형편) 도덕성  역사적잘못 서술
좀해주세요 ㅠ 내공 40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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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의 쿠데타를 통한 즉위와 왕권 세우기를 축으로 하여, 태조년간의 정국, 왕자의 난, 사병 혁파와 태종의 즉위, 태종 초의 제도 개혁, 傳位 소동과 외척·공신 제거, 세자 바꾸기와 병권을 장악한 상왕에 이르기까지를 검토.

* 쿠데타의 정당성 문제와 태종이 기틀을 잡은 조선왕조 통치체제의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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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친일반민족행위자 708명 명단
친일명단 공개의미
펜으로 오선지로 '적극' 친일
'군림해온 친일' 거리서도 고발
민족문제연구소
[오늘의이메일]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물려주려면...


방응모·김성수씨등의원모임·광복회"민족정통성 수호위해 밝혀"
일제강점기에 친일 활동을 벌인 주요인사 708명의 명단이 해방이후 57년만에 처음으로 발표됐다. 특히 이 명단에는 방응모 전 조선일보 사장, 김성수 전 동아일보 사장 등 해방 이후 우리사회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인물이 다수 포함돼 있어 앞으로 이들에 대한 재평가 작업을 둘러싸고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민족정기를 세우는 의원모임'(회장 김희선)은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광복회(회장 윤경빈)와 함께 심사해온 `일제하 친일반민족행위자' 692명의 명단과 그들의 구체적 친일행적을 공개했다. 이 모임은 또 광복회가 명단공개를 꺼린 16명에 대해서도 자체적으로 친일파로 규정하고 그 명단을 밝혔다.
이 16명에는 방응모·김성수 외에 여성박사 1호 김활란, 시인 모윤숙 등 여성계 6명, `봉선화' 작곡가인 홍난파, 서울음대 창설의 주역 현제명 등 문화·예술계 6명, 동국대 초대 총장 권상노, 한민당 외교부장 장덕수 등이 포함돼 있다.
이 모임의 심의위원장을 맡은 서상섭 한나라당 의원은 “이들 16인은 친일행적 외에 우리 사회에 그 나름대로 끼친 공적이 있는데다, 아직도 살아있는 영향력을 미치고 있어 공개 여부를 놓고 논란이 있었다”며 “그러나 일제시기에 분명한 친일행적이 있는 만큼 그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원모임과 광복회가 의견을 같이 한 692명에는 을사오적인 이완용, 정미칠적인 고영희, 일진회의 김명준을 비롯해 서정주·주요한·이광수·최남선 등 유명 문인들도 포함돼 있다.
이 모임의 회장인 김희선 민주당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친일 반민족행위자의 죄상을 밝히는 일은 국민생활의 최고 도덕규범이며 민족의 정통성을 수호하는 일임과 동시에 세계일류국가로 가는 길에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라며 “역사의 심판에는 공소시효가 없다는 믿음으로 친일 반민족행위자의 명단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이날 명단 발표에는 민주당의 김경천 김성호 김태홍 김희선 배기선 박상희 설송웅 설훈 송영길 신기남 심재권 원유철 이상수 이재정 이종걸 이창복 이호웅 임종석 전갑길 정장선 최용규 의원과, 한나라당의 이부영 김원웅 김홍신 서상섭 의원이 참여했다. 김의겸 기자kyummy@hani.co.kr

일제 친일반민족행위자 708명 명단
◇ 사회.문화.예술계 (집중심의 대상 16인)
▲고황경(일제 국방비지원단체인 '애국금채회'간사, 일제전쟁지원단체인 '조선임전보국단
          부인대' 지도위원)
▲김활란('애국금채회' 간사, '조선임전보국단 부인대' 지도위원)
▲모윤숙(친일단체인 '조선문인협회' 간사, '국민의용대총사령부' 간사)
▲박인덕(일제 전쟁지원단체인 '임전대책협의회' 실천위원, '조선임전보국단 부인대' 지도위원)
▲송금선(국민총력조선연맹 연성부 연성위원, 임전대책협의회 의원)
▲황신덕(국민총력조선연맹 평의원, 조선임전보국단 부인대)
▲김은호(일제 군국주의에 동조하는 내용의 '금채봉납도' 헌납, '반도총후미술전'의 일본화부 심사위원)
▲심형구('국민총력조선연맹' 문화부 문화위원, 친일단체인 '조선미술가협회' 서양화부 이사)
▲현제명(친일단체인 '조선음악협회' 이사, 전시선전단체인 '경성후생실내악단' 이사장)
▲홍난파(친일단체인 '조선음악가협회' 상무이사, 친일가요 '정의의 개가' 작곡)
▲이능화('조선총독부 학무국편집과' 편수관, '국민총력조선연맹' 문화부 문화위원)
▲정만조(경학원 부제학.대제학, 조선총독부 중추원 촉탁)
▲김성수(일제 전쟁지원 조직인 `국민정신 총동원조선연맹' 발기인. 이사, '임전대책협의회의' 위원)
▲방응모(친일잡지 '조광' 창간, '국민정신총동원연맹' 발기인, 고사포 구입.기증, 조선항공공업사에 자본출자)
▲장덕수(국민정신총동원조선연맹의 '국민정신선양 각도 강연' 연사, 후생부 후생위원, '징병의 감격을 말함' 등 찬일 논설 다수)
▲권상노(친일강연 '선각자로서' , 국민정신총동원조선연맹의 '국민정신선양 각도 강연' 연사)

◇을사오적
▲권중현(농상공부대신) ▲박재순(외부대신) ▲이근택(군부대신) ▲이완용(학부대신) ▲이지용(내부대신)

◇ 정미칠적
▲고영희(탁지부대신) ▲송병준 ▲이병무(시종무과장) ▲이완용(내각총리대신) ▲이재곤 ▲임선준 ▲조중응(농상공부대신)

◇일진회
▲김명준 ▲서상윤 ▲송병준 ▲양재익 ▲염중모 ▲윤갑병 ▲윤길병 ▲윤시병 ▲이용구

◇ 한일합방조약 체결 매국 행위자
▲이완용(내각총리대신) ▲고영희(도지부대신) ▲민병석(궁내부대신) ▲박재순 (내부대신) ▲윤덕영(시종원경) ▲이병무(친위부장관) ▲조민희(승녕부총관) ▲조중응(농상공부대신)

◇1910년 합병당시 수작자
▲고영희(자작) ▲권중현(자작) ▲김병익(남작) ▲김사준(남작) ▲김사철(남작) ▲김성근(자작) ▲김영철(남작) ▲김종한(남작)▲김춘희(남작) ▲김학진(남작) ▲남정철(남작) ▲민병석(자작) ▲민상호(남작) ▲민영규(자작) ▲민영기(남작) ▲민영소(자작) ▲민영린(백작) ▲민영휘(자작) ▲민종묵(남작) ▲민형식(남작) ▲박기양 (남작) ▲박영효(후작) ▲박용대(남작) ▲박재빈(남작) ▲박재순(자작) ▲성기운(남작) ▲송병준(자작) ▲윤덕영(자작) ▲윤웅렬(남작) ▲윤택영(후작) ▲이건하(남작) ▲이근명(자작) ▲이근상(남작) ▲이근택(자작) ▲이근호(남작) ▲이기용(자작) ▲이병무(자작) ▲이봉의(남작) ▲李完用(백작) ▲李完鎔(자작) ▲이용원(남작) ▲이용태(남작) ▲이윤용(남작) ▲이재학(후작) ▲이재곤(자작) ▲이재극(남작) ▲이재완(후작) ▲이정노(남작) ▲이종건(남작) ▲이주영(남작) ▲이지용(백작) ▲이하영(자작) ▲이해승(후작) ▲이해창(후작) ▲임선준(자작) ▲장석주(남작) ▲정낙용(남작) ▲정한조(남작) ▲조동윤(남작) ▲조동희(남작) ▲조민희(자작) ▲조중응(자작) ▲조휘연(남작) ▲최석민(남작) ▲한창수(남작)

◇합방이후 수작자
▲고휘경(백작) ▲민건식(남작) ▲민충식(자작) ▲박경원(남작) ▲성주경(남작) ▲송병준(백작) ▲송종헌(백작) ▲이달용(후작) ▲이완용(후작) ▲이인용(남작) ▲이항구(남작) ▲임선재(자작) ▲장인원(남작) ▲정영두(자작) ▲조중수(자작) ▲최정원(남작) ▲한상억(남작)

◇일본 귀족원 의원
▲김명준 ▲박상준 ▲박중양 ▲송종헌 ▲윤치호 ▲이기용 ▲한상용

◇ 일본제국의회 의원
▲박춘금(중의원) ▲이진호(귀족원)

◇ 애국자 살상자
▲김극일 ▲김대형 ▲김덕기 ▲김성범 ▲김영호 ▲김우영 ▲김태석(강우규의사 체포한 고등경찰) ▲노기주 ▲노덕술 ▲도 헌(형사) ▲문용호 ▲박종옥 ▲서영출 ▲양병일 ▲이성근(평북 고등과장) ▲이성엽(형사) ▲이원보(경기도 형사과장) ▲정성식(북부산경찰서 고등계주임) ▲최 연 ▲최석현(애국지사 장진홍 체포) ▲하판낙 ▲허 지

◇ 작위를 받은 자
▲고흥겸(백작) ▲권태환(자작) ▲김석기(남작) ▲김세현(남작) ▲김영수(남작) ▲김호규(자작) ▲남장희(남작) ▲민영옥(남작) ▲민철훈(남작) ▲민형식(자작) ▲민홍기(자작) ▲박부양(자작) ▲박승원(남작) ▲이규환(남작) ▲이기원(남작) ▲이능세(남작) ▲이덕용(후작) ▲이범팔(남작) ▲이병길(후작) ▲이병옥(남작) ▲이영주(백작) ▲이원호(남작) ▲이장훈(남작) ▲이종승(자작) ▲이창훈(자작) ▲이충세(자작) ▲이해국(자작) ▲임낙호(자작) ▲정두화(남작) ▲조대호(자작) ▲조원흥 (자작) ▲조중헌(남작) ▲한상기(남작)

◇1910년 창설당시 중추원
▲고영희(고문) ▲권중현(고문) ▲박재순(고문) ▲송병준(고문) ▲이근상(고문) ▲이근택(고문) ▲이완용(고문) ▲이재곤(고문) ▲이지용(고문) ▲이하영(고문) ▲임선준(고문) ▲조중응(고문) ▲조희연(고문)
▲권봉수(찬의) ▲김만수(찬의) ▲김사묵(찬의) ▲김영한(찬의) ▲남규희(찬의) ▲민상호(찬의) ▲박경양(찬의) ▲박승봉(찬의) ▲염중모(찬의) ▲유맹(찬의) ▲유정수(찬의) ▲이건춘(찬의) ▲이재정(찬의) ▲이준상(찬의) ▲정인흥(찬의) ▲조영희(찬의) ▲한창수(찬의) ▲홍승목(찬의)▲홍종억(찬의)
▲고원식(부찬의) ▲구희서(부찬의) ▲권태환(부찬의) ▲김교성(부찬의) ▲김명규(부찬의) ▲김명수(부찬의) ▲김준용(부찬의) ▲김한규(부찬의) ▲나수연(부찬의) ▲민건식(부찬의) ▲박재환(부찬의) ▲박희양(부찬의) ▲서상훈(부찬의) ▲송지헌(부찬의) ▲송헌빈(부찬의) ▲신우선(부찬의) ▲신태유(부찬의) ▲어윤적(부찬의) ▲엄태영(부찬의) ▲오재풍(부찬의) ▲윤치오(부찬의) ▲이도익(부찬의) ▲이봉노(부찬의) ▲이원용(부찬의) ▲정동식(부찬의) ▲정진홍(부찬의) ▲조병건(부찬의) ▲조제환(부찬의) ▲최상돈(부찬의) ▲한동이(부찬의) ▲허 진(부찬의) ▲홍우철(부찬의) ▲홍운표(부찬의)

◇ 도지사
▲강필성(황해) ▲고안언(평안북.평안남.경기) ▲고원훈(전북) ▲김관현(충남.함경남) ▲김대우(전북.경북) ▲김동훈(충북) ▲김병태(황해.전북) ▲김서규(전남.전북.경북) ▲김시권(함경북.전북.강원) ▲김윤정(충북) ▲남궁영(충북) ▲박상준(강원.함경북.황해) ▲박영철(강원.함경북) ▲박재홍(충북.충남) ▲박중양(충남.황해.충북) ▲석진형(충남.전남) ▲손영목(전북.강원) ▲송문헌(황해.충남) ▲신석린(강원.충남) ▲신응희(함경남.황해) ▲엄창섭(전남.경북) ▲원응상(강원.전남) ▲유만겸(충북) ▲유성준(강원.충남) ▲유진순(충남) ▲유혁노(평안북.충북) ▲유홍순(강원) ▲윤갑병(강원) ▲윤태빈(강원.충북) ▲이규완(강원.함경남) ▲이기방(충남)▲이두황(전북) ▲이범익(강원.충남) ▲이성근(충남) ▲이원보(전북) ▲이진호(평안남.경북.전북) ▲이창근(충북.경북) ▲장헌식(충북.전남) ▲정교원(황해.충남.충북)▲정연기(전북) ▲조희문(황해) ▲한규복(충북.황해) ▲홍승균(충북.전북)

◇ 조선총독부 국장
▲김시명(전주.전매)
▲노윤적(관립한성고등여교장겸 학부편집)
▲엄창섭(학무)
▲유 맹(내무토목)
▲이진호(조선총독부학무)
▲한동석(전주 전매)

◇도(道) 참여관
▲강필성(전남.함경남) ▲계광순(강원) ▲고원훈(전남.경북.평안남.경기.평안북)▲구두경(경북) ▲구자경(경북) ▲권중식(평안남) ▲김관현(함경북.전남) ▲김대우(전남.경남) ▲김덕기(평안북.경남) ▲김동훈(경기) ▲김병태(평안남) ▲김상연(강원)▲김서규(함경북.평안남) ▲김시권(경북) ▲김시명(황해) ▲김영배(황해) ▲김영상(전북.함경남.황해.평안남) ▲김영진(함경북.함경남.경남.경북.전북) ▲김영한(황해)▲김완목(충북) ▲김우영(충남) ▲김윤정(전북.경기) ▲김창영(전남) ▲김창한(황해)▲김태석(함경남.경남) ▲김한목(충북) ▲김화준(충북) ▲남궁영(충남.경남) ▲유시환(함경북) ▲박상준(평안남) ▲박승봉(함경남.평안남) ▲박영철(함경북.전북) ▲박용구(경기.전남.전북) ▲박재홍(평안남) ▲박철희(충북.전남) ▲백흥기(황해) ▲상 호(충북.경남.함경남) ▲서기순(충남) ▲서상면(충북) ▲석명선(강원) ▲석진형(전남) ▲손영목(강원.경남) ▲송문헌(강원.함경남) ▲송문화(평안북) ▲송찬도(함경북)▲신석린(경남.경북) ▲심환진(경남.황해) ▲안종철(충북) ▲양재하(충북) ▲노윤적(경기) ▲엄창섭(경남.함경남) ▲원은상(충북) ▲원응상(전남) ▲유기호(강원.황해.경북.평안남) ▲유만겸(평안북.경북.평안남.충남) ▲유성준(충북.경기) ▲유승흠(함경남) ▲유시환(함경북) ▲유진명(황해) ▲유진순(평안북.평안남.강원) ▲유진순(평안북.평안남.강원) ▲유혁노(경기) ▲윤갑병(평안북.경북) ▲윤상희(전북) ▲윤태빈(경기) ▲이계한(강원.경기) ▲이기방(황해.함경북) ▲이범래(함경북.평안남) ▲이범익(경남) ▲이성근(함경북) ▲이원보(평안북.전남) ▲이봉영(함경북) ▲이종국(평안남) ▲이종국(함경남.평안남) ▲이종은(전북) ▲이창근(경북.경기) ▲이택규(충남.충북) ▲이학규(강원) ▲이해용(함경북.경북) ▲임문석(충남) ▲임헌평(경기) ▲장기창(평안북) ▲장석원(황해.함경남) ▲장윤식(황해.충북) ▲장헌근(함경북) ▲장헌식(평안남) ▲정교원(전북.전남) ▲정난교(충남) ▲정연기(전북) ▲정용신(경북)▲조경하(충남) ▲조병교(함경남) ▲조종춘(강원) ▲주영환(충남.경남.평안남) ▲최익하(평안북) ▲최정덕(경북.경남) ▲최지환(평안북.충남) ▲최창홍(충북) ▲한규복(충남.경북) ▲한동석(황해) ▲현 헌(강원) ▲홍승균(경북) ▲홍영선(전남.함경남)▲홍종국(강원)

◇1911년∼1915년 중추원
▲이완용(부의장)
▲권중현 ▲이근상 ▲이근택 ▲이재곤 ▲이하영 ▲임선준 ▲장석주 ▲조중응 ▲조희연 ▲한창수(이상 고문)
▲강경희 ▲남규희 ▲박경양 ▲박승봉 ▲박제빈▲박중양 ▲윤치오 ▲이건춘 ▲이겸제 ▲이재정 ▲조영희 ▲홍승목(이상 찬의)
▲권태환 ▲김필희 ▲민건식 ▲박제환 ▲성하국 ▲송헌빈 ▲신태유 ▲어윤적 ▲오제영 ▲유흥세 ▲이항식 ▲이만규 ▲이봉노 ▲이항식 ▲정동식 ▲정병조 ▲조병건 ▲조원성 ▲조재영 ▲최상돈 ▲허 진 ▲홍운표 ▲홍재하(이상 부찬의)

◇1916년∼1920년 중추원
▲민상호 ▲조민희(이상 고문) ▲강경희 ▲박중양 ▲조희문(이상 찬의)
▲김낙헌 ▲김한목 ▲민원식 ▲서회보(이상 부찬의)

◇1921년∼1925년 중추원
▲이완용(부의장)
▲민영기 ▲박영효 ▲송병준 ▲이하영(이상 고문)
▲김현수(부찬의)
▲김영한 ▲김한목 ▲남규희 ▲민상호 ▲민영찬 ▲민형식 ▲박승봉 ▲박이양 ▲박제빈 ▲서상훈 ▲신응희 ▲어윤적 ▲엄준원 ▲염중모 ▲유 맹 ▲유성준 ▲유정수 ▲유혁노 ▲이건춘 ▲이겸제 ▲정진홍 ▲조민희 ▲조영희 ▲조희문 ▲강병옥 ▲고원훈 ▲권태환 ▲김갑순 ▲김교성 ▲김기태 ▲김명규 ▲김명준 ▲김연상 ▲김영무 ▲김정태 ▲김준용 ▲김필희 ▲김현수 ▲노창안 ▲나수연 ▲민건식 ▲민영은 ▲박기순 ▲박봉주 ▲박이양 ▲박제환 ▲박종열 ▲박희양 ▲방인혁 ▲서병조 ▲선우순▲송종헌 ▲송지헌 ▲신석우 ▲신태유 ▲오재풍 ▲유기호 ▲유빈겸 ▲유흥세 ▲윤치소 ▲이근우 ▲이도익 ▲이동우 ▲이만규 ▲이병학 ▲이택현 ▲이항식 ▲장 도 ▲장인원 ▲전석영 ▲정동식 ▲정병조 ▲정순현 ▲정재학 ▲조병건 ▲천장욱 ▲최석하 ▲피성호 ▲한상황 ▲한영원 ▲허명훈 ▲현 은 ▲구연수 ▲김춘희 ▲현기봉(이상 참의)

◇1926년∼1930년 중추원
▲박영효 ▲이완용(이상 부의장)
▲고희경 ▲권중현 ▲민병석 ▲윤덕영 ▲이윤용(이상 고문)
▲김영진 ▲민상호 ▲민영찬 ▲박기양 ▲박상준 ▲박승봉 ▲박의병 ▲박중양 ▲백인기 ▲상 호 ▲서상훈 ▲신석린 ▲신응희 ▲어윤적 ▲엄준원 ▲염중모 ▲유 맹 ▲유성준 ▲유정수 ▲조진태 ▲조희문 ▲한상룡 ▲한진창 ▲권태환 ▲김갑순 ▲김명규 ▲김명준 ▲강병옥 ▲김상설 ▲김상섭 ▲김창한 ▲노창안 ▲박경석 ▲박기동 ▲박종렬 ▲박흥규 ▲선우순 ▲송지헌 ▲송종헌 ▲신창휴 ▲심준택 ▲심환진 ▲안병길 ▲양재홍 ▲오재풍 ▲오태환 ▲원덕상 ▲유익환 ▲유흥세 ▲이강원 ▲이기승 ▲이동우 ▲이병열 ▲이택규 ▲이항식 ▲이흥재 ▲이희덕 ▲장대익 ▲장상철 ▲장응상 ▲장직상 ▲정난교 ▲정순현 ▲정태균 ▲정호봉 ▲최석하 ▲한영원 ▲한창동 ▲홍성연 ▲김윤정 ▲김한목 ▲김희작 ▲남규희 ▲민병석 ▲박기순 ▲원응상 ▲윤갑병 ▲윤정현 ▲장헌식 ▲정건유(이상 참의)

◇1931년∼1935년 중추원
▲민병석 ▲윤덕영 ▲이윤용(이상 고문) ▲김관현 ▲김명준 ▲김서규 ▲김윤정 ▲남궁영 ▲민상호 ▲박영철 ▲박용구 ▲어 담 ▲엄준원 ▲염중모 ▲유정수 ▲유진순 ▲이진호 ▲장헌식 ▲조성근 ▲최 린 ▲한규복 ▲한진창 ▲고일청 ▲김도현 ▲김두찬 ▲김병규 ▲김사연 ▲김상설 ▲김상형 ▲김영택 ▲김정호 ▲김종흡 ▲김한규 ▲김한승 ▲박기석 ▲박종렬 ▲박철희 ▲박희옥 ▲석명선 ▲선우순 ▲송지호 ▲신희연 ▲오태환 ▲유승흠 ▲유태설 ▲이경식 ▲이교식 ▲이근우 ▲이기승 ▲이동우 ▲이명구 ▲이방협 ▲이병렬 ▲이선호 ▲이충건 ▲이택규 ▲이희덕 ▲장대익 ▲정관조 ▲정난교 ▲정대현 ▲정석모 ▲최양호 ▲최윤주 ▲최인국 ▲최창조 ▲한영원 ▲현 헌 ▲현준호 ▲강필성 ▲김병원 ▲김성규 ▲김제하 ▲박상준 ▲어윤적 ▲유성준 ▲진희규 ▲홍종철(이상 참의)

◇1936년∼1940년 중추원
▲민병덕 ▲민병석 ▲윤덕영(이상 부의장) ▲고원훈 ▲김관현 ▲김명준 ▲김영진 ▲남궁영 ▲박두영 ▲박상준 ▲박영철 ▲박용구 ▲박중양 ▲서상훈 ▲신석린 ▲어 담 ▲엄준원 ▲유정수 ▲유혁노 ▲윤갑병 ▲이겸제 ▲이범익 ▲이진호 ▲장헌근 ▲정교원 ▲조경하 ▲조성근 ▲조희문 ▲ 주영환 ▲한규복 ▲한상룡 ▲홍종국 ▲강 심 ▲강동희 ▲김경진 ▲김기수 ▲김기홍 ▲김상회 ▲김신석 ▲김정석 ▲김진수 ▲김창수 ▲김한목 ▲남백우 ▲노영환 ▲문종구 ▲민병덕 ▲박보양 ▲박봉진 ▲박철희 ▲박희옥 ▲방의석 ▲방태영 ▲서병조 ▲서병주 ▲석명선 ▲성원경 ▲손재하 ▲손조봉 ▲안종철 ▲오세호 ▲원덕상 ▲유태설 ▲이경식 ▲이근수 ▲이기찬 ▲이승우 ▲이은우 ▲이종섭 ▲이진호 ▲이희적 ▲인창환 ▲장석원 ▲장직상 ▲장헌근 ▲정난교 ▲정석용 ▲정대현 ▲정해붕 ▲조병상 ▲주영환 ▲지희열 ▲최 윤 ▲최남선 ▲최준집 ▲최지환 ▲하준석 ▲현 헌 ▲현준호 ▲홍치업 ▲홍종국 ▲유만겸(이상 참의)

◇1941년∼1945년 중추원
▲박중양 ▲이진호(이상 부의장) ▲김윤정 ▲박중양 ▲윤치호 ▲이범익 ▲이진호 ▲한상용(이상 고문) ▲고원훈 ▲김관현 ▲김명준 ▲김사연 ▲김연수 ▲김영배 ▲김영진 ▲김우영 ▲김윤정 ▲김태석 ▲김화준 ▲박두영 ▲박상준 ▲서상훈 ▲신석린 ▲안종철 ▲원덕상 ▲유만겸 ▲유진순 ▲이겸제 ▲이경식 ▲이계한 ▲이병길 ▲이원보 ▲장직상 ▲장헌식 ▲정교원 ▲정난교 ▲정연기 ▲진학문 ▲최 린 ▲한규복 ▲강이황 ▲권중식 ▲김경진 ▲김동준 ▲김병욱 ▲김부원 ▲김사연 ▲김신석 ▲김원근 ▲김재환 ▲김태준 ▲김화준 ▲노준영 ▲민재기 ▲박지근 ▲박창하 ▲박필병 ▲방의석 ▲서병조 ▲손창식 ▲송문화 ▲신현구 ▲양재창 ▲원병희 ▲위정학 ▲이경식 ▲이기찬 ▲이승우 ▲이신용 ▲이영찬 ▲이익화 ▲이종덕 ▲임창수 ▲장용관 ▲장윤식 ▲장준영 ▲장직상 ▲전덕용 ▲조병상 ▲조상옥 ▲차남진 ▲최 윤 ▲최승렬 ▲최정묵 ▲최준집 ▲한익교 ▲ 한정석 ▲ 현준호 ▲황종국 ▲김하섭 ▲문명기 ▲이승구(이상 참의) ▲엄창섭(서기장관)

◇조선총독부 사무관
▲강원수 강필성 계광순 고안언 구연수 구자경 권중식 길원봉 김대우 김덕기 김동훈 김병욱 김병태 김성환 김시권 김시명 김영년 김영배 김영상 김우영 김진태 김창영 김태동 김태석 김화준 김희덕 남궁영 노영빈 박규원 박용구 박재홍 손영목 송문헌 송문화 송찬도 양재하 엄창섭 유만겸 유시환 유홍순 윤상희 윤종화 윤태빈 이계한 이기방 이동진 이범승 이범익 이병석 이성근 이원보 이종국 이창근 이해용 이현전 임문석 임승수 임헌평 장기창 장수길 장윤식 장헌식 전지용 정교원 정규봉 정민조 정연기 정용신 조경하 조종춘 주영환 진염종 차윤홍 최경진 최병원 최익하 최창홍 최하영 한동석 한종건 현석호 홍승균 홍영선 홍종국 홍헌표

◇조선총독부 판사.검사
▲김락헌(조선총독부 판사) ▲민병성(京城復審법원검사) ▲이선종(조선총독부平壤覆審법원검사) ▲홍승근(조선총독부大邱覆審법원검사)

◇밀 정
▲강락원 김동한 김인승 박두영 박석봉 배정자 선우갑 선우순 오현주 이종영 이준성 장문재 장우형 정병칠 최정규

◇친일단체
▲김명준 김한규 민영기 민영휘 박제빈 박춘금 선우갑 선우순 송병준 신석린 염중모 윤갑병 윤시병 윤치호 이동우 이병열 이완용 이용구 이윤용 조중응 조진태 한상용

◇조선총독부 군인
▲김석원 김창용 박두영 어 담 이병무 정 훈 조동윤

◇경 시
▲강경희 강보형 강진풍 계광순 구연수 구자경 권오용 권중익 권태형 길홍경 김계현 김극일 김대원 김덕기 김동선 김명환 김상순 김상욱 김소직 김승련 김영배 김영수 김영찬 김우종 김윤복 김은제 김인영 김종원 김준권 김창영 김창림 김태석 나구하 노기주 노덕술 노인국 마현희 문진상 박근수 박인종 박장환 박재수 박정노 박준호 박희정 변영화 서기순 서상용 소진은 손석도 안경선 안형식 엄주면 연태윤 오석유 오세윤 윤병희 윤종화 이계한 이성근 이원보 이재붕 이종국 이종식 이창우 이헌규 임호영 임흥재 장강선 장기창 장우근 장우식 장헌근 전봉덕 전영찬 전창림 정기창 정충원 조성구 조연광 조종춘 조종훈 조창현 주익상 채규병 최 연 최 탁 최경진 최기남 최석현 최지환 최창홍 최태현 표한용 한동석 한석명 한정석 한종건 허 섭 현기언 황신태 황태근

◇군수산업 관련자
▲고원훈(조선항공공업주식회사 설립 중심인물) ▲고한숭(송도항공기주식회사 사장 개성경방부단장) ▲김계수(비행기 헌납, 조선항공공업주식회사 대표) ▲문명기(비행기헌납) ▲박두영(금강항공공업주식회사 고문) ▲박흥식(조선비행기주식회사를 설립) ▲방의석(애국기 2대 헌납) ▲배영춘(비행기 1대 헌납) ▲백낙승(비행기 1대 헌납) ▲신용옥 (비행기 헌납) ▲이영개(금강항공공업주식회사 대표) ▲최주성(비행기 1대 헌납)

◇조선총독부 판사
▲김준평 노상구 문택규 백윤화 양원용 오승근 오완수 원종억 윤성보 이명섭 이상기 이우익 이충영 장기상 조진만 한상범

◇고등형사
▲김병태 김석기 김영기 배만수 심량체 오세윤 이대우 이종하 장인환 홍사묵

◇기 타
▲고일청 김기진 김길창 김동환 김문집 김연수 김용제 김태흡 김희선 박석윤 박영희 박춘금 박흥식 박희도 방의석 배정자 서 춘 서범석 서병조 서정주 손영목 신용옥 신태악 신흥우 양주삼 원덕상 유진순 윤치호 이각종 이광수 이산연 이석규 이성근 이성환 이승우 이영근 이영찬 이인직 이종욱 이종린 이진호 이회광 이희적 임창수 임흥순 장석원 장우식 장인원 장직상 장헌근 장헌식 전부일 전필순 정교원 정국은 정인과 정인익 정춘수 조병상 주요한 진학문 차남진 차재정 최 린 최남선 최승렬 최재서 최정묵 최준집 한상룡 허영호 현영섭 현준호 홍승균



펜으로 오선지로 '적극' 친일  관련기사

일제 친일반민족행위자 708명 명단
■ 막판 선정 16인 행적
`민족정기를 세우는 의원모임'(회장 김희선)이 28일 발표한 일제 때 친일활동을 벌인 주요인사 708명의 명단에는 심사위원들의 찬반양론 등 우여곡절 끝에 언론사주 등 16명이 포함됐다.

◇ 광복회가 명단 공개를 꺼린 인사들=`민족정기를 세우는 의원모임'으로부터 명단 작성작업을 의뢰받은 광복회가 마지막까지 공개를 꺼렸던 16명의 면면을 보면 저간의 사정이 짐작된다.
이 가운데는 방응모 전 조선일보사 사장, 김성수 전 동아일보사 사장을 비롯해 국내 여성박사 1호인 김활란, 시인 모윤숙, 작곡가 홍난파·현제명, 장덕수 한민당 외교부장, 권상노 동국대 초대 총장, 박인덕, 송금선, 김은호, 심형구, 이능화, 정만조, 고황경, 황신덕씨 등 언론계·학계·문화예술계·여성계의 유력 인사가 망라돼 있다.
의원모임은 1933년 조선일보사를 인수한 방응모를 `언론을 내새워 일제에 아부한 교화정책의 하수인'으로 꼽았다. 일제 말기에 친일 어용단체에 가입해 전쟁비용 마련과 징병 권유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1935년에는 철저한 친일 잡지인 <조광>을 창간해 권두언 등을 통해 시종일관 친일적인 논조를 펼쳤다는 것이다.

김성수는 1937년 중·일전쟁 발발 직후부터 이른바 `시국강연'의 연사로 참여해 일제의 전시동원 정책에 협력하는 등 `민족지도자로 둔갑한 친일자본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조선인을 총체적으로 전시체제에 동원하기 위해 1940년 만들어진 `국민총력조선연맹'의 이사와 총무위원으로 활동하고, 조선인 스스로 일제의 전쟁 동원에 협력하기 위해 만든 `흥아보국단'의 준비위원과 감사로 참여했다.

김활란은 1937년 이화여전 부교장 시절부터 일제의 침략전쟁에 금비녀를 뽑아 바치는 `애국금채회'에 발기인으로 참여하는 등 친일의 길을 걷기 시작해 조선부인연구회, 국민정신총동원 조선연맹, 조선교화단체연합회, 조선임전보국단부인대, 조선언론부국회 등 일제가 만든 온갖 단체의 간부직에 가장 자주 이름을 올렸다.
민족음악개량 운동에서 친일음악 운동으로 급격히 노선을 바꾼 홍난파는 친일단체에 가입해 활동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제말기에 `희망의 아침'과 `지나사변과 음악' 등 대표적인 친일 가요와 글을 계속 발표했다.
서울대 음대 창설의 주역인 현제명 역시 홍난파와 함께 일제 중반까지 `양악'으로 민족개량운동을 전개하다 친일음악가로 급선회했다. 특히 그는 일제말 경성시내 중등학교 학생들을 동원해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를 일본 신전에 올리는 이른바 `국가봉납식'을 거행하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해방 후 한국화단에서 큰 명성을 떨친 김은호 화백은 순종의 초상화를 두번이나 그린 조선조 마지막 왕실화가였으나, 맨 먼저 일제 군국주의에 동조하는 내용의 `금채봉납도'를 그린 친일화가이도 했다.
1953년 동국대 초대 총장이자 한국 불교계 최고의 문장가로 이름을 떨친 권상노도 일제시대 조선총독부 시국강연반에 참여한 대표적인 친일 불교계 연사였다. 1938년 보은군청이 연 시국강연회에서 그는 150명의 불교신도들에게 `시국과 불교'란 이름의 친일강연을 하고, 승려들에게 지원병으로 나갈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 16명에 대한 엇갈린 평가와 반응들=한상범 민족문제연구소 소장은 “이번 발표는 뒤틀린 역사를 바로잡고 사회 정의를 확인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역사문제연구소 장신 사무국장도 “발표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친일인명사전 만드는 일에 힘을 실어주고 국회에서도 위원회 같은 것을 만들어 학문적인 뒷받침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27~28일 고려대 신입생을 대상으로 `고려대의 건학이념과 역사'라는 특강을 한 이 대학 국문과 임권환 교수는 “인촌 김성수 선생은 고려대를 중흥시켜 민족교육의 터전을 만들고 동아일보를 창간해 민족언론의 토대를 일구는 한편 경상방직을 세워 민족경제에 기여하신 분”이라고 말했다. 미술평론가 이주헌씨도 “김은호는 근대 동양화의 대가로 반드시 손꼽히는 인물”이라며 “친일행적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지만 그의 작품에 대해서는 평가를 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수헌 기자minerva@hani.co.kr

집중심의대상 16명 구분
이름       주요 친일행적

여성계
고황경   애국금채회 간사,국민총력조선연맹 참사, 조선임전보국단 부인대 지도위원
김활란   애국금채회 간사, 조선부인문제연구회 상무이사, 국민총력연맹 이사,
            조선임전보국단 부인대 지도위원, 조선임전보국단 평의원, 조선언론보국회이사
모윤숙   조선문인협회 간사, 조선임전보국단 평의원, 조선임전보국단 부인대 간사,
            국민의용대총사령부 간부
박인덕   임전대책협의회 실천위원, 조선언론보국회 이사, 조선임전보국단 평의원,
            조선임전보국단 부인대 지도위원
송금선   국민총력조선연맹 연성부 연성위원, 임전대책협의회 의원, 조선언론보국회 평의원
황신덕  국민총력조선연맹 평의원, 후생부 후생의원, 조선임전보국단 평의원,
           조선임전보국단 부인대 지도위원

문화·예술계
김은호   조선미술가협회 일본화부 평의원, '금채봉남도' 헌납, '반도총후미술전'의 일본화부
             심사위원
심형구   국민총력조선연맹 문화부 문화위원, '조선미술가협회' 서양화부 이사
현제명   대동민우회 가입, 조서음악가협회 이사, 시국대응전선사상보국연맹 경성지부 간사,
            대화숙 협력자
홍난파   조선음악가협회 상무이사,평의원, '정의의 개가' 작곡, '조선문예회' 회원
            국민총력연맹 문화부 문화위원
이능화   조선사편수위원회 위원, 조선사편찬위원회위원, 조선사편수회위원,조선총독부
            학무국 편집과 편수관, 국민총력조선연맹 문화부 문화위원
정만조   경학원 부제학 대재학 조선사편찬위원회 위원, 조선총독부 중추원 촉탁,
            조선사편수회위원

언론계
김성수   국민정신총동원조선연맹 발기인이사, 국민총력조선연맹 이사, 조선임전보국단 감사,
            임전대책협의회 위원, 국민총력조선연맹 총무부 기획위원 '학도여 성전에 나서라 '
            등 학병권유 논설
방응모   친일잡지<조광>창간, 국민정신총동원연맹 발기인, 국민총력조선연맹
            참사, 조선임전보국단 이사, 임전대책협의회 실천위원, '출전학도 격려대회' 주최,
            고사포 구입·기증, 조선항공공업사에 자본출자 중역으로 피선, 기타 친일성향
            징병제 지지의 글 다수
장덕수   사상보국연맹 경성분회 제4분회장, 국민정신총동원조선연맹의 '국민정신선양 각도
            강연'의 연사, 국민총력조선연맹 참사·후생부 후생위원, 임전보국단 준비위원회
            준비위원 이사 기타 친일강연 다수
종교계
권상노   친일강연 '선각자로서' 국민정신총동원조선연맹의 '국민정신선양 각도 강연'의
            연사,국민총력조선연맹 참사. 기타 친일·징병 강연 및 논설 다수
            반세기 밀린 청산 '재점화'

△ 민족정기를 세우는 의원모임(회장 김희선)소속 야야의원들이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제하 친일반민족행위자' 692명의 명단과 그들의 구체적 친일행적을 발표하고 있다.이종근기자root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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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친일반민족행위자 708명 명단
■ 친일명단 공개 의미
국회 `민족정기를 세우는 의원모임'이 3·1절을 하루 앞두고 친일인사 708명의 명단을 발표한 것은, 해방이후 57년만에 처음으로 책임있는 단체에서, 그것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밝혔다는 점에서 커다란 울림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재야 사학자들을 중심으로 한 `친일파 99인' `친일파 죄상기' 등의 저술이나 논문은 간간히 이어져왔으나, 정부나 국회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친일파 정리에 손을 댄 경우는 전혀 없었다.
특히 이번 발표는 우리사회 각계각층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살아있는 권력'을 건드렸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사주 방응모 김성수를 친일파로 규정한 것이 대표적이다. 한 참석의원은 “명단발표에 참석한 의원 25명중 누구하나 부담감을 느끼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활란 현제명 모윤숙 김은호 서정주 등도 길러낸 제자들이 모두 우리 학계와 문화계의 기둥역할을 하고 있어 누구하나 녹녹한 인물이 없다.
이 때문에 인물선정 과정에서 적잖은 진통을 겪었다. 의원모임과 함께 심사작업을 벌여온 광복회에서는 신아무개 교수 등이 16명 명단 발표를 끝내 거부해, 의원모임이 단독으로 발표할 수밖에 없었다. 발표 전날 밤늦도록 이뤄진 의원들의 최종 논의 과정에서는 안아무개 의원 등이 “해당 인사들의 유족들에게 해명의 기회를 줘야 한다”고 신중론을 펴다 기자회견장에는 모습을 나타내지 않기도 했다.
그렇지만 이날 의원들은 “지금까지 일제 잔재 청산이 이뤄지지 못한 것은 그 당시 친일반민족행위로 인해 형성된 기득권층과 그들의 비호세력이 청산작업을 수행하는 데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했으며, 이로 인해 청산작업이 이뤄지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명단발표를 계기로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차단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명단발표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들은 또 △친일반민족행위에 대한 진상규명위원회 설치 △독립애국정신 계승을 위한 사업 △500원짜리 주화에 안중근 등 독립애국지사의 초상문양 채택 △독립운동유적지를 대학생들과 함께 순례하는 `독립군 따라 대행진' 행사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친일잔재 청산이 과거의 일이 아니라, 오늘의 과제임을 끊임없이 상기시키겠다는 의지다.
그런만큼 명예훼손 소송 등 대상자 유족들의 반발도 예상되고 있으나, 김희선 의원은 “이번 발표는 국회의원들이 면책특권없이 기자회견 형식으로 발표한 것”이라며 “모든 법적소송에 대응할 것이며, 증빙자료도 충분하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의겸 기자kyum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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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 경하 작성일   2002-03-03
email    klee@netzoa.com  
제목 : 일본의 행태를 본받는 사람들
일본이 정신대가 없었다는둥, 식민지배가 한국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둥, 손바닥으로 하늘가리는 행태를 보일때마다, 자기 반성이 없는 비굴함과 역사에 대한 오만앞에 심한 욕지기를 느꼈었다.

그러나, 오늘 난 대한 민국의 엘리트임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일본이 하는 것과 하나도 틀리지 않는 구역질나는 행태를 보이는 것을 보고, 더 심한 욕지기를 느낀다.나라를 팔아먹는자의 대열에서, 의식주를 해결했음에도, 그것이 강요에 의한 것이었으니 괜잖다(?). 만약 그들이 정 그렇게 생각한다면, 최소한 이 나라에서 엘리트임만은 자처하지 말고, 자숙할줄아는것이 그나마의 기본상식 아니겠는가.그래도 잘못된 것을 잘못됐다고 말할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 우리는 희망이 있다. 경의를 표한다.


연기영 칼럼 - 친일 청산 미룰 수 없다
삼일절 83돌을 맞아 ‘민족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 모임’에서 대표적인 친일파 인사 708명의 명단이 공개되면서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명단에는 조선일보 방응모, 동아일보 김성수 사장을 비롯하여 지금까지 각계각층에서 선각자로 알려져 온 유명 인사들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존경받던 여성계, 문화·예술계 인사들도 다수가 거론되었다. 불교계의 저명인사도 들어있어 불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다 주었다.

그 동안 소신 있는 전문가들의 연구를 통해서만 부분적으로 알려졌던 반민족적 친일행위자들이 마침내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에 의해 만천하에 공개되었다는 점에서 그 역사적 의미가 크다. 친일행위에 대한 역사적 단죄의 길이 열린 것이다.

일제잔재의 청산은 해방 후 우리민족의 가장 중요한 최우선의 과제였다. 그런데 반세기가 넘도록 아직도 이 문제는 왜 이렇게 장벽이 높기만 한 것인가? 그 근본적 이유는 친일파를 큰 축으로 삼았던 이승만 정권의 한계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승만 정권은 정치적 테러 등 온갖 수법을 다 동원해서 ‘반민특위’의 일제청산 작업을 방해하였다. 일부 친일인사들은 언론사를 경영하면서 친일세력들의 ‘공과론’과 ‘이승만 국부론’을 내세워 친일행적을 끊임없이 왜곡시켜 오면서 일제청산의 절실한 요망을 좌절시켜 온 것이다. 친일세력들은 자신은 물론 대를 이어가면서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종교 등 모든 분야에서 ‘청산저항세력’을 형성하여 역사적, 법률적 심판을 집요하게 방해해 왔다. 그러나 역사적 심판에는 시효가 없다.

반세기 이상 미루어 왔던 일제잔재 청산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지금이라도 ‘일제하 친일반민족행위자 진상규명을 위한 법률’을 제정하여 ‘진상조사특위’를 설치해서 정부차원에서 친일청산 작업이 이루어져야한다.

우리는 하나의 선례로, 프랑스의 과거 청산작업이 주는 교훈을 깊이 새겨 보아야 한다. 드골 대통령은 히틀러의 꼭두각시 정권이었던 비시 정부의 관료는 물론, 거기에 협조했던 언론인과 작가 그리고 레지스탕스 지식인들까지도 가혹하다고 할 정도로 철저한 처형을 단행했다. 제아무리 널리 알려진 천재적인 문학인, 예술인이라도 히틀러에 협조했던 사람은 가차없이 총살시켰다. 히틀러 시대에 프랑스에서 발행되던 유명신문들도 즉각 폐간시켰다. 또한 그들이 축적한 재산을 철저하게 몰수하였다.

이러한 깨끗한 과거 청산이 있었기에 오늘날과 같은 떳떳하고 강력한 프랑스가 있게 된 것이다. 〈르몽드〉처럼 위험을 무릅쓰고 암흑기에 프랑스를 지키려던 ‘지하신문’들은 오늘날 유명언론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물론 친일청산작업은 그 목표를 보복과 처단에만 두어서는 아니 된다. 사실을 은폐하거나 왜곡하지 말고 진상을 명확하게 밝히면서 철저한 ‘반성과 화해’의 차원에 더 큰 비중을 두어야 한다. 이러한 진상규명작업은 빠를수록 좋으며, 어쨌든 남북통일 전에 반드시 매듭지어야 한다. 일제청산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통일한국의 밝은 미래를 확신할 수 없다. 이승만 정권 밑에서 부귀와 영화를 누린 친일 기득권 세력들이 계속해서 사회지도층으로 군림한다면 통일한국의 화합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번 반민족친일세력의 명단을 발표하면서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참으로 환영할 만한 일이다. 이제 보다 엄격한 기준과 객관적인 사실을 규명하는 작업이 각계각층에서 뒷받침되어야 한다. 차제에 종교계의 친일세력에 대해서도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우리 불교계도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이 역사적 과업에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다.  
본지 주필<2002. 3. 13 / 6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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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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