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의 교정을 마치고,
뺏다 끼웠다하는 교정 유지장치를 윗니에만 하게 되었습니다.
하루 17시간 이상은 장치를 하고 있으라고 하더군요.
유지장치는 치아 안쪽과 입천장을 덮는 플라스틱(?) 부분과
바깥쪽에서 치아를 감싸고 있는 철사 부분으로 되어 있네요.
그런데 입을 다물면 플라스틱과 철사를 연결하는 철사 부분(햇님으로 표시)이 어금니에 물려서 입을 완전히 다물 수가 없네요.
원래 그런건가요? 제 짧은 생각으로는 이 사이로 잘 들어가게 하면 입을 다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제일 큰 문제는 잠을 자면서 무의식적으로 입을 꽉 무는 경우가 있나봐요.
그러면 철사를 물어서 그런지 자고 일어나면 어금니가 너무 아파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대한치과의사협회 네이버 지식인 상담치과의사입니다.
님께서 착용하는 장치는 치아교정이 끝난 후 통상적으로 사용합니다.
처음 적응시까지는 일정 시간이 필요합니다.
질문하시 내용은 큰 문제는 아니군요.
바로 해결 가능합니다.
햇님 표시 부분의 철사는 치아에서 장치가 잘 벗겨지지 않도록
유지를 강화하기 위해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그런데 그부분이 치아 물림에 불편하시다면
장치의 착용상태를 교정치과의사가 점검한 후에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제 환자에서도 귀하와 같은 불편을 호소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 장치 유지에 큰 문제가 없다면 그 부분을 제거해 주기도 합니다.
혼자 걱정하고 견디지 마시고 불편사항을 바로 교정치과의사에게 말씀드려서 해결 받으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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