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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신혼부부. 동거중인 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앵초 조회수 2,318 작성일2012.03.28

 타지역에 나와살고있는 여성입니다.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 두달정도 만났을때쯤 남자친구가 같이 지내보자고 제안을 하더군요

제가 살던 집으로 남자친구가 짐을 싸서 드러왔습니다.

두달동안 만나면서 많이 아껴주고 이해해주고 나를 위해 항상 먼저 생각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더라구요

두달동안 보여지는 모습을 보고 같이 지내기고 결정하고 제가 살던집에서 3달정도 살았습니다.

제가 살던집은 주차공간이 따로없어서 매일 매일 주차딱지를 끊기는거예요,

그래서 주차공간이 있고 조금 넓은 집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문제는 이사를 준비하면서 부터인데요..그전에도 조금씩 문제는 발생하고있었지만 이사준비하면서 더심해지더라구요.

넉넉치 않은 돈으로 이사를 하다보니 이런저런 불만들이 생기고 그것이 싸움이 되었습니다.

몇십년을 따로 살아오다가 만난 사람들이 어떻게 같을수있습니까..

그런데 남자친구 입에서 나오는 말은 난 그렇게 안살았어,,난 너처럼 안했어. 이런식을 표현들이 마구 쏟아지더라구요.

늘 붙어서 다니곤하지만 각자 외출시엔 최소한 어디가는지 정도는 말해줄수있는거 아닌가요???

갑자기 옷을 주섬주섬 입고는 잠깐... 이러고 나가버립니다.

비염이 있어서 청소를 조금 많이 하는편이긴하지만 남자친구는 청소한다고하면 ,,자기보고하라는것도아닌데 화내고 삐져서 말도 안합니다.청소하는걸 무진장 싫어해요. 그냥 싫다네요...

방바닥에 먼지가 쓸릴정도로 몇일동안 청소를 안하다가 도저히 안되겠다해서 청소를 했더니 화를 냅니다. 그래서 청소하는동안 그냥 친구만나러 가던지 나가서 놀다오라고해도 싫다고하고 화내고 ..

그냥 방바닥이랑 선반위에 먼지들 걸레로 닦는게 전부인날은 삐져만 있고 주말에 평소보다 조금더 꼼꼼히 청소하는날은 화를 버럭 냅니다.

남자친구가 이것저것 조립하는거 좋아하는데 방에 널려놓고 하고있는동안 말을 걸거나 널려놓은거 건들면  난리가 납니다.

시간을 잘활용한다는 말을 자주 하는데요.... 멍하고 있는동안 지나가는 시간이 아깝다고합니다.

자기의 계획대로 생각대로 움직여서 끝나지 않으면 정말 큰죄라도 지은듯한 취급을 합니다.

남자친구 무언가를 하는동안 저는 옆에서 시키는대로 멍하고 있어야하고 제가 무언가를 하는동안 남자친국 멍하고 있음 그날은 난리가 나요.

시간을 잘 활용한다는사람이 제 시간을 하나도 신경안쓰고. 본인볼일 끝날동안 전 대기하고있어야하구요.

어디를 가면 언제쯤 이동한다고 말이라도 해야 준비하는데 그냥 본인 볼일 끝나면 가자,,이러고 바로 출발 못하면 화내고

이사하는날도 침대 매트 옮기는데 갑자기 무거운거 들어서 그런지 허리근육이 뭉쳐서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이사전에 침대랑 서랍장 두개만 먼저 옮겨놓고 이틀뒤에 정식으로 이삿짐 다옮겼는데.

큰가구가 없어서 여자 셋이서 박스들 옮기고 청소하고 대강 정리하고 ... 남자친구는 허리아프다며 병원갔다와선 어김없이 아직도 청소 정리하고 있는걸 보곤 화내고.

언니랑 친구가 이삿짐 옮기는거 청소하는거 도와주고 돌아가는데  차 탈수있는곳까지 데려다 주고 온다니까 빨리오라며 닥달하고. 그것도 언니랑 친구 보는 앞에서요.

남자친구가 술은 안먹어요. 그건 좋은데 밤 .낮없이 주위에 사람들이 부르면 슝~나가버리고...저는 많이는 아니지만 즐길정도론 한잔씩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친구 만나고온다면 일단 표정이 안좋아요..

제가 친구 만나는 동안 뭐하고있냐면서요.... 미리 약속 잡고 몇일전에 말을해도 그러네요.

회사에서 회식을 남자친구 만나곤 딱한번 갔어요.그것도 회식 시작 한시간만에 데릴러 와선 빨리 나오라고해서 중간에 먼저 나왔구요. 그이후론 회식자리는 꿈도 못꿔요.

잠자리도 전 생각없는데. 잠자리 전에 어떤 사전조치(?)뭐 그런것도 없이  피곤해 죽겠는데 본인은 안졸리다며 잠자리 요구하는데... 관계전 단계도 없이 바로......에휴 그러고 끝나면 남자친구는 바로 꿈나라 갑니다.

뭐하는건지.............. 어떻게 생각해야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런사람 계속 만나야합니까????

현재 이사한 집은 남자친구가 구한집이고 사정에 의해 남자친구 돈으로 한....보름정도 생활하고있는데.

남의집에 얻혀있는 취급에 남자친구 돈으로 생활하고있는 지금  먹는것도 눈치볼 정도입니다.

내년쯤에 결혼이야기 까지 오고가는 상황인데..

이런사람 믿고  살아갈수있을지 의문입니다. 위에 내용말고도 기막힌 일들이 많은데 어떻게 적어나가야할지 몰라서 여기거 줄입니다

제가 어디까지 참아야하고 어떻게 달래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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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살남자이고 제 여자친구는 23살 여자입니다

 

누구나 청소하기 참 구찮아하죠 특히 남자들은요 저는 누나들틈바구니에서

 

자라서 청소 설거지란걸 집에서 한게 열손가락 꼽아야할정도로 안했답니다

 

그러다 7살어린여자랑 동거하게되었구요 그래도 제가 돈을벌어다가 집에만 앉히고 산다면

 

전 하나도 일을 안할거에요 하지만 같이돈벌어 같이 사는데 힘든건 서로 마찬가지인데

 

저같은경우는

 

여자가 밥하면 남잔 설거지를하고

 

여자가 방청소하면 남자는 화장실청소하고

 

여자가 빨래하면 너는건 제가 널고

 

이렇게 나누어서합니다 전 정말 서른살되도록 차려진밥상에 숟가락만 들고 먹는

 

그런 사람이었으나 일말에 양심은 있는지 그렇게 되더군요

 

그런데도 잦은 싸움은 일어납니다 글쓴분처럼 개인적으로 친구들만날때

 

의심하거나 뭐 등등 하지만 싸워도 하루가안가 금방 풀곤합니다

 

그런데 귀차니즘이심한 저도 저도 그런데 글쓴분 이야기만들었을때

 

그 남자가 같은 남자로서 정말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남자분도 무언가 다른생각이 있을지 모르겠내요

 

시간관리를한다란 그말에 공감많이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내개인시간은

 

중요하고 정작 사랑하는사람 시간은 몰라준단건 있을수없는것입니다 제가 말이길면

 

지루하니 결론을 말할게요 많은 사람들 의견중에

 

무조건 헤어지란말과 살지말란 극단적인 표현보단 일단 남자친구분과

 

헤어지기에앞서 만나야될지 말아야될지 혼자 생각하기에 앞서

 

일단 대화를 나누어 보세요 대화가 단절될때 많은 오해와 불신이 생기기마련이랍니다

 

하지만 대화에도 기술이란것이 있어요

 

 

 

 

햇님과 바람의 내기  옛 이솝우화처럼

 

거칠게 몰아붙히는바람앞에 나그네는 더 옷을 입었고 온화하게 비추는 햇님앞에

 

나그네가 스스로 옷을 벗었듯

 

 

 

 

 

일단 여자분에 불만을 먼저 말하기에앞서 상대방에 마음을 먼저 헤아려주는말을하세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한단란 책이이써요 칭찬이 가장 중요합니다

 

 

 

 

애인한테

 

 

 

자기야 요즘 자기 열심히 살려는 모습 참 보기좋더라...등등 시작으로

 

내가 자기한테 많이 부족하다 느끼는거 잘알아 나도 노력하는데 그게 잘 안되내..등등

 

내가 자기마음을 잘 몰라서 그랬나봐 로...일단 남자분에 마음을 열게끔 만드세요

 

 

(자존심 상하시더라도 이건다 여성분을 위한 대화입니다)

 

 

자기는 내가 자기한테 어찌할때 가장 싫었어???라고 물어보고

 

 

맘에안들고 힘들더라도 다 들어주어야합니다 귀담아서 남자분에 이야기를

 

그후에 다들었으면 인정을 해주세요

 

그랬구나 난잘몰랐어 앞으로 노력할게 라며 그러곤 여성분이 조심스레 이야길꺼냅니다

 

 

쌓아두었던 불만들을 아까말했듯 남자분 자존심 안상할말들로

 

(이야기에앞서 미리 생각해보는것도 좋겠구요)

 

역지사지란말이 있듯이 상대방입장에서 생각하여 말하는기술이필요하죠

 

 

 

정말 잘 말해줄수있는데 ㅠㅠ 일하는중이라 글로표현이 안되내요

 

칭찬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아주 긍정적인 요인이니 잘 활용하세요

 

 

 

대화를 시도해도 대화하려들지안거나 안통한다면 정말 그땐 헤어지는것이

 

전혀 손해가아닐듯 싶내요

201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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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참고 달래기라뇨 절대 그러지마세요
전 남자구요 남자입장에서 봤을때 그냥 한마디로
쓰레기라 하고싶네요 전 지금 여자친구랑
동거한지 3년째입니다 전 서른이고 여자친구는
24살 이구요 저희 커플은 살면서 가장 많이
지키고 하는것이 배려입니다 서로 각자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습관이 다른데 배려하는 마음이
없다면 어떻게 같이 살겠습니까 근데 님 남자친구
는 배려란게 전혀 없어보이네요 현실적으로
말씀드릴게요 결혼하면 어떻게 될것같나요 ?
님은 그저 그남자의 노예가 되는겁니다
그걸 스스로 자처하는거예요 님은 그남자를
위한 5분대기조일 뿐인거죠 잠자리에서도
서로 사랑을 표출하는 그런것없이 그냥 직속으로
해버리는것도 님의 몸에대한 배려가 없는거죠
그러다 상처라도 생기면 어쩌려구요 ?
제가 그랬다면 제 여자친구는 울고 난리났을
겁니다 사랑이란게 마음으로 다되는게 아니예요
결혼은 더 현실적인 거구요 님에 대한 배려심
없이 자신의 뜻만 표출하는 사람을 뭣때문에
달래야 합니까 스스로 본인 인생에 똥칠하지 말고
확고하게 결론 내세요 님 인생이고 님의 삶입니다
가치없는 사람때문에 소중한 인생 버리지 마시고
새로운 길을 찾는게 좋습니다 어느 누구한테
얘기한들 다들 똑같은 대답일거예요

201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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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bu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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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결혼하면 더 심해집니다.

 

이미 맘은 접으신거 같으신데 멀.. 고민하시나요.

 

어여 정리하고 나오세요.

 

위 내용만 읽어도 짜증이 쏟구치는데... 더 있다는데 감탄사가 나오네요.

 

참을 일도 없고 달래야할 필요도 없습니다.

 

남친 3살 아니자나요.

 

싸우고 참고 해봐야 님 속만 썩어요.

 

냉큼 나오세요~!!

201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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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답변

저도 결혼한 입장에서 말씀드려요~~~

 

같이 동거하기 전에 님이 남친을 확 잡으셨어야 하는데~~~

 

사람이라는게 간사해서 ㅎㅎ

남자나 여자나 그냥 연애할땐 정말 서로 잘해줘도~

같이 살면 본 성격이 나오거든요~~~

 

저는 신랑한테 결혼하기전부터 못박아놓은게 있어서 지금도 집안일 엄청 잘 도와주고 그러는데~

 

님은 남친 판단하기 너무 짧은 기간이었던거같아요~~

지금 동거기간에 벌써 그런 고민을 하시는데....

 

좀 진지하게 남친이랑 얘기하시고 동거를 그만두시는게 좋을듯 해요~~

 

결혼하시면 심해지면 심해지지 좋아지는 경우는 드물거든요~~

남친이랑 헤어지란게 아니라 일단은 지금 동거하시는걸 그만두고 그냥 연애때처럼 다시 시작하시는게 좋을듯 해요~~

 

 

201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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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jmok****
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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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 입장을 모르는 상태에서 말한다면
이거순 개자식이네요 ㅅㅂ놈
결혼생각하신다구요??지금 감정에 충실해보시면 압니다
지금 어때세요??행복하세요??결혼을 하면행복해야죠
근데 지금까지 동거해서 살아오는 동안행복 하셨나요?
결혼후에 계석 부부로써 같이산다면 향복할꺼 같으신가요?이렇게 본인에게 몇가지 질문을 해본다면 쉽게 결장을 내리실수있을꺼라생각합니다
여하튼 남자분 ㅅㅂ 개자식 ㅡㅡ

201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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