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의 거장 몽우 조셉킴의 미술세계(월간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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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우 조셉킴(JOSEPH KIM)은 무명시절 거리의 화가였습니다. 사람들에게 초상화를 그려주면서 전시회를 가지고 싶었지만 건강문제로 언제 죽을지 모를정도로 아팠습니다. 하지만 작가는 좌절하지 않고 그림을 그려 나갔는데 그 시기에 독수리 그림을 자주 그렸습니다.

자신의 현실 너머 밝은 내일이 밝아 올 것이라는 희망을 가득 담아 독수리 그림을 통해 그 마음을 표현했지요.

위에 기사를 링크했는데 보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그리고 화가가 독수리 그림을 즐겨 그리게 된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독수리가 지혜를 상징하는데 독수리의 눈은 저 멀리 내다보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어려운 상황도 잠시 후면 지나갈 것임을 알고 아직 멀리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언덕너머 희망의 새로운 날을 미리 내다보고 그리로 날아가는 독수리를 그렸던 것입니다.

이 독수리 그림을 그릴 당시에 화가는 왼손잡이였습니다. 그러나 주문에 의한 초상화 그림을 그리는 자신이 마치 기술자라는 생각에 자괴감을 가지고 있다가 자신의 화풍에 회의를 느끼고

새로운 그림을 그려나가고 싶은 생각에 망치로 잘 그리던 왼손을 내려치고

오른손으로 그림을 그려나가게 됩니다. 오른손으로도 독수리 그림을 그리게 되는데 한참 후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화가에게 독수리는 내면을 위로해주는 활력소가 되어 그의 작품세계 전반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