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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질문자님께서 도움이 되고자 자연장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최근 자연장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연장'이란, 고인의 시신을 화장시설에서 화장한 다음 유골을 나무, 꽃,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 지내는 것을 말합니다.
기존의 봉안(납골)과 다른점으로 유골항아리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분해용기를 사용합니다. 이는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작은 광중을 파서 유골가루를 그대로 흙과 섞어 묻거나, 흙속에서 쉽게 분해될 수 있는 용기(생분해성용기)에 담아 묻는데, 각 자연장지마다 묻는 방법이 다르다는 점을 유의해야합니다.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0조)
자연장은 1991년 묘지난에 허덕이던 스위스에서 처음 만들어진 뒤, 독일 등 각국으로 빠르게 확산된 장법입니다. 최근들어 우리나라에서도 인구의 핵가족화, 1인가구와 노인인구의 증가라는 사회변화에 맞춰 자손에게 전해질 부담감은 줄이고, 이용 비용은 절약할 수 있는 자연장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는것 같습니다. 자연장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주변의 자연장지에 직접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 수목장은 시신을 화장한 뒤 고인의 골분을 나무 밑에 묻는 새로운 장묘방식이다. 장묘를 위한 인공물을 배제하고 깨끗이 자연으로 되돌아감과 고인과 나무가 상생한다는 자연회귀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다. 고인이 묻힌 곳의 나무가 추모 상징물이 되며 후손들의 관심 속에 추모목이 정성껏 돌보아져 아름다운 숲과 자연을 가꿀 수 있는 장법이다. 』
* 출처) 수목장 / 변우혁, 수원 : 경기도인재개발원, 2007
201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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