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령 연인’ 이정재의 삼성동 라테라스 내부 공개

  • 등록 2015-01-07 오전 12:03:25

    수정 2015-01-07 오후 3:43:09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임세령 대상그룹 상무의 패션, 데이트 차량 등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연인 이정재의 자택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정재는 서울 삼성동의 라테라스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테라스는 지난해 이정재와 정우성이 계약해 언론에 보도된 바 있는 고급 빌라다. 깔끔한 인테리어에 한강 야경이 훤히 보일 정도로 전망도 좋다. 서울서 가장 붐빈다는 강남 삼성동에서도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해 프리미엄을 지니고 있다.

△ 삼성동 라테라스 C type 복층구조 거실의 모습. / 사진= 동양 제공


지하 3층부터 지상 16층까지 18가구 규모로 돼 있고 단층형과 복층형이 있으며 단층형은 실사용면적이 155~170㎡, 복층형은 실사용면적이 198~293㎡에 달한다. 이정재가 사는 곳은 복층형이다.

사생활 보호도 철저히 이뤄지고 있다. 외부 침입이 있을 시 자동 경고 시스템은 물론 불법 주정차 차량을 감지하는 지능형 영상감지 CCTV까지 갖췄다. 세대별 전용 엘리베이터홀 설계도 강점이다. 하나의 세대가 하나의 엘리베이터홀을 개별 사용해 다른 세대나 외부와의 접촉을 최소화했다.

분양가는 상당한 수준이다. 가장 싼 집이 19억원, 비싼 집은 55억원선이다. 호화 시설을 자랑해 기업가들의 수요가 많은 편이다.

한편 이정재의 소속사 측은 과거 라테라스 관련, 동양그룹으로부터 빚 탕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소속사는 “이정재가 ㈜동양으로부터 빚 탕감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소속 부회장과도 관련이 없음을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정재는 2012년 11월부터 라테라스의 시행사나 ㈜동양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2013년 10월에 발생한 ㈜동양 사태와도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이정재는 당시 사업에서 투자금 총 9억을 돌려받지 못했으며 ㈜동양은 오히려 위 투자금을 라테라스 구입의 선금으로 전환했고 결국 이정재는 추가 대출 등을 통해 라테라스를 사들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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