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공포영화에 나오는 귀신을 그저 그렇게 본 편이었는데..

기담에 나오는 귀신은 쫌 뭐라할까..

엽기적인 귀신이라서 식겁을 많이 했습니다..-_-

영화는 총 3가지의 이야기로 나뉘어집니다.

1.미모의 여고생 시체 편

2.귀신을 보는 소녀 아사코 편

3.그림자가 없는 아내 김인영 편

첫번째 이야기에서는 뭐 시체함에서 귀신이 갑자기 튀어나온거 빼고는

무서운 부분이 거의 없구요.

두번째 이야기는

교통사고를 당한 아이가 죄책감때문에 밤마다 귀신을 보는 악몽을 꾸게 됩니다.

(그 소녀 눈에만 보이는 귀신이랄까? 몽환적이라고 할수 있겠군요.)

그 소녀의 눈에만 보이는 귀신이

영화 귀신중 가장 하이라이트는..이귀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_-

가장 인상적이면서 잊혀지지가 않을정도로..?

죽은 아사코 엄마의 모습으로 나타난 귀신인데..

두번째 이야기 시작 하고 얼마 안되서 귀신이 나오는데..

여기 편은 마음에 준비를 하고 보시길 바랍니다.

세번째는 그림자가 보이지 않는 아내 이야기인데..

이야기가 매우 복합적으로 얽혀져 있습니다.

괜히 두번째 이야기에서 관객들 진을 다 빼놔서

여기 세번째 이야기도 매우 무서울줄 알고 영화 제대로 못보신 분들도 많던데..

약간 음향효과가 섬뜩한거 외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피 질질 흘리며 매섭게 쳐다보는 귀신은 안나옵니다.

여기 이야기는 슬프다고 해야할듯..

세번째 이야기를 주의깊게 보셔야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을 아실수 있을것입니다.

무서운 장면 전혀 안나오니깐 눈가리고 보지 마시길..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