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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얼마전 이마트에서 구입한 계란인데 오...
answ**** 조회수 943 작성일2018.05.25
얼마전 이마트에서 구입한 계란인데 오늘 아침에 이런게 나왔네요
벌레처럼 생겼는데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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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답변

안녕하세요? 최고의 품질평가 전문기관 '축산물품질평가원' 입니다.



사진 속 이물질은 육반으로 보입니다

계란에서는 심심찮게 발견되는 현상으로 꺼림직하다면 해당 부위를 제거하고 드시면 됩니다.


계란의 내용물에 까만 점이나 이상한 조직 등이 있는 경우를 육반, 핏자국 등이 있는 경우를 혈반이라고 하는데 자주 발견되는 현상입니다.

육반이나 혈은 주된 원인이 스트레스(산란과정, 또는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것은 품종의 영향도 많이 받게 되는데, 주로 외국에서 산란계 품종으로 사용하는 백색레그혼 종에서 혈반 발생율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육반은 대부분 난백(흰자)에서 발견되며, 작은 크기부터 크게는 여러개가 들어있는 것 까지 다양하게 나타나고 혈반은 대부분 난황(노른자)에서 발견됩니다.


육반은 작은 편조직이 여러개 있는 경우부터 드물지만 신체 조직 일부가 떨어져 나와 큰 덩어리가 들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주 드물게 난관의 일부, 신체조직의 일부(장기)가 통채로 떨어져 나오는 경우도 있으나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육반이라는 것은 닭의 생리특성상 자연스러운 과정이기는 하나, 혐오감이 들 수도 있는 부분이므로 해당 부위만 제거하고 드셔도 무방합니다.

겨울철로 접어드는 환절기(10~4월)에는 외기온도가 매우 떨어지는 시점이기 때문에 닭에서 육반의 발생율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참고] 육반(Meat spots)
육반의 발생비율은 3∼30%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품종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며, 환절기의 잦은 온도변화, 닭의 주령과 건강상태, 품종차이, 농장의 환경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를 원인으로 볼 수 있으며, 백색란보다 갈색란에서 발생율이 높다. 


계란 내에 적갈색, 갈색, 암갈색 또는 백색 반점이 있어 육반이라고 불린다. 육반은 난황낭이나 난관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조직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화학반응으로 인해서 탈색이 되었거나 닭의 번식기관에서 떨어져 나온 체조직의 일부라고 알려져 있다. 미세한 편조직들이 여러개 존재하는 경우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아주 크게 나타나는 경우들도 있다.


혈반 검출기로는 검출되지 않으며, 대부분의 육반은 크기가 작아서 갈색란의 경우 특히 투광판정으로 감지하기가 쉽지 않으나 투광을 했을 경우 적갈색으로 나타나거나 일정하게 이동을 하기 때문에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거의 대부분 난백이나 알끈 부위에서 보여지게 된다.

* 육반은 대부분 난백(흰자)에서 발견되며, 작은 크기부터 크게는 여러개가 들어있는 것 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www.ekapepia.com)를문하시면 축산관련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 상기 답변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으며, 단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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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계란의 과학과 그 이용, 한석현, 선진문화사/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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