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경북 영천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했다.

6일 오후 1시 30분 경 경북 영천시 자양면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후 15분만에 영천시 신녕면 야산에서 두번째 산불이 신고됐다. 영천 시청은 주민들에게 긴급 재난문자를 보내 상황을 알렸다.

해당 재난문자에는 "금일 12시 30분 자양 선방리 산79 산불발생, 현재까지 확산 중" "인근에 계신 분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바랍니다"라고 쓰여있다. 다급한 상황이었을까 문자에 오타가 발생했다.

이를 받은 주민들은 인터넷 상에 "재난문자에 오타가 났다" "선방리가 아닌 '신방리'다"라며 정확한 주소를 전했다.

현재 영천시는 공무원을 긴급 소집하고 소방헬기 7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이은정 기자  lej@youngn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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