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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청단 수사 해야"… 청와대 청원 왜 나왔나?



사건/사고

    "여청단 수사 해야"… 청와대 청원 왜 나왔나?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쳐)

     

    지난 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비영리 민간단체 '여성·청소년 성매매 근절단(이하 여청단)'의 숨겨진 활동을 폭로한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 단체를 성토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여청단'에 대해 '비영리기관 등록심사를 철저히 해달라', '엄중한 수사를 촉구한다' 등의 내용의 글이 올라오면서 지지글이 빗발치고 있다.

    '여청단'은 지난해 11월 경기도청 승인을 받아 비영리민간단체로 정식 등록한 이후 '현대판 활빈당'으로 불리며 성매매 업주를 신고하는 등의 활동을 해 왔다.

    청원 게시판에서 한 게시자는 "비영리단체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고 오히려 '비영리 단체'의 특성을 이용해 영리 목적을 추구해왔다고 의심받는 여청단의 전 단장인 신 모씨의 마약 의혹, 성폭행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재수사를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여청단'이 성매매 업주들을 협박해 금품을 빼앗고 있고 성폭행, 마약 혐의 등 수없이 많은 비위 사실이 있다는 제보자의 인터뷰 등을 방송했다.

    특히 한 제보자는 '여청단' 전 단장 신씨가 성매매 알선 전과도 가지고 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 단장 신씨는 이 같은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다.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날 오후까지 '여청단'을 성토하는 5개 안팎의 글이 올라왔으며, 수천개의 지지글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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