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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벚꽃축제 개막 벚꽃 얼마나 피었을까

4월 10일부터 여의도 벚꽃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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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 없이 돌아온 봄, 4월 10일부터 여의도 벚꽃축제가 시작한다.

여의도 벚꽃축제가 4월 10일부터 4월 15일까지 열린다. 영등포 여의도 벚꽃축제는 200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여의도에서는 우리나라 제주도가 원산지인 왕벚나무 1,641주를 비롯, 진달래, 개나리, 철쭉, 조팝나무, 말발도리 등 13종 87,859주의 봄꽃이 만개한다. 지난주 내린 비로 벚꽂이 피기도 전에 졌다는 소식이 들려 벚꽃 나들이를 망설인다면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 현재 여의도 벚꽃은 아래 사진처럼 절정을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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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 여의도 풍경

 

여의도 벚꽃 구경을 위해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다. 9일 정오부터 16일 자정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와 여의하류 IC 구간은 통제된다. 특히 주말은 막대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당산역, 국회의사당역, 여의나루역 등 다양한 곳에서 여의도 벚꽃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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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벚꽃이 나오는 음악과 영화, 그리고 책


버스커 버스커(Busker Busker) 벚꽃 엔딩 

버스커 버스커 | 씨제이이앤엠

버스커버스커 1집은 전곡의 작사.작곡(일부 공동 작사.작곡)을 담당한 장범준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한번쯤 느껴본 적 있는 사랑의 다양한 감정을 버스커버스커 특유의 색깔로 담아냈다. 길을 걷다 발걸음을 저절로 멈추게 하는 쉽고 친숙한 멜로디에, 솔직하면서도 넘치지 않게 또래의 감성을 진솔하게 담아낸 노랫말은 자연스레 청춘이라는 단어를 연상시킨다. 이들 세 사람이 연주하는 버스커버스커의 음악은 이미 청춘을 지난 사람에게도, 그 한복판을 지나고 있는 사람에게도, 심지어 아직 청춘이 오지 않은 사람에게도 '청춘이란 이런 것'이라는 보편적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충분하다.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우타노 쇼고 저/김성기 역 | 한스미디어

2004년 제57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제4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10 2위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이 작품은 모든 것을 잃고 난 뒤 찾아온 기이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추리소설로, 고령화 사회에서 야기되는 심각한 사회 문제를 가벼운 위트와 유머로 그려내고 있다. 자유분방한 성격의 프리터 나루세는 지하철에서 자살을 시도하던 한 여자를 우연히 구하게 된다. 평범한 인상 때문에 그녀를 까맣게 잊고 지내던 그는 어느 날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그것이 그녀와의 질긴 인연의 시작인 줄은 꿈에도 모른 체. 한편 고등학교 후배의 부탁으로 뺑소니 사건의 진범을 찾는 일을 얼떨결에 맡게 된 나루세는 얼치기 탐정 흉내를 내며 사기 조직의 뒤를 캐다가 위기에 빠지고 마는데….



할아버지의 벚꽃 산

마쓰나리 마리코 글,그림/고향옥 역 | 청어람미디어

전작을 통해 한 소년과 도토리와의 말없는 교감을 흡입력 있게 전달했던 ‘마쓰나리 마리코’는 이번 작품에서도 자연과 인간, 그리고 인간과 인간 간의 '교감'에 관해 작가 특유의 안테나를 높이 세웠습니다. 흐드러지는 벚꽃을 배경으로 일본그림책만의 독특한 미학이 느껴지는 그림책입니다. 사람과 사람, 그리고 사람과 자연의 관계를 통해서 서로가 서로에게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진심어린 마음을 갖는다면 사라지지 않고 영원히 남는 소중한 ‘무엇’을 간직하게 된다는 것을 자상한 할아버지와 귀여운 아이의 모습으로 담았습니다.



4월 이야기

이와이 슈운지/마츠 다카코/카토 카즈히코/후지 카호리

도쿄 근교에 위치한 대학에 진학을 결심한 우즈키는 훗카이도에 있는 가족과 작별인사를 마친 뒤 도쿄로 향하는 기차에 오른다. 시내에서 조금 벗어난 무사시노라는 한적한 동네에 거처를 정한 후 그녀는 대학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대학생활은 그녀가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많고 작은 모험과 경험들을 하게 하고 동시에 시련을 겪게 한다. 비현실적인 낚시 동아리에 들어가게 되고, 이웃집 여자와 이상한 만남을 갖는 등 생소한 생활에 적응해나가는 우즈키는 동네에 있는 서점에 자주 들리게 되는데.. 마침내 동네 서점에서 일하고 있는 청년이 그녀가 이곳으로 이사 오게 된 결정적인 이유라는 것이 점차 밝혀진다. 과연 우즈키는 용기를 내어 그에게 인사를 할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을까?




봄날은 간다

이해선 저 | 그림같은세상

사운드 엔지니어 상우(유지태 분)는 치매에 걸린 할머니(백성희 분)와 젊은 시절 상처한 한 아버지(박인환 분), 고모(신신애 분)와 함께 살고 있다. 어느 겨울 그는 지방 방송국 라디오 PD 은수(이영애 분)를 만난다. 자연의 소리를 채집해 틀어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은수는 상우와 녹음 여행을 떠난다. 자연스레 가까워지는 두 사람은 어느 날, 은수의 아파트에서 밤을 보낸다. 너무 쉽게 사랑에 빠진 두 사람... 상우는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그녀에게 빨려든다. 그러나 겨울에 만난 두 사람의 관계는 봄을 지나 여름을 맞이하면서 삐걱거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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