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청년 스타트업에 날개 달아준다..‘AIA 오픈 이노베이션’ 킥오프

송현섭 기자 승인 2019.03.29 10:39 의견 0
(앞줄 왼쪽부터) AIA생명 변창우 부사장, AIA 생명 차태진 대표, 유앤파트너즈 유순신 대표, 센 이종현 상임이사, 미스크 김정태 대표. (뒷줄 왼쪽부터) MG솔루션스 박재현 대표, 에이아이더 김수화 대표, 트로스트 휴마트컴퍼니 김동현 대표, 오투엠 서준걸 대표, 스몰티켓 김정은 대표 (자료=AIA생명)

[한국정경신문=송현섭 기자] AIA생명은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 ‘AIA 오픈 이노베이션(AIA Open Innovation)’ 2기 킥오프 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창업 벤처사업화를 위해 스타트업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다. 

행사엔 AIA생명 차태진 대표를 비롯해 HR 종합솔루션 회사 유앤파트너즈 유순신 대표, 투자·인큐베이팅 업체 미스크 김정태 대표, 센 이종현 상임이사 및 2기 참가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시작한 AIA 오픈 이노베이션은 헬스?인슈테크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 벤처기업을 지원한다. AIA생명은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성과를 낸 1기에 이어 2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기 참여사는 ▲스몰티켓 ▲트로스트 ▲오투엠 ▲에이아이더 ▲엠지솔루션스 등 창업 3년이내 초기 스타트업 5곳이다. 이들은 인슈테크와 함께 멘탈·헬스케어, 에어테크 및 빅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스타트업이다. AIA생명은 헬스케어와 보험 비즈니스와 연계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기업들을 선정했다. 임직원들이 사내 이노베이션 포럼에서 제기한 피드백도 반영됐다.

AIA생명은 이들 스타트업에 창업·운영자금 지원은 물론 전문가 멘토링그룹이 회사 운영에 필요한 ▲투자유치 방법 ▲인재·조직관리 노하우를 포함한 인큐베이팅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업체는 ‘AIA 바이탈리티(AIA Vitality)’ 서비스 파트너로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AIA생명 차태진 대표는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인슈테크 연계 파트너로 육성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차 대표는 “올해 2기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적이고 유기적인 벤처 생태계 확산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AIA 오픈 이노베이션 1기에는 ▲디레몬 ▲닥터키친 ▲퇴사학교 ▲위허들링 ▲맛있저염 ▲위커넥트 ▲루크코리아를 비롯한 7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AIA생명은 재정 지원뿐만 아니라 보험과 외식산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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