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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춘 박은옥 부부, “노래 10년 동안 안 만들었다” 까닭은? 사전 심의 폐지운동 주도하기도

[=아시아뉴스통신] 이다래기자 송고시간 2019-04-07 19:28

▲가수 정태춘 박은옥 부부(사진=ⓒKBS2'불후의명곡')
7일 가수 정태춘이 ‘열린음악회’에 출연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나이 66세인 정태춘은 가수 박은옥과 결혼 후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정태춘은 원로 가수이자 사회 운동가, 시인, 싱어송라이터 등으로 유명하다. 사전 심의 폐지운동을 주도하기도 했다.
 
아내 박은옥은 정태춘이 작사 작곡한 노래 ‘회상’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서정적인 분위기로 국내 대표 포크 여가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1980년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떠나가는 배’, ‘북한강에서’ 등 주옥 같은 히트곡을 내보이며 주목받았다.
 
지난 2월, 20년 만에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정태춘은 ‘꽤 오랫동안 음반이 안 나왔다’는 질문에 “노래를 10년 넘게 안 만들었다. 그 사이에 사진도 좀 찍다가 가죽공에도 하다가 그런 거에 빠져있었다. 행복했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대중과 교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내가 가진 관심, 문제의식들이 대중하곤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며 노래를 발표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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