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30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제노포비아 뭐길래…손흥민도 당했다? 이방인에 대한 혐오현상을 나타내는 말 ‘화제’

[=아시아뉴스통신] 신빛나라기자 송고시간 2019-04-07 21:00

▲스포츠 제노포비아를 당한 바 있는 축구선수 손흥민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뉴스 방송이나 신문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지만 그 정확한 뜻은 잘 알려지지 않은 시사 용어 ‘제노포비아’가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제노포비아(xenophobia)란, 낯설다는 뜻을 가진 ‘제노(xeno)’와 공포라는 뜻의 ‘포비아(phobia)’가 결합된 단어로, 낯선 상대에 대한 공포심 즉 이방인에 대한 혐오증을 나타내는 단어다.
 
그 구체적인 예로는 외국인 노동자나 난민이 범죄나 테러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거나 우리나라 사람들의 일자리를 뺏을 것이라고 우려하며 경계하는 태도나 인종차별을 들 수 있다.
 
한편 우리나라의 축구선수 손흥민 또한 스포츠 제노포비아를 당한 바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018-2019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한 관중이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이 섞인 욕설을 내뱉은 사실이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2018년 12월 30일에는 토트넘과 울버햄튼전에서 두 명의 서포트가 손흥민과 동양인 팬들을 가리키며 인종차별 발언이 담긴 동영상을 게시해 경기장에서 퇴출당한 사건도 있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