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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호모/제노포비아도 정신병인가요?
비공개 조회수 1,136 작성일2016.01.07
자가진단입니다.
동성애나 다문화를 하나의 문화라고 말 그대로 머리로는 이해하고 받아들이려 노력은 하는데, 몸과 마음은 그렇지 않습니다.

TV에 홍석천 씨나 퀴어축제에 관련된 내용이 나오면 괜히 역겨워지고, 동성애자로 판단되는 사람(여성스러운 차림이라든지 손 잡고 있는 남자들, 과하게 신체를 밀착하고 있는 여자들 등) 이 주위에 있으면 사실여부에 상관없이 불안해지곤 합니다.

다문화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외국말을 쓰거나 인종이 다르다싶으면 괜히 숨이 가빠오고 구토감이 올라옵니다. 지하철에서 외국인이 타면 불안해지고, 역겨운 냄새가 나는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나마 외국인혐오증의 경우, TV나 매체 등 간접적인 접촉에는 거부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 이런 혐오증이 시작되었는지는 모르겠고, 딱히 트라우마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제 이런 태도가 옳다고 생각하지 않고, 일상생활에 지장도 없잖아 있으며, 저에게 해코지를 한 것도 아닌 생판 남에게 생리적으로, 알러지처럼 거부감이 드는 것이 스스로도 힘든 게 현 상황입니다.

이런 포비아도 정신병이라고 볼 수 있나요? 극복할 방법이 있는지, 혹은 병원에 가서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건지, 자문을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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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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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박사
수호신
정신건강의학과 1위, 철학, 심리철학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그런 증상은 정신장애인 신경증(노이로제)의 증상 중에서, 공포신경증에 해당하는 증상입니다.

그렇기에 조속한 기일안에 임상심리전문가로 부터, 종합심리진단검사를 받아 보셔서, 증상의

종류와 상태를 자세하게 파악을 하셔야, 앞으로의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검사는 어떤 종류를 하고, 임상심리전문가에 대해 자세한 이해를 원하시면, 네이버 창에서 " 이규태

교수의 말더듬 노이로제 상담실 " 을 방문하셔서, " 임상심리전문가 " 란 글과 " 공포신경증 ' 이란 글

모두를 출력 하셔서, 참고하시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1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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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