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입니다.
저는 한 연예인을 정말 좋아했는데 좋아하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논란이 일었고,
그 때문에 아직까지도 악플을 받고 있는 걸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분명히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잘못된 행동을 한 것은 맞는데
수많은 인터넷의 기사에 나온 것(나쁜)과 제가 수많은 영상들에서 본 모습(착한)과 너무 다르기도 하고, 좋아하는 마음 때문에 잘못을 했으니 안 좋아해야겠다는 마음보다는 잘못은 했지만 여전히 좋아하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요. 흔한 팬쉴드죠...
그래서 더 찾아보니까 기사에 나온 내용들 중에 사실이 맞는 지 알 수 없는 내용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그 기사가 사실이 아니라고 댓글을 달아도 그 말에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들, 믿어주는 사람들이라곤 다른 팬들밖에 없고 팬이 아닌 사람들은 기사만 읽고 싫어요를 누르잖아요. 빠순이라고 말하면서.
이 연예인이 잘못을 했다는 걸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도 맞지만, 잘못을 했던 안 했던 악플을 받는 건 마찬가지라는 것도 슬퍼요.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니까 악플만 없으면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아도 상관은 없는 것 같아요.
(물론 좋은 의미로 유명하면 정말 좋지만...)
하지만 기사들이 막 올라오고 실시간 검색어에까지 그 연예인의 이름이 올라오니까
제 친구들한테도 연예인 이름을 말하기가 두렵고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 척하고 있어요.
저는 이 연예인을 계속 좋아하는 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힘들더라도 다른 일들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까요..?
답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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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 질문에 의하면 작성자님이 좋아하는 것과는 무관한 다른 일들 때문에 고민하시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전혀 문제가 될 게 없죠 누구든 자신이 팬인 연예인이 논란에 휩싸인다면 고민하고 힘들고 이게 뭔가 싶고 그럴겁니다. 저는 박유천을 좋아합니다. 예전엔 성매매, 강제추행으로 시끄럽더니 결국 성매매는 인정 강제추행은 무죄라고 판결이 나고 이제는 황하나랑 파혼설에 (실제 파혼은 아닙니다) 황하나 인스타에 올라온 사진으로 떠들썩하죠. 그런데도 전 박유천을 좋아합니다. 처음 논란이 있을 때엔 당혹스럽고 괜히 통수 맞은 느낌이였는데 제가 좋아하는 건 가수 박유천, jyj 박유천이지 법정공방하는 박유천이 아니니까요. 딱 선을 지켜서 좋아한다면 문제 될 건 없다고 봅니다. 팬이긴 하지만 박유천 논란이 불거질 때에도 피드백 같은 건 치지 않았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팬이라면 내 연예인이 논란에 휩싸이면 내 연예인이 진심으로 사과하고 진실이 하루 빨리 밝혀지는걸 기다리는 게 맞는거니까요 ㅎㅎ
20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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