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터는 서귀포 지역 중증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인 직업재활 서비스를 제공해 직업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해군 제주기지전대는 지난 2015년 12월 부대가 창설된 이후 매년 연말연시 어울림터의 '토속 된장 만들기'활동을 지원해 왔다. 특히 장병들은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하기 어려운 '삶은 메주콩 밟기' 활동을 지원 하며, 장애인들이 직접 된장을 만들고 직업 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년 명절마다 장병 및 군무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어울림터에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앞장 서고 있다.
올해에도 제주기지전대 장병들은 지난 13일부터 메주콩 밟기를 시작해 27일까지 60명의 장병들이 메주콩 밟기를 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을 주관한 제주기지전대장 박성우 대령은 "매년 사회복지시설 일손돕기 활동을 통해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제주기지전대는 지역주민과 진정으로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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