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이는 이장우와 자본주의 커플이라는 소문이 있다는 말에 "신혼여행에서 커플티를 입는 장면이 있어서 스태프들이 힘들게 옷을 구해다 줬다. 그런데 이장우 오빠가 옷이 잘 안 맞는다고 안 입겠다는 거다. 제가 감독님한테 다시 가서 입겠다고 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다음 촬영 준비를 하면서도 복화술로 계속 싸우고 있었다. 그러다 바로 키스신을 찍었다. 키스신이 끝나고 나면 또 바로 싸웠다. 그걸 본 스태프들이 너무 소름 끼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차화연은 유이에 대해 "저는 녹화 전부터 감정을 잡고 있는데 얘는 막 떠들다가도 슛 들어가면 바로 감정을 잡는다. 본인만의 방법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유이는 "우는 장면이 너무 많아서 제가 조절이 안 되면 현실의 유이 마저 우울해지기 때문에 어떻게든 빠져나오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