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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로버트 할리 "이다도시가 자꾸 뽀뽀…미치겠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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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로버트 할리 "이다도시가 자꾸 뽀뽀…미치겠어예"

'로버트 할리 이다도시'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이다도시의 볼뽀뽀에 대해 치를 떨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마! 거시기 새해드래요?' 특집으로 김성주, 하일(로버트 할리), 김경호, 수빈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로버트 할리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김성주는 "아들 김민국이 11살인데 아직도 뽀뽀를 해 좋긴 하지만 걱정도 된다. 입에도 뽀뽀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종신은 "아들이 간혹 장난으로 뽀뽀를 하면서 혀를 집어넣는다. 엄마 아빠가 모두 치를 떤다. 그 때 아이들의 장난은 진짜 못말린다. 별 장난을 다 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로버트 할리는 "입은 나중에 아내를 위해 남겨둬야 한다. 미국 문화에서는 뽀뽀가 그렇게 자유롭지 않다. 유럽이라면 또 모를까"라며 "유럽에서는 볼뽀뽀로 인사를 하지 않나? 난 이다도시가 만날 때마다 볼뽀뽀를 하는데 아주 미치겠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국에서는 뽀뽀 문화가 자유롭지 않구나", "로버트 할리 이다도시 볼 뽀뽀에 몸서리 치는 모습 완전 웃겨", "라디오스타 재밌게 잘 봤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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