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핫티스트는 아니지만..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 서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보이콧이라는 운동은 상당히 극단적인 운동임과 동시에 효과적인 운동입니다.

아시다시피 가수에게 있어 음반판매와 음원판매가 가장 중요한 대목이기 떄문에 이를 무조건 지지하던 팬들이 뒤돌아선다는건 소속사 측에서도 상당히 곤란하고 당황스러운 상황이죠. 또 가수분들에게는 충격을 가져다주는 일이구요.

아마 질문자께서 하신 말씀대로 하트비트때 했다면 보이콧 효과가 더 컸을거라 저도 생각합니다.

일단 재범이 없는 바로 다음 앨범이기에 그 효과가 더 컸겠죠..

하지만 그때는 재범이 돌아올 수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기에 핫티스트 분들은 2PM분들을 전폭적으로 지지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때는 보이콧을 안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보이콧이 효과적이긴 하나 이 또한 타이밍이 잘 맞아야 합니다.

위 상황과 비슷하게 카시오페아분들이 지금도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어 M.net같은 사이트에선 개별구매라고 따로 판매를 합니다. (그걸 완전히 믿을 수야 없겠지만서도요..) 그래서 이래저래 SM.ent가 어려운 상황이구요.

위처럼 상황이 진행되면 모르겠으나 지금 JYP상황으로 봐선 보이콧을 한다손치더라도 재범이 돌아오는 상황까진 이르기 힘들다고 봅니다. 기사를 보니 2PM맴버도 다 재범의 영구탈퇴에 동의했다고 들었구요. 이는 재범과 2PM 맴버분들간에 대화가 거의 끝난걸로 보아야 하기에 당장에 재범이 돌아오는 상황은 정말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아, 긍정적인 것은 보이콧을 하면 대신에 JYP든 2PM분들이든 앞으로 팬들의 의사를 정말 극도로 존중해주겠죠

또 2PM 맴버분들과 재범군이 분노한 핫티스트 분들을 보고 반성하고 뉘우쳐서 다시 합칠 가능성도 아에 없지는 않다고 봅니다. 가수분들의 존재 이유니까요.

JYP가 경제적으로 어려워져서 재범을 돌아오게 한다고 하시는 분들을 보았는데...

기사까지 낸 마당에 번복하면서 JYP가 그런 대책을 취할거라고 보진 않습니다.

오히려 원더걸스 한국 컴백을 앞당겨서 이윤을 취하는 방법을 하리라 봅니다.

기왕 보이콧 한다고 결정하신거 2PM 분들이나 팬분들에게 가장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구요.

저는 결코 이 글을 낚시하려거나 선동하려고 쓴 글이 아니므로, 그리고 질문자분께서 어떻게 생각하냐 물으셨기에 제 단순한 생각을 적은 것입니다.

뭘 모르고 제가 말 실수를 했다거나 한 게 있다면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