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다음날 답변했는데 실수로 다 날아가 버렸군요 ㅠㅠ 똑같은 답변을 드리기는 양이 너무 많고 내일 당장 가셔야 하니 최대한 요약하되 비슷하게 작성해 드립니다.

1. 구미IC에서 목천IC까지 경부 쭉 타고 가는게 제일 편하기는 편하죠. 직진만 하면 끝이니까. (목천은 천안IC 전의 IC입니다)

거리상은 경부-중부내륙-상주영덕-다시경부 가는게 조금 가깝습니다. 김천분기점에서 중부내륙 충주방향-낙동분기점에서 청주방향, 청주분기점에서 서울방향으로 가는게 8~9킬로 정도 단축 (시간상으로는 5분정도)

목천IC 요금내고 나가면 바로 독립기념관입니다. 뭐 어디로 빠지고 자시고 할 게 없습니다.

2. 쉴만한 휴게소는 많은데 휴게소에서 맛있는 음식이라는거 자체가 넌센스 아닐까요? ^^

그냥저냥 먹을만하다 정도죠. 반대로 좀 피해야 하는 음식의 휴게소는 있습니다. ^^ 선산같은데는 가지 마세요 휴일날.

일단.. 경부 쭉 타고 가다가 금강휴게소 들르면 경치는 좋더군요.

금강은 상하행선이 같은 휴게소를 쓰는.. 한때 전국 유일의 휴게소였습니다 (지금은 마장 프리미엄 등이 생겨서 유일 아님) 

서울방향에 한해 진출입시 톨게이트를 통과하게 되며, 통행권에 확인도장을 찍습니다. 하이패스가 있다면 그냥 신경끄고 들어갔다 나오면 됨.

3. 별로 정체는 없을듯 한데, 목천IC 나가서 아무래도 삼일절이라 정체가 있을듯도 싶어 보이는군요.

4. 휴게소 안쉬면 2시간. 쉬면 쉰 시간만큼 플러스

독립기념관 홈페이지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삼일절날 독립기념관에 행사가 많습니다.

(원래 이 부분 자세하게 썼는데 그냥 홈페이지로 대체하겠습니다 ^^)

혼잡을 각오하고 오전 일찍 도착해 만세행사나 기념식을 볼 수도 있겠고

아니면 행사 끝나고 나서 오후시간에 도착해 덜 혼잡하게 돌아볼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이때도 애들 데리고 나온 부모님들은 제법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만.

5. 유관순 생가 둘러보시고 나서, 그 옆이 병천순대거리입니다.

다음지도에 [병천순대거리] 치시면 나옵니다.

먹을만한덴 여기가 제일 낫군요. 국밥이란 아이템이 특별한날 먹을만한건 아니지만, 먹고나서 생가 둘러보고 이 아우내 장터에서 만세운동을 했구나.. 떠올리셔도 되겠죠?

아니면 간식거리 사갈곳은.. 좀 역주행하겠지만 천안IC에서 나가서 톨게이트 지나 대전, 버스터미널쪽 이정표로 (4,5차로) 나가시면 천안시내로 가는 길인데, 그 주변에 호두과자 가게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적당히 기념삼아 사가셔도 좋겠죠.

원래 좀 더 자세했는데 재작성은 시간관계상 이 정도로 마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