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지식백과

요약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는 법정동.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세곡동(일부)이 관할한다. 북쪽으로는 자곡동, 동쪽으로는 송파구 장지동, 서쪽과 남쪽으로는 세곡동과 접한다. 전체 면적은 1.27㎢로 강남구 전체 면적의 3.22%를 차지한다.

역사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광주군 대왕면에 속한 지역이었다. 1914년 4월 1일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방죽말과 밤고개를 병합하여 광주군 대왕면 율현리로 개편되었다. 광복 후 1963년 1월 1일 서울시 성동구에 편입되면서 율현동으로 개칭되었다. 이후 1975년 10월 1일 성동구에서 분리 신설된 강남구의 관할이 되어 오늘날의 서울시 강남구 율현동이 되었다.

율현(栗:밤 율, 峴:고개 현)이라는 지명은 이 마을에서 세곡동으로 넘어가는 고개 주위에 밤나무가 많아 밤고개라 불렀고 이를 한자명으로 표기한 데서 유래하였다.

현황

동쪽으로 한강의 지류인 탄천이 흐르며 동의 경계를 이룬다. 율현동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으로 거의 모든 개발행위가 제한되어 왔으나, 1987년 취락구조 개선사업이 실시되어 현대식 주택으로 개선되었다. 2010년대 이후에는 수서동, 자곡동과 더불어 서울세곡2공공주택지구로 개발되어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게 되었다. 한편, 탄천 부근으로는 비닐하우스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북쪽으로 율현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밤고개로 등이 율현동을 지나며,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로는 세곡동주민센터, 세곡도서관, 한국교통안전공단 강남자동차검사소, 강남환경자원센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