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으로도 대재앙을 예고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최강 빌런 타노스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코믹스에서는 1973년부터, 영화에서는 2012년 '어벤져스'부터 등장을 예고해온 타노스는 이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수입/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를 통해 드디어 전면에 나섰다.
타노스는 우주의 끝을 지배하는 타이탄 행성의 강력한 전사로, '어벤져스'에 등장한 치타우리와 이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대동한 블랙 오더 등 강력한 군대도 거느리고 있다.
강력한 모습만이 타노스의 전부는 아니다. 비극적인 과거가 있고, 그 과거를 바로잡겠다는 의지로 우주를 관장할 수 있는 인피니티 스톤을 쫓는 인물이 타노스다.
프로듀서 케빈 파이기는 "타노스는 이번 영화에서 어벤져스 멤버들이 지금껏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위협 그 이상을 보여줘야 했다. 이번 영화 스토리는 타노스와 그의 동기, 목적, 과거에 대한 이야기"라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사상 최초로 빌런 입장에서 쓰여진 영화"라고 말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밝혀질 타노스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마블 스튜디오 10년을 아우르는 작품의 빌런을 맡은 조슈 브롤린은 남다른 각오와 캐릭터 해석으로 작품에 임했다.
조슈 브롤린은 "타노스는 흥미롭고, 관객들이 동정할 만한 포인트도 있다"고 캐릭터에 연민을 표하면서도 "자기 뜻을 이루기 위해 어떤 대가든 치르려는 점에서 지금까지 본 빌런 중 최악"이라는 냉정한 평가도 더했다.
타노스와 깊게 연계된 수양딸 가모라와 네뷸라를 맡은 조 샐다나와 카렌 길런은 자신들이 맡은 캐릭터들의 개인사가 시리즈 전체 스토리와 엮인 것이 뿌듯하다고 말하며 이번 영화에서 더욱 큰 활약을 기대케 했다.
대한민국 개봉 역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역대 최단기간 100만 관객 돌파 등 무서운 속도로 흥행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4월 25일 IMAX, 4DX, 3D 등 다양한 포맷으로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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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하고 싸운장면 마지막쯤인데 왜 리얼리티스톤 없나요?? 소울스톤도 주황색인데 보이지 않는듯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