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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하노이 회담 결렬 후 “北 핵 포기 안 할 것” 64%

文대통령 지지율 46%…민주 39% 한국 20%, 정의 8%, 바른미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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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3.08 13:46:15

(자료제공=한국갤럽)

우리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도 하락해 북미정상회담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5~7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3명을 대상으로 북한의 핵 포기 여부 전망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한 결과, 응답자의 64%가 “북한이 핵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반면, “결국은 핵을 포기할 것”이라고 한 응답자는 28%,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8%로 나타났다고 8일 발표했다.

지난해 1월 남북관계가 얼어붙었던 당시 첫 주 조사와 이번 조사를 비교하면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90%에서 64%로 26%p 하락한 반면, “결국은 포기할 것”이라는 응답은 6%에서 28%로 22%p 상승 한 것은 사실이다.

한편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도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3%p 하락한 46%로 나타나 지난주에 2차 북미정상회담 기대감으로 4%p 급반등했다가 결렬 후 원대복귀한 모양새를 보였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p 상승한 45%로, 긍정-부정평가 격차는 1%p로 좁혀졌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5%).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44%/43%, 30대 56%/37%, 40대 58%/36%, 50대 39%/52%, 60대+ 36%/52%로서 주로 여성(52→45%), 특히 지난주 상승 폭이 컸던 20·30대 여성에서 재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9%,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72%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86%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3%, 부정 58%).

 

(자료제공=한국갤럽)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p 상승한 39%로 나타났으며, 이어 한국당20%, 정의당 8%, 바른미래당 7%, 민주평화당 1%로 집계됐으며, 무당층 24%로 지난주 집계와 차이가 없었다.

또한 ‘만약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인가’라고 질문한 총선투표 의향 조사는 민주당이 37%, 한국당이 21%, 정의당은 9%, 바른미래당은 7%, 평화당은 1%였고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층은 2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6%(총 통화 6,118명 중 1,003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 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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