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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영화 의뢰인에서 이해가 안가는 장면...??
sala**** 조회수 142,480 작성일2011.09.25

장혁 하정우 박희순 나오는 의뢰인을 봤는데

영화중간쯤에 장혁집에서 빨간 가디건 입고 작은방에서 걸어나와 냉장고에서 물 마시는 여자..

그 여자 죽은 부인 서정아 아닌가요??

그 장면이 뭔지 모르겠어요..하정우 사무장으로 나온 김성경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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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 답변
13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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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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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 영화 전체를 이해하는데 이 장면이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부여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혼자만의 착각일 수도 있지만

 

생각해보세요 이 영화에서 나오는 모든 부분을 증거는 단 하나도 나오지 않습니다

 

모든게 상상 착각 믿음에서 나오는 부분입니다.

 

장혁은 아내를 정말 죽였을까?

 

마지막 부분을 보더라도 장혁은 아무 말도 하지않습니다

 

하정우가 시체를 어떻게 처리했을까....하면 생각하는 상상하는 장면

 

장혁은 아무런 말도 하지않았습니다

 

만약 당신이 장혁이고 아내를 정말 죽이지 않았어요

 

근데 어느날 갑자기 모든이들이 아무런 증거도 없이 당신을 범인으로 몰아붙입니다

 

당신은 어떻게 대처할수있을까요

 

안죽였다는데 검사나 형사는 느낌이 너다 하고 잡아서 춰팼니다

 

게다가 나중에 놔주고나서 그 의심으로 인하여 아내에게까지 알려지게 되고 아내 마저 당신을 믿지 않아요

 

또한 자신을 범인이 아님을 알아주고 마지막까지 희망이었던 변호사마저 당신을 범인으로 몬다면?

 

장혁의 자살 시도는 당연한걸지도

 

모든건 정황입니다 여기서 제시한 살인마의 장혁의 모습은 모두 다 정황으로 나옵니다

 

물론 그걸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여러분 과 나 또한 범인으로 생각할 겁니다

 

감독이 노린건 그게 아닐까요?? 영화 극 후반부를 보아도 끝내 사체를 찾는것처럼의 정황만 나오고 여러분

 

들은 무슨생각을 하였을까요? 장혁이 범인이네

 

 

 

하지만 장혁의 아내가 현장에서 물 마시는 장면은 어? 갑자기 뭐야

 

무슨 정황과 상황에 맞지 않지만 만약 아내가 살아서 집에서 물마신게 사실이라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실까요 명백한 사실 앞에서 저와 님들 모두 정황상 이건 말이 안돼

 

상황상 이건 말이 안돼 하시면서 극구 부정 하실게 당연합니다 저 또한 그랬으니깐요

 

하지만 이로 인하여 그 명백한 사실을 보여주었는데도 장혁은 범인이다라고 생각하실겁니까?

 

감독은 이걸 묻고 싶은건 아닐까요?? 여러분에게

201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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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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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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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법중에 맥거핀 기법 란거에요 ^^

 

어떤분은 아내가 살아있다.

 

범인은 아내였지만 남편 장혁이 너무 사랑해서 그런거다 뭐. 말도 안돼는거 아시는데요.. ㅎㅎㅎ

 

맥거핀 기법은 영화내용과 상관없는것을 넣어서 관객을 속이는거죠....

 

즉 냉장고 물마시는거는 해석하기 나름 물먹고 있으니깐 호수에 시체가있다. 뭐 이런거 .... 하실수있으실텐데요...

 

내용과 상관없는 부분입니다. 님을 걍 속일려고 넣은거죠.

 

이후에 '셋' 을 세면 문에서 아내가 나온다고 할때...

 

그때혹시 나오나?? 관객이 놀라게하기위한것일수도 있고 재미을 위해 님을 해깔리게 하는거에요

 

영화 끝날때까지 " 장혁이 왜 그런꿈을 꾼거지?? " 의문이 남을정도로....

 

영화중에 "반지의 제왕" 의 '절대반지'도 맥거핀으로 볼수있다고하네요.. ㄷㄷ

 

http://today.movie.naver.com/today/today.nhn?sectionCode=MOVIE_TUE&sectionId=451

 

2011.10.01.

  • 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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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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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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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제 생각에는 추리를 유발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워낙 의뢰인에서 피해자 서정아가 죽었다 죽었다 하니까 얘가 진짜 죽었나..

하고 생각도 해보거든요. 보면서 추리도 하면서 보잖아요

저도 그래서 마지막에 셋 셀때 엄청 긴장 빨았었어요.

무언가 시체에 대한 단서가 중후반까지 하나도 나오지 않아서 이게 뭔가 했었어요.

뭔가 나오진 않을까. 그리고 그냥 제 생각일 뿐인데요.

 

 피해자 서정아의 답답한 마음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괜히 답답해서 속타면 물 한잔 마시게 되잖아요. 그래서 지금 하는 게 잘못된 방향이다는 것을

복선 깔아주는 것 같구요. 결말이랑도 어찌보면 관련이 있는거겠죠.

 

 그래서 마지막에 댐이 나오는데 그 댐과도 관련이 있으면서도 댐이 물 근처다보니까

약간 물에 젖은 머리가 댐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아니면 댐에 대한 물이란 생각도 해봤지만

수풀에서 발견되모르고 이건 아닌 것 같구요.ㅎㅎ 여러 의미가 담겨있는 것 같네요.

201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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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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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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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아내는 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서북 부녀자 살인 진범은 바로...

의부증 심한 아내입니다

아내를 끔찍히 사랑하는 장혁이

아내를 보호하기위해 꾸민 것입니다

201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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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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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ro****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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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이사람들 영화로 헛으로 봤나.ㅋㅋ 일단 장혁이 생각하는 거는 맞는데,

가이드라인 처져 있는 상태에서 피해자가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마시고 있는데

현재 상태로도 피해자는 물을 먹고 있는거죠.

즉 마지막부분에 죽은 장소가 댐근처인데 역시 시체가 물이 있는 곳,

즉 물을 먹고 있는 것이 그것을 암시하는 겁니다.

 

장혁이 무언중에 그것을 생각하는 거구요.  

201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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