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에 테이프가 쳐져 있는 걸로 봐서

부인이 죽고 나서입니다.

죽은 부인이 살아서 돌아온 것은 아니고

물에 빠져죽었으니 물 먹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상징적인 장면이지요.

영화를 보는 사람들만 알 수 있고

영화 속 주인공들은 모르고 있습니다.

물론 남편은 알고 있고요.

또 하나 물에 빠져죽었다는 의미를 상징하는 증거는

자세히 보시면 물을 마시는데 머리카락이 젖어있어요.

'나 물에 빠져서 죽었다' 하고 관객들에게 알려주는 장면입니다.

물마시는건 저도 2번이나 봤지만 모르겠습니다.

아니,, 하정우씨는 부인이 살아있다고 조금 의심하고 있지 않았을까요??

하정우가 3초셀때.. 법정에서 최종변론 일때 맞죠??

그부분은.. 시체도 없는 사건이니.. 부인이 살아있다는 생각을 다들 조금씩은 하고있고..

결정적으로는 배심원들이나 사람들이 뒤를 돌아봤건 안돌아봤건 상관없이 장혁이 범인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실마리가 아니겠습니까?? 장혁은 뒤돌아보지 않았으니까요.. 그리고 이장면부터 점점 장혁이 범인이라는 것이 밝혀 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