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왼쪽), 스타일리스트 신우식 /사진=MBC 라디오 FM4U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제동(왼쪽), 스타일리스트 신우식 /사진=MBC 라디오 FM4U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

스타일리스트 신우식이 연기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또 가수 이효리에 대해서는 "옆집 동생 같다"고 말했다.
신우식은 23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서울·경기 91.9MHz)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이하 '굿모닝FM')의 '오늘 뭐 입지?'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혹시 영화 출연하신 적 있냐"고 묻자 신우식은 "영화에 출연한 적은 없지만 감독들과 친해서 카메오보다 비중 있는 역할로 이것저것 많이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카메오 경험도 있다면서 "'압구정 백야'에도 꽤 많이 나왔고 황신혜가 출연한 '엄마니까 괜찮아'에도 출연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TV 광고에도 출연했다. 생각보다 이런저런 일들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제동이 "그렇게 많은 일을 했음에도 실시간 검색어에는 라디오를 통해 올랐다"고 놀리자 신우식은 "그만큼 라디오의 힘이 크다"고 여유롭게 답했다.

신우식은 지난 16일 '굿모닝FM'에서 전화 연결한 이효리도 언급했다. 이날 '굿모닝FM'에서는 청취자 문자 사연을 읽으며 우연히 이효리의 문자메시지를 선택, 깜짝 전화 연결이 이뤄졌다.


신우식은 "지난주에 이효리씨가 정말 좋았다"며 "TV로만 보다 라디오에서 목소리를 들으니 사람답고, 옆집 동생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제동은 "이효리 원래 그런다. 아무것도 아니다"며 "그냥 아침에 요가하고 보일러 불 끄는 친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스타일리스트 신우식은 ‘렛미인’, ‘뷰티풀라운지’ 등 예능·쇼핑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현재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에 고정게스트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