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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지진 관련 진로
비공개 조회수 5,999 작성일2017.11.16
어제 오늘로 내내 지진관련 뉴스만 보고 있는 학생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진이 꽤나 심각하고, 점점 더 빈번하게 발생할 추세가 보이고 있는데 문득 나는 이 길을 가고싶다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어요. 지질학을 공부하고 연구소에서 일하는 게 분야의 일반적인 루트인데 저는 뭔가 다가서기 어렵게 느껴지더라고요. 물론 연구하는 것도 굉장히 흥미있는 분야지만 다른 쪽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은 없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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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 답변
1번째 답변

안녕하세요, 교육부 학교생활컨설턴트입니다.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을 자신의 진로와 연결하여 고민하고 있군요. 훌륭한 학생이군요. :)


지진과 관련된 직업 중 대표적인 것이 지질학연구원이예요. 그 외에 토목공학기술자, 토목구조설계기술자 등이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도 지진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면서 지진에도 버틸 수 있는 내진설계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거든요.


토목공학기술자, 토목구조설계기술자는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안전한 도로, 항만, 공항 등을 건설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직업이예요. 또 건축공학기술자는 안전한 건축물을 만들기 위한 내진설계 공법을 연구하는 직업이고요.


건축이나 토목 분야에도 관심이 있다면 위의 직업들에 대해 알아봐요. 워크넷이나 커리어넷의 직업정보 검색 메뉴를 활용하면 필요한 직업정보를 찾을 수 있어요.


저의 답변이 질문자님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교육부 학교생활컨설턴트40 드림-

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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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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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진로에 대한 전문가는 아니지만 잠시 지나가는 직장인으로서 도움이 될까 해서 남깁니다.^^;

물론 연구하는 직업이 현 시점에서는 가장 직접적으로 연계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건 '연구'라는 업에 대한 적성과 흥미가 맞아야겠지요. 그리고 직장환경도 중요할테구요. 학력이 많이 받쳐주어야할테고(최소 석박사) 학교가 주 직장이 되지 않을까요? 

또한 재앙을 최전방을 돌볼수 있는 직업도 있을테구요. (예를 들면 소방관이나 사회복지) 

또는 지진 혹은 기타 재앙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 비전들을 제시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도 있겠지요. 

잠시 조사해본 결과 우리 나라 재앙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가 관여하고 있네요. (http://www.mois.go.kr/frt/a01/frtMain.do) 

그리고 아래 기사를 보시면 지진에 대한 정부예산도 늘어난다고 합니다. (http://www.fnnews.com/news/201711161347008570) 

이렇듯 여러가지 형태로 길을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자신의 소명에 대해 학생처럼 세상의 필요를 우선 인식하는 것부터 탐색하는 것이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방향과 '가치'에 따른 내면의 움직임 (중요)이기 때문에 매우 바람직하다고,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따라서 '업', 즉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천천히, 진중히 모색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방향이 맞으면 속도는 중요치 않거든요.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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