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가 지금 대구에 있는 프리허그 다니거든요

대구에서 아토피는 잘 보는 곳이라고 카페에서 추천 받았습니다.

대학병원에서 피검사까지 했는데 어떤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는것도 아니었고 내가 정성을 못써서 그런건가 죄책감만 늘어났어요... 그러다 알게된게 프리허그아토피학교 산모교실이었는데, 카페에서 어떤 분이 양도해주셔서 무료로 강의수강했답니다.

아이가 보챈다고 밤에 습관처럼 젖병을 물리는건 아이에게 야식을 시키는 것과 똑같다구요... 아직 장기가 미성숙한 아이에게 부담스러운 음식물은 인체에 스트레스로 작용한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한달 조금 지났는데 얼굴이 벌겋던 증상은 거의 없어졌구요
밤에도 덜 보채고 자는 편입니다

아이는 심각해도 스테로이드제를 오래 쓴 성인에 비해 치료가 한결 수월하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아이가 배가 빵빵하게 불러있다거나
고개를 돌려서 먹기 싫어하면 한발 유보하는 엄마가 되었답니다
매주 병원갈때마다 생활관리 상담하고 꼼꼼하게 체크받을 수 있어서 좋구요

부산에도 프리허그가 개원했다고 들었습니다

아토피하면 프리허그아토피학교에 가는게 정석이라고 하네요 어머님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