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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화도 회군 직후 이성계 세력이 우왕을 폐위시키려 한건 맞지만 그렇다고 창왕을 왕위에 앉힐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바보가 아닌 이상 자신들이 폐위시킨 우왕의 아들을 왕위에 올리는 위험을 감수할리가 없죠. 하지만 창왕이 왕위에 오르게 된 이유는 요동 정벌 당시 우군을 맡은 이성계와 함께 좌군을 맡고 있던 조민수가 선수를 쳤기 때문입니다.
조민수는 이인임쪽 사람으로 권문세족, 보수로 분류되는 인물입니다. 조민수가 회군 직후 당대 최고의 유학자들을 키워낸 이색과 기습적으로 창왕을 보위에 올리게 되고 이성계쪽은 이를 미처 생각하지 못했는지 전혀 대처를 하지 못합니다. 회군 후 이성계는 최고 권력자로 부상하지만 이 시기엔 역성혁명, 조선건국을 노골적으로 들어낸 시기가 아니고 고려개혁이란 명분으로 움직이고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아무리 이성계라도 이미 왕위에 오른 왕을 내릴순 없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창왕이 보위에 오른것은 이성계 세력이 크게 한방 맞았기 때문인데 이 한방으로 이성계 세력이 크게 휘청하진 않습니다. 여전히 이성계와 혁명파 사대부들은 굳건했고 이들 입장에선 자신들을 역적으로 생각하는 우왕이나 그의 아들 창왕을 몰아낼 필요가 있었고 그 때문에 내세운 명분이 폐가입진입니다.
폐가입진에 대해서는 우왕이 공민왕의 아들이 맞는지에 대한 의문은 분명 있지만 당시 사회 분위기가 모두 우왕의 혈통을 의심하고 있었는지, 아니면 조선 건국 세력에 의해 의심하는 분위기가 조성된건지 정확히 알 수 없기에 창왕을 폐위 시키기 위해 극단적인 수로 폐가입진을 내세운것인지 아니면 모두가 이미 인정하고 있던 폐가입진은 당연히 내세울 명분이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201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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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역사를 정리한 고려사는 고려시대에 편찬한 것이 아니고 조산시대에 편찬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긴자의 논리 혁명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하여 아마 우왕을 신돈의 아들이라 하고
우왕을 반 미치갱이로 기록했는지 모를 일입니다 우왕이 반미치갱이 정신병자라면
아마 요동정벌 감행도 않했을 것입니다 우왕이 신돈의 아들이라면 창왕은 신돈의 손자가 되겠지요
그럼 우왕을 폐위 시키고 창왕을 옹립할 이유가 없었겠지요
우왕이 폐위되어 강화도로 유배되어 나중에는 여주로 옮겨져 이성계를 제거하는 음모를 꾸먔다라고
나중에 죽음을 당합니다 또한 우왕의 아들인 창왕도 신돈의 아들이라 하여 강화도로 유배되어
죽음을 당합니다 이후 고려 개성왕씨라 왕족이라 하여 공양왕을 옹립하지만 역시 폐위되어 죽음을 당합니다
이긴자의 논리에 따라 혁명의 정당성을 내새우기 위하여 야사(野史)에는 우왕 창왕을 신돈의
자식 손자라 하여 죽음을 당했다라는 설이 있습니다 또한 야사에는 송도(고려 수도 개성을 말함)말년에는
전쟁을 못하도록 불가사리가 쇠를 삼켜 먹었다라고 전하여 집니다 불가사리가 바다의 생물인
불가사리인지 아니면 불교의 불가사리(佛家舍利)인지 그것은 불명확 합니다 야사를 조금 인용하여 봄..
201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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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당시 이성계가전권을잡은게아니고 조민수와공동으로
정권을잡고있었기에 그걸내세우지못하고 조민수가
왕대비와결탁해서는 나중에 창왕이등극하게됩니다.
이게 이성계가 결정적으로 고려를무너뜨리는
계기가되죠 조민수를제거하고 전권을잡아서 고려를무너뜨린다.
실제로 어느정도 온건정책을쓰던 이성계에게
창왕즉위이후로는 찾을수없는 강경정책이쏟아져나와서
우왕,창왕부자를죽이고 최영장군도죽이는계기로...
201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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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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