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코펜(Lycopene, 리코펜)은 빨간 식물에서 찾을 수 있는 카로티노이드의 색소이다. 카로티노이드는 단지 색소에 지나지 않는 다는 성분으로 여겨져 왔지만 비타민 A의 전구체임과 동시에 강력한 항산화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져 영향학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에서 알려진 라이코펜을 함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과일은 토마토이다. 그러나 세상에서 라이코펜을 가장 많이 포함하고 있다고 알려진 과일이 있다. 걱(게욱, Geuk)이다. 이름부터 생소한 신비의 과일 걱(게욱)에 대해서 알아보자.

걱은 주로 동남아시아와 호주 북동부 지역에서 자생하며 주로 베트남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오래 전부터 식용뿐 아니라 약용으로도 이용되어 왔는데 어린이들의 영양을 보충하고, 안구건조증등을 치료하고, 상처 회복을 돕는 용도로 사용했으며, 인체 내의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노화 방지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걱에는 우리 몸에 중요한 항암효소인 라이코펜(Lycopene)이 토마토의 70배가 함유되어 있다. 또한 항산화작용과 피부 건강 유지를 도와주는 베타카로틴(Beta-Catorine)의 함유량은 고구마나 당근의 10배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더불어 걱(게욱)에는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외에도 루테인, 지안잔틴 등 여러 항산화 효소들과 지방산인 올레산, 팔미트산, 리놀산 등이 풍부하며, 비타민 A, C, E 등도 많은 량이 함유되어 있어 우리 몸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유용한 열매가 될 수 있다.<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