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진로에 다니는 직원입니다...제가 일선에서 겪는 일이므로 답변이

쉽겠네요..

법규상으로 제조사에서 100병을 생산한다면 80병을 의무적으로 회수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유는 환경오염을 막자는 취지이고 원가비용의 상승이

곧 소비자의 구매비용의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공병회수를 위해 제조사에서는 공병상에 소주 40원 맥주 50원의 비용을

지불하게 됩니다. 그리고 공병회수에 대한 일종의 양해각서라고 해서

소주의 경우는 13원의 공병수수료도 따로 챙겨주는 협약을 맺고 40원에

대해서는 소비자에게 그리고 13원중 6.5원은 소매점에게, 나머지 6.5원은

1차거래선(주류상사)이나 공병상(XX공병)에게 주도록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비자들이 공병을 소매점에 갖다줄경우 40원,50원의 공병값을

주게 되어있는데 그 돈을 다 안주는 이유는 공병으로 남는돈이 100병 수거

할경우 650원밖에 안되기 때문에 병을 골라 용기(플라스틱박스)에 넣고 그것을

보관하여 주류차에 넘기는 일이 돈이 안된다고 생각하여 20원이나 30원밖에

챙겨주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그런데 만일 그런업소가 있다면 불법행위를

하는 소매점이므로 신고를 하면 처벌을 받게 됩니다.

자 이제 이해가 되셨는지요 ?

더 궁금하신 사항은 이메일이나 쪽지로 해주세요~ 자세한 사항을 알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