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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내공 걸어요 영화 조디악에서요~
open**** 조회수 18,674 작성일2007.08.15

조디악이라는 영화를 오늘봤는데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어서요

"릭 마샬"이라는 사람과 "리" 라는 사람 이렇게 두사람이 용의자로 나왔었잖아요

그리고 주인공이 어떤 집에 지하실에 가게 되잖아요 근데 그집은 릭 마샬이라는 사람을 찾으러 간거 아니였나요?

리라는 사람과 릭마샬이라는 사람은 동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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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인물입니다.

릭 마샬이라는 사람은 영화에서 이름만 나올뿐 등장하지도 않았던 인물입니다.

 

또한 정확히 애기하면 릭마샬이라는 사람을 찾으러 간것이 아니고 릭 마샬이 조디악이라는 증거를 찾기 위해서 간 것입니다.  

 

그레이스미스(삽화가)는 자신의 책을 쓰기 위해 당시 수사가 종결됐던 조디악의  증거를 파해칩니다. 그러던 중 어떤 익명의 전화를 받습니다. 자신이 조디악이 누구인지 알고 있다는 전화 한통, 그 사람은 바로 릭 마샬이라는 사람이고 범인 살인행각을 테이프 영상으로 찍어놓고 있고 그 테이프의 내용을 아무것도 모르는 영화관리자(집에 지하실이 있었던 사람)가 보관하고 있다고 하는 내용입니다. 

그레이스미스는 그 전부터 조디악의 살인 행각이 영화 "가장 위험한 사냥감"이라는 영화를 모태로 한 연쇄살인이라 믿고 있었던 지라,  그 영화를 관리했던 영화 관리자에게 "가장위험한 사냥감"을 살인이 일어난 1939년에도 상영을 했었는지와 포스터의 필체에 대해 답변을 받습니다. (영화의 가장 클라이막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답변은 상영을 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하실에 들어갔고 결국 상영했다는 답변과 포스터의 글씨는 릭마샬이 쓴게 아니고 자신이 쓴것이라며...

순간 범인이 릭 마샬뿐 아니라 영화관리자까지 공범이라고 생각을 하고 급히 집에서 빠져나옵니다. (이순간까지는 저도 릭마샬과 영화관리자가 조디악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반전이 한번 나옵니다. 그 꼽슬머리 형사인 토스끼 형사는 필체전문가인 셔우드는 현재 쫒겨난 사람이다.==>믿을 수 없다라는 것을 암시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릭마샬이 범인이라고 확신한 그레이스미스는 달린(영화 처음부분에 후레쉬 들고 내리는 조디악에 의해 자동차에서 살해당한 여자)의 여동생을 찾아갑니다.

*자동차에서 남녀 커플 중 여자는 살해당하고 남자는 간신히 목숨을 건져 조디악을 본 2명의 목격자 중 하나이며 영화 마지막 부분에 새로운 담당 형사에게 "리"가 그 때의 범인이라고 지목함

 

달린 여동생은 언니달린이 생전에 자신에게 "리(조디악 시계 찬 사람)"는 위험한 인물이라고 말했으며 릭 마샬이라는 이름은 처음듣는 이름이라고 한다..

결국, 영화에서는 릭마샬이 범인이 아니고 리가 범인이라고 말하고 싶어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범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수사가 종결되거나 지방의 한 경찰서에서 아직 수사중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로 인하여 "리"를 소환하기로 하지만 "리"는 소환되기전 심장마비로 죽는다는 마지막에 텍스트로 된 글씨가 올라옵니다. 협박 편지문의 DNA도 "리"의 것과 일치 하지 않다고 하면서... 

따라서 결론은 미결입니다.  영화에서 말할려고 하는 범인은 있을 수 있지만 범인은 없습니다. 정황상, "리"범인인데 증거가 없네요..

 

1969년 정도의 우리나라라면 용의자를 열라 패고 자백 받았을 텐데 ㅋㅋ

2007.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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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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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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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조디악 보고 왔는데

주인공이 릭 마샬이라는 사람을 추적하다가 단서를 얻기 위해서

어떤 할아버지 집에 들어가는게

맞습니다. 갑자기 리를 추적하다가 엉뚱하게 릭이라는 캐릭터로 용의자가

변경되는데요. 여기에서 감독의 의도가 숨어있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릭 마샬을 추적하다가 주인공이 범인이 2명이라는 중요한 말을 합니다.

제 생각에도 조디악은 2명이 아닐까.. 생각하네요

그래서 감독도 조디악이 2명이고 한명은 편지를 쓰다는 것을 암시하기 위해

주인공을 그 집에 보내서 그 포스터가 릭의 필체가 아니라 할아버지 필체라는 것과

2층에 사람이 돌아다니는 소리를 통해서 2명이 있다는 것을 암시해 주고 있죠.

즉 살인을 하는 조디악(리)와 실제로 편지를 쓰는 사람이 따로 있다라는 것을 암시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릭 마샬이 나온 이유는 그것밖에 없다고 생각이 되네요.. 그래서

릭은 거기서 다시 나오지 않고 바로 다시 리로 넘어갔다고 생각합니다.

200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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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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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n****
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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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범인이 3명인거같았는데....우선 2번째 사건인가?..밤에 남여가 차안에 있다가 총격을 당한사건있잔아요...거기서 살아 남은 남자가 '리'를 용의자로 지목했지만 조디악 필적은 일치하지않았습니다..그리고 여자하고 애기 하고 조디악 차 타고 납치됬다가 탈출한사건에서 여자는 조디악의 얼굴을 봤을건데 '라'가 잡혔을때 영화에서  아무소식이 없던걸로 보아

그 사건의 범인은 '리'가 아니고요.택시사건에서도 범인의 얼굴을 본사람이 있는데 '리'가

그냥 풀려난걸로 보아 그사건의 범인은 '리'가 아닌듯 합니다[다리도 절지않고요]

이렇게 유추해본 결과 조디악의 범인을 3명인거 같습니다.필적이 일치한 '영사'와 유력한 용의자 '리',그리고 다리를 저는 영화에서 나타나지않은 '릭'이렇게 3명이거나

거의 모방범죄이거나 겠죠

2007.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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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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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답변
초수

주인공에게 정보제공해주는 (처음엔 익명) 사람이 말한 용의자가 '릭 마샬' 입니다.

그 정보가 사실인지 아닌지 판단하기위해 '릭 마샬' 이란 사람을 찾다가

필적 대조해주는 전문가에게서 익명으로 전화한 사람이 ' 밥 본?(기억은 잘안남;)'

이란 것을 알게되고 전화기록이 남아 '밥 본' 과 통화를 하게됩니다.

약속장소를 잡고 서로 만나게되어 밥본의 집에가게 되는것이지요.

서로 ' 릭 마샬 ' 에 대한 얘기를 합니다.

주인공은 포스터의 글씨가 '릭 마샬' 이 쓴것으로 알고 그얘기를 '밥 본'씨에게 하지만

그 글씨는 '밥 본' 씨 가 쓴거 였습니다.

 

조디악이 쓴 편지중에 '지하실' 언급으로 주인공은 본능적으로 '밥본'씨가 위험하다는것을 느끼면서 도망처 나옵니다.

 

제생각입니다만 '밥본'씨의 필적으로보아 범행에 참여한것은 맞는것같고(주인공도 느낌)

'릭 마샬'은 '밥본'씨 자체가 제공해준 (어쩌면 자기를 덮으려는) 정보이므로

범행에 참여하진 않은듯^^;;

 

그리고 알다시피 ' 알렌 리' 역시 범인인듯 합니다.

200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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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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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z_****
지존
영화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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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광인 저도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겠더라구요.

 

빠져들지 못하는 요소들이 너무나 많았어요.

 

영화 내용에서  주인공 '리' 가 용의자를 분석하더 중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혼자서는 이 일을 할수가 없어. 누군가가 도와줬을 꺼야!' 라고 소근거렸습니다.

 

즉, 편의점에서 일하는, 조디악 시계를 가진 사람과 지하실 집 주인은 서로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그 집에 대해서 주인공은 공포감을 느끼게 된 것이고 그 주인에게도 공포감을 느끼게 됩니다.

 

서로 두 용의자가 관계를 갖고 있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2007.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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