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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오얏꽃(자두꽃) 꽃말 뭐기에? 한자로는 '이화' 대한제국과 독립투사의 상징

[=아시아뉴스통신] 노아라기자 송고시간 2019-02-27 14:42

▲오얏꽃(사진출처=ⓒ한국콘텐츠진흥원)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오얏꽃(자두꽃)의 의미를 기리는 사람들이 많다.


오얏꽃은 자두꽃의 순수 우리나라 말로, 한자로는 ‘이화(李花)’라고 쓰인다. 오얏꽃은 대한제국의 국장으로 사용됐으며, 조선 왕조인 전주 이씨 가문을 상징하기도 한다.


대한제국의 국장으로 사용된 오얏꽃은 정 가운데에 있는 암술머리를 15개의 수꽃술이 둘러 싸고 있는 형태를 하고 있다. 색은 황제 국가를 상징하는 금색이다. 오얏꽃은 대한제국 당시 황실의 문장으로는 물론 국가 발행 문서 및 훈장, 여권, 문권 대례복과 서구식 군복 등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얏꽃’은 지난해 화제가 됐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도 언급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유진초이는 애신에게 서신으로 ‘오얏꽃은 어떤 꽃이요? 오얏꽃을 핑계로 보고싶다고 조르는 거요”라고 남기며 애신의 입가에 웃음을 짓게 했다.


이에 애신이 오얏꽃이 궁금해진 연유를 무자 유진초이는 “귀하의 아버지와 동지들이 무엇을 귀념했나 궁금했다”고 이야기한다. 이처럼 오얏꽃은 독립투사들의 상징으로도 사용됐다.


한편 오얏꽃(자두꽃)의 꽃말은 숙백과 순백과 순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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