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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찌 관련문의 (바닥낚시)
bspq**** 조회수 5,926 작성일2009.08.23


네 안녕하세요 ^^;

위 사진과 그림은 찌 입니다.

1번부터 5번까지구요 저의 찌는 아니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찌와 비슷한 형태라서 사진 퍼왔습니다

근데 옆에 하시는분들 찌를 보니 대부분이 1번의 찌를 쓰시더라구요.

저는 주로 노지에서 붕어낚시를 합니다.

그리고 가끔 양어장도 가구요. ㅋㅋ(담배안피고 모은 돈으로만 갑니다. 근데 자주 못가네요 ㅋㅋ)

낚시를 할때 저는 그냥 찌를 육안으로 상태 확인해보고 괜찮은걸로 달아왓습니다.

주로 썼던 찌가 2번과 3번 형태의 찌를 주로 써왔죠.

한조사님께서 말씀하시길 1번형태의 찌가 떡밥찌라 하시며 다른형태의 찌를 쓰면

그건 안됀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저는 2번3번형태의 찌로도 잘 잡거든요 ㅎㅎ

질문입니다. ㅎㅎ

1.주로 미끼를 떡밥/글루텐 다는데 그에 따른 찌 추천좀요 ^^;

 

2.떡밥찌에 대한 말씀을 듣고 어제는 1번형태의 찌를 썼는데요.

부력이 장난 아니더군요. 찌 맞춤을 하면서 ``이거 완전 개부력인데ㅋㅋ``할 정도였습니다.

 오뚜기형찌를 두개 가지고 있는데여 하나는 중간정도 되는 추에 봉돌작은거 하나 끼니깐

찌맞춤이 되었지만.. 나머지 하나는 가지고 있는 추중에서     제일 무거운거 하나에

봉돌도 큼지막한거로 2개 달으니 겨우 가라앉더군요 ㅡ.ㅜ

똑같은 3.2칸 쌍포로 던져보았습니다.

 

두가지에서 틀린점이라고는 찌와 그에 따른 부력차.. 추의 무게 라고 볼수 있는데요.

추가 가벼운쪽에서는 입질이 계속왔고 낚여왔습니다. ^^;

그러나 추가 무거운쪽에서는 입질도 없고 물고기가 낚시줄을 치고 가는 찌올림밖에는 볼수 없었는데요.

제가 2.3번형태의 찌를 써왔던것은 봉돌의 추가 없이 추하나만으로도 찌맞춤이 가능하기 때문에

썼는데요. 1번형태의 찌를 쓰려면 찌부력때문에 추가 무거워져야 하는데..

붕어가 미끼를 물었을때 찌맞춤만 되있다면 상관이 없나요?

 

3. 마지막으로 5번의 찌. 제가 그린 찌에 대한 질문입니다.

이건 4번찌와는 다르게 부드럽게 얇게 지는게 아니고

알타리 아시죠? ㅎㅎ 총각무처럼 생겼습니다.

그림에서는 안 그렸지만 다른찌와는 다르게

유독 이 찌에만 상단이 튜브로 돼있습니다.

이 찌도 상당히 고부력이구요.

이러한 형태의 찌는 어디에 쓰는건가여 ㅎㅎ

 

아아.. 제가 써놓고도 정신없네요-_-;;

저도 제 머릿속을 잘 모르는 AB형 남자라 그런것 같아요 ㅎㅎ

번외로 제가 궁금한것들 적어놓을게요

친절한 조사님들께서 따뜻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찌는 고부력이 좋나요 저부력이 좋나요?

-찌맞춤만 되있다면 찌의 부력차에 의한 입질형태나 그런거 상관이 없나요?

-떡밥을 미끼로 쓰면 꼭 오뚜기형찌만 써야 하나요?

-낚시 가서 차 세워놨더니 누가 락카칠을 해놨어요. 이거 지우려면 어떡해야 하죠 ㅜ_ㅜ;

-어머니께서 메기잡아오라고 하시는데.. 근처에 메기서식지를 몰라서요..

 경기권으로 메기 나오는데 아시면 알려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썼던 캐미까지 봉지에 반딧불담은거처럼 담아오는 사람입니다. 매너낚시할게요^^)

이상입니다.

다 읽어주신것만해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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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력 찌는 무거운 봉돌이 필요하므로 전체적인 채비가 무거워집니다.

따라서 예민한 입질은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양쪽에 10킬로의 추를 올려놓아 균형이 맞은 저울을 생각해보세요. 어느 쪽에다가 깃털하나를 올린다고 쉽게 움직이진 않겠죠.

가벼운 찌는 가벼운 봉돌이 필요하므로 전체적으로 가벼워서 예민한 입질을 감지할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바람이 불거나 물이 조금씩 흐르는 경우 굉장히 피곤해집니다. 또한 피래미 입질과 진짜 대물의 입질을 구별하기가 힘들어지죠.

 

따라서 말 그대로 고부력은 묵직하고 저부력은 예민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장단점이 다 있어요.

 

미끼의 종류와 찌의 형태는 정확히 상관관계가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미끈한 형태의 찌는 위아래로 움직이는 동작이 아주 섬세합니다.

대신 옆에서 오는 흐르는 물에는 비스듬히 누워버리는 경우가 생기겠죠.

그러나 오뚜기 찌는 옆면적이 좁아서 꼿꼿이 잘 서있지만 위아래로 오는 입질은 3번형태보다 덜 예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즉, 부력이 동일한 찌라면 찌의 형태는 어느 쪽에서 물과의 마찰을 피할 것인지에 따라서 상황에 맞게 선택하셔야 하는 겁니다. 이것 역시 장단점이 있어요. 흐르는 물에서는 오뚜기, 멈춘 물에서는 3번 찌.. 등등.. 깊이 생각해보세요.

 

 

상단이 튜브로 되어 있는 것은 예전에 가볍고 눈에 잘 띄면서 마찰이 적은 소재가 별로 없어서 튜브형태로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에 나오는 찌는 직접 만드시지 않는다면 튜브로 된 찌가 거의 없어요.

튜브로 된 찌는 찌 상단이 물에 잠기면 튜브 부력 때문에 더 물위로 뜨려는 경향이 생깁니다.

즉, 잠기면 잠길수록 더 부력이 세지는 거죠.

그래서 요즘에는 아주 가는, 낚시대 초리(끝부분)재질과 유사한 재질로 찌가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사실 크게 상관은 없어요.. 저도 옛날 찌로 잘 잡거든요.. ^^:

 

 

 

락카칠 지우는 건.. ^^;; 잘 모르겠습니다..

 

메기가 사는 곳은, 너무나 많습니다.

 

저는 서울 중랑천에서 자주 낚시하는데, 밤이면 주변에 한두사람은 꼭 메기를 잡으십니다.

(중랑천 물이 아주 깨끗해졌지만 의심이 들어서 먹지는 않습니다.)

 

경기권 근처 저수지에도 분명 있겠지만, 저수지보다는 강.. 강이라기 보다는 개울 정도?

특히 물살이 약간 천천히 흐르고 조금 깊으면서 바닥에 바위 같은 숨을 곳이 많은 곳을 공략해보세요.

분명히 있을 겁니다.  미끼는 지렁이나 참붕어 같은 생미끼를 사용하시고, 밤에 해보세요. 낮에도 가끔 잡힙니다만 거의 90%가 밤에 잡힙니다.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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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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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로 미끼를 떡밥/글루텐 다는데 그에 따른 찌 추천좀요 ^^;

 

미끼와 찌의 부력은 직접적인 관계보다는 간접적인 관계입니다. 즉, 긴 낚시대를 사용해서 멀리 던져야 할경우

부력이 좋은찌를 사용해서 영점을 잡으면 더 무거운 추를 달게 되니까 던지기에 쉽습니다. 둥근찌는 누웠던 지가 일어서는 직립성이 좋으므로 그점을 좋아하는 조사들이 즐겨 사용합니다. 3.2대에는 좀더 가벼운 찌가 맞습니다.

 

2.떡밥찌에 대한 말씀을 듣고 어제는 1번형태의 찌를 썼는데요.

부력이 장난 아니더군요. 찌 맞춤을 하면서 ``이거 완전 개부력인데ㅋㅋ``할 정도였습니다.

 오뚜기형찌를 두개 가지고 있는데여 하나는 중간정도 되는 추에 봉돌작은거 하나 끼니깐

찌맞춤이 되었지만.. 나머지 하나는 가지고 있는 추중에서     제일 무거운거 하나에

봉돌도 큼지막한거로 2개 달으니 겨우 가라앉더군요 ㅡ.ㅜ

똑같은 3.2칸 쌍포로 던져보았습니다.

 

두가지에서 틀린점이라고는 찌와 그에 따른 부력차.. 추의 무게 라고 볼수 있는데요.

추가 가벼운쪽에서는 입질이 계속왔고 낚여왔습니다. ^^;

그러나 추가 무거운쪽에서는 입질도 없고 물고기가 낚시줄을 치고 가는 찌올림밖에는 볼수 없었는데요.

제가 2.3번형태의 찌를 써왔던것은 봉돌의 추가 없이 추하나만으로도 찌맞춤이 가능하기 때문에

썼는데요. 1번형태의 찌를 쓰려면 찌부력때문에 추가 무거워져야 하는데..

붕어가 미끼를 물었을때 찌맞춤만 되있다면 상관이 없나요?

 

3. 마지막으로 5번의 찌. 제가 그린 찌에 대한 질문입니다.

이건 4번찌와는 다르게 부드럽게 얇게 지는게 아니고

알타리 아시죠? ㅎㅎ 총각무처럼 생겼습니다.

그림에서는 안 그렸지만 다른찌와는 다르게

유독 이 찌에만 상단이 튜브로 돼있습니다.

이 찌도 상당히 고부력이구요.

이러한 형태의 찌는 어디에 쓰는건가여 ㅎㅎ

 

위에서 말한것처럼 무거운 추를 달게되는 고부력찌는 댐처럼 멀고 깊은 장소에서 사용합니다.

 

 

-찌는 고부력이 좋나요 저부력이 좋나요?

 

위에 대답이 있습니다. 자기가 써보고 좋은걸로 고르세요.

 

-찌맞춤만 되있다면 찌의 부력차에 의한 입질형태나 그런거 상관이 없나요?

 

상관없습니다.

 

-떡밥을 미끼로 쓰면 꼭 오뚜기형찌만 써야 하나요?

 

고정 관념을 버리세요..

낚시대 비싸다고 고기가 잘무는거 아니고 찌 다르다고 고기가 골라물어주지 않습니다.

 

-낚시 가서 차 세워놨더니 누가 락카칠을 해놨어요. 이거 지우려면 어떡해야 하죠 ㅜ_ㅜ;

 

덴트샾에 가시거나 컴파운드 사다가 직접 지우고 광택을 내야 합니다.

 

-어머니께서 메기잡아오라고 하시는데.. 근처에 메기서식지를 몰라서요..

 

자연산 메기는 강원도 오지에나 들어가야 잡을수 있습니다. 낚시터에 메기 풀어놓은 것은 양식메기인데요

노지에서 메기를 잡으시려면 지렁이들 동물성 미끼에 밤낚시가 필수이고 남한강 지류등을 찾아 가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영월에서 단양가다가 직동천 갈라지는 합수머리에서 끝보기 밤낚시로 자연산 메기 잡은 일이 있지만

저수지에서 메기는 어렵다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즐거운 낚시 되세요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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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는 고부력이 좋나요 저부력이 좋나요?

답:

찌의 부력은 낚시포인트 여건(수초대, 맹탕못, 수온, 수심..등등..) 그리고 낚싯대의 길이, 미끼에 따라 달라집니다. 찌의 부력도 중요하지만 수심에 따름 찌의 길이를 잘 선택해야만 찌올림을 확실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수심이 얕은 곳에서 고부력을 사용하면 붕어의 입질시 아무리 찌맞춤이 잘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미동조차 없을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수심이 얕은 수초대를 공략할 때에는 다소 큰 붕어를 낚을 요량이므로 떡밥 이외의 미끼를 사용하면 찌에 어신이 충분하게 나타납니다.  수심이 얕다고해서 수초대에서 저부력을 사용하면 채비안착이 힘들기 때문에 주로 고부력(대물찌) 단찌(짧은찌)를 사용합니다. 수심이 깊은 곳(붕어낚시에서 2m이상의 수심이 보이면 깊은 것입니다.)에서는 단찌를 사용하면 찌올림이 좋지 않습니다. 2m수심에서는 1.5호 부력을 지닌 80cm 길이의 장찌를 사용하여도 찌 올림이좋습니다.

 

-찌맞춤만 되있다면 찌의 부력차에 의한 입질형태나 그런거 상관이 없나요?

답:

상관 있습니다.

 

-떡밥을 미끼로 쓰면 꼭 오뚜기형찌만 써야 하나요?

답:

낚시는 다양한 변수가 따릅니다. 그 변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을 쌓고 배워둬야 상황별로 바로 채비전환이 가능합니다. 오뚜기형을 떡밥찌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찌의 형태에 따른 활용법을 익혀 두셔야 합니다. 오뚜기찌는 물의 흐름이 있는 강계의 수로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일반 저수지에서도 간혹 수온변화가 심할 때 대류현상이 생기는데 이 때에는 오뚜기찌를 간혹 사용합니다.(꼭 그렇지는 않지만...)

위 그림에서 저수지 떡밥전용찌는 3번입니다.

 

추가답변:

떡밥낚시에 있어서는 수심에 따라 찌의 길이와 부력을 선택하시고...될 수 있으면 찌톱이 가늘고 몸통이 쭉 빠진 긴 찌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찌올림이 좋습니다. 찌올림이 좋다는 얘기는 챔질타임밍이 길어 그만큼 느긋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수초가 없는 저수지: 수심이 80cm면 찌길이 30cm정도에 부력은 도래추0.3호

수심 1m면 찌길이 35~40cm정도에 부력은 도래추 0.4호

수심 1~1.2m면 찌길이 45cm정도에 부력은 도래추 0.5호

수심 1.2~1.5m면 찌길이 50cm정도에 부력은 도래추 0.6호

수심 1.5~2m면 찌길이 55~60cm정도에 부력은 도래추 0.7~0.9호

수심 2~2.5m면 찌길이 80cm정도에 부력은 도래추 1~1.2호

수심2.5m이상 찌길이 80cm 이상에 부력은 도래추 1.2이상~

*수초대 에서는 수심이 그다지 깊지 않으나 1호 이상의 도래추에 단찌(30cm내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심대비 찌길이, 부력을 말씀 드렸습니다. 꼭 그렇게 하라는 내용이 아닙니다. 참고하시고...본인 스스로가 "이거로군!!"" 하고 정답이 나오면 그렇게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게 바로 자신만의 노하우 아닙니까. 노하우는 기본기가 잘 닦여진 다음에 제대로 된 노하우가 생깁니다. 유념하시고 늘 즐낚하시기 바랍니다.

-낚시 가서 차 세워놨더니 누가 락카칠을 해놨어요. 이거 지우려면 어떡해야 하죠 ㅜ_ㅜ;

답:
주차질서를 잘 지키면 락카칠 안 당합니다. "내탓이로다"라는 말씀 아시죠?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내탓이로다....하고 남의 탓으로 돌립니다. 차 앞유리에 붙히고 자신이 보고 다녀야 되는데...뒷 유리에 붙히고 남의탓(뒷차에게 댐벵이 쉬웁니다.)으로 돌리지 않습니까...거참....농번기에는 낚시하느라고 농로에 경운기도 못다니게 주차하는 사람 대부분이 낚시꾼인데 참 부끄럽습니다.

 

-어머니께서 메기잡아오라고 하시는데.. 근처에 메기서식지를 몰라서요..

 경기권으로 메기 나오는데 아시면 알려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썼던 캐미까지 봉지에 반딧불담은거처럼 담아오는 사람입니다. 매너낚시할게요^^)

이상입니다.

답:

여긴 서산입니다. 조금 멀어서 아쉽네요 여긴 메기가 아주 잘나오는 곳이 있는데...미끼로는 지렁이보다 새우, 생선이 잘듣습니다.  낚시터 가는길에 종량제 봉투 하나 구입하셔서 주변 쓰레기 줍고 낚싯대 펼치면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물론 철수시에도 한번 더 확인청소 하시면 좋겠죠...낚시터에서는 아름다운 추억만 남기고 오시면 됩니다. 즐낚하세요.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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