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읽고 전시회 초대권 받자!

SBS 앵커, MB ‘양배추 김치’ 발언 옹호 구설

디지털뉴스팀

SBS 뉴스의 신동욱 앵커가 클로징 멘트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양배추 김치’ 발언을 옹호하고 나서 구설수에 올랐다.

SBS 앵커, MB ‘양배추 김치’ 발언 옹호 구설

30일 밤 SBS <8시 뉴스>의 신 앵커는 클로징멘트를 통해 "요즘 김치대란이 일어나고 있다는 말을 듣고 대통령이 김치 대신 양배추 김치를 식탁에 올리라고 했다는 말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이 논란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대통령이 물가를 잘 모르고 엉뚱한 말을 했다는 건데, 설혹 그렇게 했다고 하더라도 과연 그렇게까지 해석하고 논란으로 볼 일인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배추가 비싸니 내 식탁에는 배추김치 대신 양배추 김치를 올리라"고 지시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배추나 양배추나 비싼 것은 마찬가지" "물정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등 이 대통령의 현실감각을 비판했다.

이날 SBS 뉴스가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과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신 앵커의 발언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청자들은 "앵커가 무슨 청와대 대변인인가" "국민을 대신해 비판해야 하는 언론의 사명을 잊었다"는 등 신 앵커와 SBS를 싸잡아 질타했다.

디지털뉴스팀


Today`s HOT
파리 에펠탑에 설치된 올림픽 오륜기 중국 수능 가오카오 시작 배타는 트럼프 치킨 나이로비 거리로 나온 케냐 사회 운동가들
싱가포르에서 훈련 나선 대표팀 한국, 싱가포르에 7대 0 대승!
톈안먼 사태 희생자 추모식 노르망디 80주년 기념식
뜨거운 햇빛 아래 기다림 3연임 모디 총선 승리 법원 나서는 오타니 전 통역사 침수된 하노이 거리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