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듀오 신현희와 김루트가 해체 후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1일 소속사 문화인 측은 신현희와김루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신현희 역시 이날 SNS 계정을 통해 해체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김루트는 전속 계약 만료와 팀 해체 소식을 몰랐던 듯 "당황스럽다"며 "다시 돌아오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자신은 음악이 아닌 또 다른 길을 생각하고 있다며 향후 계획을 간접적으로 알렸다.
'오빠야'라는 곡을 통해 역주행을 기록하며 반짝 인기를 얻었던 이들의 해체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장르를 불문하고 어떤 색깔도 다 표현해내는 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던 이들이기에 팬들도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신현희와 김루트는 지난해 헤럴드POP 인터뷰를 통해 언제까지 함께 할 것이냐는 질문에 "물 흐르듯이. 저희도 중간중간 싸우기도 한다. 그러다가 또 화해한다"며 "억지로 이 팀을 유지하겠다는 마음은 없다. 물 흐르듯이 두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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