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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전통음식 뭐가있나요?
tjdd**** 조회수 5,448 작성일2013.11.27
 전통음식이 뭐뭐있죠 제사 숙제거든요 토론을 하는데 주제는자유해요 그러니 정확한 이름을 써주시고 사진도 넣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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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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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예절, 의식 1위, 사회문화 1위, 폭행 15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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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질문에 답변을 합니다.

 

전통음식이 뭐뭐있죠 제사 숙제거든요 토론을 하는데 주제는자유해요 그러니 정확한 이름을 써주시고 사진도 넣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답변 : 아래에 전통음식에 대한 정보입니다.

 

제사 음식

네이버 백과 사전을 인용 하였으니 같은글씨를 클릭하시면 사진이 나옵니다.

 

① 젯메(飯(반)) : 흰 쌀밥을 주발에 소복하게 담는다.
② 갱(羹) 또는 메탕(飯湯(반탕)) : 쇠고기, 무, 다시마를 넣고 맑게 끓여서 청장(재래식 간장(국간장))으로 간을 하여 갱기나 탕기에 담는다.
③ 삼탕(三湯) : 삼탕을 하려면 육탕은 쇠고기와 무, 봉탕은 닭고기, 어탕은 북어, 다시마, 두부를 주재료로 탕을 끓여서 건지만 탕기에 담는다.
④ 삼적(三炙) : 육적은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두툼하고 크게 조각 내어 양념을 하고 꼬치에 꿰어 석쇠에 굽고, 봉적은 닭의 목과 발을 잘라 내고 배를 갈라서 펴고 찌거나 기름에 지지고, 어적은 숭어, 조기, 도미 등을 통째로 소금에 절였다가 굽는다. 삼적은 적틀에 한데 담을 때는 제일 아래에 어적, 그 위에 육적, 가장 위에 봉적을 담는다. 이는 바다에 사는 생선을 아래 놓고, 땅 위에서 네 발로 다니는 짐승을 중간에 놓고, 가장 위에는 하늘을 나는 짐승인 새 대신 날개 있는 닭을 놓는 것이다. 닭 대신 꿩을 굽기도 한다. 말하자면 하늘과 땅, 바다라는 우주의 이치를 나타내고자 한 것이며 산해진미를 다 차린다는 뜻을 지닌다. 적틀은 가로 24cm, 세로 15cm 정도의 장방형이다.
⑤ 소적(素炙) : 삼적에 포함시킬 수도 있으며 두부를 크게 저며서 노릇노릇하게 지져서 따로 한 그릇을 담는다.
⑥ 향적(香炙) : 파,배추김치, 도라지, 다시마 등을 길게 썰어서 꼬치에 넓적하게 꿰어 밀가루즙을 묻혀서 기름에 지진다. 여러 장을 겹쳐서 썰어 한 그릇에 담는다.
⑦ 간납(肝納) : 전유어를 말하는데 대구, 명태 등의 흰살 생선을 얇게 떠서 전을 지진다.
⑧ 포(脯) : 육포, 어포 등을 놓는다. 보편적으로는 북어포를 입 끝과 꼬리 부분을 잘라 내고 머리가 동쪽에 가도록 놓는다. 동해안 지방에서는 오징어를 놓기도 하고, 남쪽 지방에서는 대구포나 상어포를 올린다.
⑨ 해(醢) : 식혜의 밥알만 건져 제기 접시에 담고 위에 대추 조각을 얹는다. 젓갈 식해를 담던 풍습이 변한 것이다.
⑩ 숙채(熟菜) : 삼색으로 마련하는데 도라지나물(흰색)을, 고사리나 고비나물(갈색), 청채는 시금치(푸른색)를 삶아서 무친다. 한 접시에 삼색을 어울려 담는다.
⑪ 침채(沈菜) : 무, 배추, 미나리로 고추를 넣지 않고 나박김치를 담근다. 제물에는 화려한 색채나 장식을 쓰지 않고 고명을 얹지 않는다.
⑫ 편(餠(병)) : 시루떡인 메편과 찰편을 높이 고이고 위에 경단, 화전, 주악 등의 웃기떡을 올린다. 시루떡의 고물로는 거피팥, 녹두, 깨고물 등을 쓰며, 붉은색 팥고물은 쓰지 않는다. 시루떡은 편틀 크기에 맞추어 썰어 가장자리를 직선으로 올리면서 쌓는다. 편틀의 가장 아래에 메편을 놓고 위에 찰편을 놓은 다음 웃기떡을 올린다.
⑬ 과(果) : 대추, 밤, 감, 배, 계절 과일 순으로 놓으며, 조과는 유과, 다식, 정과를 3, 5, 7의 가짓수로 배열한다.

 

 

우리나라의 전통음식

 

중양절-국화전

 

대보름-오곡밥

 

 

 

 

 

 불고기

 

옛날에는 너비아니라고도 했다. 돼지고기로 만든 것은 따로 돼지불고기라 한다. 구이에는 결합조직이 적고 지방질이 조금씩 산재해 있는 고기가 맛이 있고 연하기 때문에 안심이나 등심 등의 부위가 가장 많이 사용된다. 연한 고기를 얇게 섬유를 끊어 저며서 가로세로로 잔칼질을 한 다음 배즙이나 청주·설탕 등에 버무려서 잠시 놓아 둔다. 이렇게 하면 효소작용이 활발해져서 고기가 연해진다. 진간장에 다진 파·마늘·깨소금·생강즙·후춧가루·참기름 등을 넣고 잘 주물러 약 30분간 쟁여 두었다가(30분 이상 경과되면 맛이 없어진다)먹을 때 중불에서 천천히 굽는다.

 

고기의 단백질인 미오신과 미오겐은 40℃ 전후에서 응고하는데, 이러한 단백질의 응고점 전후가 가장 맛이 좋기 때문이다. 불고기판을 먼저 불에 올려놓고 육수를 부은 다음 고기를 고루 펴놓고 익기 시작하면 1번만 뒤집어서 익힌 후 먹도록 한다. 석쇠로 구울 때는 먼저 석쇠를 불에 얹어서 달군 다음에 고기를 펴놓고 센불에서 겉만 재빨리 익힌 후 중불에서 속까지 익히면 고기국물이 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고기를 양념할 때 참기름을 처음부터 치면 양념의 맛이 배어들지 못할 뿐만 아니라 효소작용이 억제되어 고기가 질겨지므로 마지막에 넣도록 한다. 염통·콩팥·간 등도 같은 방법으로 구워낼 수 있다.

 

불고기 만드는 법

재료(5인분) : 쇠고기 2½lbs, 적포도주 3큰술, 후추 ½작은술, 참기름 ⅓컵, 중간크기양파 ½개, 흑설탕 3큰술, 진간장 ⅓컵, 다진마늘 2큰술, 잣가루 2큰술, 볶음깨 1큰술, 녹차가루 ½작은술, 물엿 2큰술, 사이다 2큰술

 
1. 불고기 요리는 크게 양념 만들기, 고기양념에 재기, 불에 굽기의 과정으로 만들어진다.

2. 양념만들기 - 양파는 사이다와 함께 믹서로 곱게 갈아 준비하고 진간장, 참기름, 적포도주, 물엿, 다진마늘, 후춧가루를 넣어 잘 섞어 놓는다.

3. 고기재기 - 먼저 얇게 썰어 놓은 쇠고기를 준비해서 녹차가루와 흑설탕을 고기에 넣어 잘 섞어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잘 주물러 준다.

4. 고기 굽기 - 불고기용 구이 판이나 석쇠, 프라이팬은 미리 뜨겁게 달구고 고온의 구이판에서 뒤집어가며 식성에 맞게 익혀 먹는다.

5. 이렇게 구워진 고기를 상추, 깻잎, 쑥갓 등 각종 야채로 쌈을 싸서 함께 먹는데 취향에 따라 된장으로 만든 양념장을 곁들이기도 하고 마늘이나 고추등을 함께 싸먹기도 한다.

 

구절판



  

구절판(九折坂)은 찬합에 담아 먹는 한국 고유 음식이다. 궁중식과 민간식으로 크게 구분되고, 또 진 구절판과 마른 구절판의 2가지로 나눈다. 진 구절판은 미나리·오이·달걀지단(노른자와 흰자)·전복·해삼·새우·삶은 닭고기·쇠고기·표고버섯·석이버섯·느타리버섯·도라지 중에서 계절과 기호에 맞추어 8가지를 선정하여 길이가 같게 가늘게 썰어서 기름에 볶아 빛깔을 맞추어 차례로 담는다. 중앙에는 밀가루에 달걀 흰자를 섞어 종이처럼 얇게 부친 전병을 둥글게 오려서 담는다. 뜨거운 전병을 포개어 담으면 서로 붙기 쉬우므로 사이사이에 실백을 조금씩 놓는다. 먹을 때는 이 밀전병에 둘레에 담은 볶음요리를 조금씩 놓고 싸서 초간장이나 겨자초장에 찍어 먹는다.

 

마른 구절판은 마른 안주만을 담은 것으로 여러 가지 육포·어포·마른 새우 등에서 8가지를 골라 담고 중앙에는 보통 생밤을 담는다. 궁중식 구절판은 연한 살코기를 실같이 썰어서 양념하여 볶고, 그 밖에 재료별로 각각 채쳐서 양념하여 볶은 미나리볶음·표고버섯볶음·처녑볶음·양(羘)볶음·달걀지단·숙주나물·무채 등 8가지를 담고, 중앙에 밀전병을 담는다. 민간식에서는 전병을 찹쌀가루나 밀가루로 하고, 그 밖의 것은 골저냐·미나리강회·쑥갓·홍당무생채·양배추채·육회·달걀쌈·어회·순무채 등에서 8가지를 선택하여 빛깔을 맞추어 담는다. 구절판은 색이 화려하고 맛이 산뜻하여 교자상이나 주안상의 전채요리로 알맞다.

 

구절판 만드는 법

쇠고기 120g, 표고버섯 5장, 석이버섯 15g, 오이 1개, 당근 1/2개, 죽순 150g, 계란 3개, 밀전병 20장, 겨자(가루) 2Ts, 물 1Ts, 식초 1Ts, 설탕 1/2Ts

 

1. 쇠고기와 표고버섯은 가늘게 채썰어 각각 양념하여 볶는다.
2. 오이는 4cm길이로 가늘게썰어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물기를 짠다.
3. 석이버섯과 당근, 삶은 죽순은 4cm길이로 가늘게 채썬다.
4. 오이,석이,당근,죽순은 각각 참기름,소금,후추가루로 양념해볶는다.
5. 달걀은 황백으로 지단을 부쳐 같은 길이로 채썬다.
6. 밀가루에 소금간해 물을 조금씩 넣으면서 묽게 풀어(밀가루:물=1:1) 체에 한번 내린 후 얇게 밀전병을 부친다.
7. 구절판틀의 가운데에 밀전병을 담고 준비한 8가지를 둘러담는다.

 

 육개장

 

쇠고기를 삶아서 알맞게 뜯어 갖은 양념을 하여 얼큰하도록 맵게 끓인 국으로 삼복 시식의 하나. 육개탕(肉芥湯)이라고도 한다. 최남선의 《조선상식문답》에서는 육개장을 '개고기가 맞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쇠고기로 개장국 비슷하게 끓인 국'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1800년대 말에 출간된 《규곤요람》에서는 '고기를 썰어 장물 풀어 물을 많이 붓고 끓이되 썰었던 고기가 능숙히 익어 고기정이 풀어지도록 끓이고 종지 파 잎 온채 넣고 줄알 치고 후춧가루 넣느니라'라고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는 《경도잡지》에 서술된 개장국 끓이는 방식과 비슷하다. 이러한 기록으로 볼 때,  육개장이 개장국에서 비롯된 음식임을 알 수 있다.

 
육개장에 쓰이는 고기는 결대로 찢어지는 양지머리가 적당하나 없을 때는 사태 부위도 좋다. 양지머리를 찬물에 깨끗이 씻어 놓고, 양은 안쪽에 붙은 굳기름을 떼어내고 소금으로 주물러 씻은 뒤 끓는 물에 넣었다 건져 검은 껍질을 긁어낸다. 곱창은 겉의 굳기름을 긁어내고 갈라서 속을 훑어낸 뒤 소금으로 주물러 씻고, 파는 다듬어 씻어서 길이 7cm 정도 길이로 잘라 찢는다.
 
고춧가루를 참기름에 개어 고추기름을 만든다. 두꺼운 냄비에 물을 많이 붓고 끓이다가 양지머리와 양·곱창을 넣고 푹 삶는다. 무른 고기를 건져 결대로 찢거나 먹기 좋게 저미고 내장류도 저며 썬 다음 다진 파·마늘·간장·참기름·후춧가루 등을 넣고 무친다. 찢어 놓은 파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건져 양념한 고기와 함께 장국에 넣고 한소끔 끓인 뒤 고추기름을 넣고 다시 끓여 소금이나 고추장으로 간을 맞추어 낸다.
 
육개장 만드는 법
쇠고기 양지머리 300g, 물 5컵, 양파 1개, 대파 2대, 고사리·토란대 100g씩, 숙주 150g, 달걀 1개,
양념(국간장 2큰술, 고춧가루 3큰술, 다진 마늘·참기름 1큰술씩, 맛술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① 쇠고기는 덩어리째 냄비에 담고 껍질 벗긴 양파와 물 5컵을 넣고 젓가락으로 찔러 핏물이 나지 않을 때까지 삶는다. 그런 후 고기를 건져 식힌 후 결대로 가늘게 쪽쪽 찢고 양파는 건져 버린다.
② 대파는 뿌리를 자르고 씻어 3~4cm 길이로 썰고, 고사리와 토란대는 미리 삶아놓은 것으로 준비해 맑은 물에 씻어 건지고, 숙주는 씻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③ 달걀은 곱게 풀어놓는다.
④ 쇠고기와 대파, 고사리, 토란대, 숙주를 그릇에 담고 준비한 양념을 모두 넣어 고루 버무린다.
⑤ 고기 삶은 물을 다시 불 위에 올린 후 ④를 넣고 센 불에서 팔팔 끓이다가 달걀 푼 것을 넣어 맛을 낸다.

 

탕평채

탕평채라는 음식명은 영조 때 여러 당파가 잘 협력하자는 탕평책을 논하는 자리의 음식상에 처음으로 등장하였다는 데서 유래한다. 채 썬 청포묵, 쇠고기, 녹두싹, 미나리, 물쑥 등을 넓은 그릇에 담고, 간장, 참기름, 식초로 고루 버무린 후, 황백지단, 김, 고추를 가늘게 채 썰어 고명으로 얹어낸다. 탕평채는 대개 늦봄에서 여름 사이에 먹는다. 1849년에 편찬된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의하면, 탕평채는 그 당시 정치적 상황과 맞물려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조선왕조 제 21대 왕인 영조가 즉위했을 당시는 예전부터 지속되어 온 붕당간의 대립이 치열한 시기였다. 영조는 각 붕당 사이의 첨예한 대립과 정쟁을 해소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았으며, 이를 위해 각 붕당의 인재를 고루 평등하게 등용하는 탕평책을 실시하였다. 탕평책의 경륜을 펼치는 자리에서 등장한 음식이 탕평채이다. 탕평채에 들어가는 재료의 색은 각 붕당을 상징했는데, 청포묵의 흰색은 서인을, 쇠고기의 붉은색은 남인을, 미나리의 푸른색은 동인을, 김의 검은색은 북인을 각각 상징했다. 각각 다른 색깔과 향의 재료들이 서로 섞여 조화로운 맛을 이뤄내는 탕평채는 영조의 탕평책의 상징성을 드러낸다.

 

탕평채 만드는 법

주재료 : 묵 1개(200g), 쇠고기 100g씩, 숙주 100g씩, 미나리 50g, 김 1장, 계란 1개,초간장 :간장 2Ts,식초 4Ts,설탕 1Ts,깨소금 1Ts,참기름 1Ts
쇠고기양념재료 : 설탕 1/2Ts, 파 2ts, 마늘 1ts, 깨소금 1ts, 참기름 1ts, 진간장 1Ts

 

1.청포묵은 굵게 채쳐서 끓는 물에 투명해 지도록 데쳐 참기름과 소금으로 간을한다.
2.쇠고기는 가늘게 채썰어 양념해 국물 없이 볶아 식힌다.
3.숙주는 머리와 뿌리를 떼어 내고, 미나리는 데쳐 낸다.
4.김은 바싹 구워 가지런히 체썰고, 달걀은 황백지단으로 부쳐 채썰어 고명으로 준비한다.
5.황백지단, 미나리, 숙주, 쇠고기를 돌려 담고 가운데 1의 청포묵을 담고 묵위에 김을 얹는다.
6.5와 초간장과 함께 내 먹기 직전에 비벼 먹는다.

 

약식[藥食]

 

 

찹쌀 고두밥에 대추·밤·잣 등 여러 재료를 섞어 찐 다음 기름·꿀·간장으로 버무려 만든 음식으로 약밥 또는 약반(藥飯)이라고도 한다. 약식의 유래는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다. 정월대보름 절식(節食)의 하나로, 혼례나 환갑, 회갑 등의 잔치 때도 만이 만들어 먹는다. 1819년 순조 19년에 정약용이 한국어 용례에 대해 저술한〈아언각비 (雅言覺非)〉에서 약식의 명칭 유래에 대해 설명한다. 조선에서 꿀을 흔히 약(藥)이라 하기 때문에, 밀주(蜜酒)를 약주(藥酒)라 하고, 밀반(蜜飯)을 약반(藥飯), 밀과(蜜果)를 약과(藥果)라 말한다고 하였다.

 

약식의 유래는 고려시대 후기 때 승려 일연이 1281년에 쓴 삼국유사 사금갑(射琴匣)조에 기록되어 있다. 488년 신라의 소지왕이 음력 1월 15일에 왕이 경주 남산에 있는 정자인 천천정(天泉亭)에 행차하였다. 이때에 까마귀가 날아와 왕이 신하들에 의해서 살해당할 위기에 처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그 덕분에 왕은 역모를 꾀하려던 신하와 궁주(宮主)를 활로 쏘아 죽여서 위기를 모면하였다. 이때부터 정월 대보름을 오기일(烏忌日)로 정하여, 까마귀를 기념하여 찰밥을 지어 제사지냈으며, 약식은 여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약식 만드는 법
찹쌀 4컵, 흑설탕 2컵, 간장 3큰술, 참기름 3큰술, 소금, 계피가루, 밤, 대추, 잣


1. 찹쌀 4컵을 잘 씻어서 5시간 정도 물에 불려 놓는다.
2. 밤은 2등분하고, 대추는 돌려 깎아 준비한다.
3. 약밥물을 만든다. *약밥물 : 물 2컵, 흑설탕 2컵(꿀을 쓰려면 흑설탕을 그것만큼 덜 넣으면 돼요.), 간장 3큰술, 참기름 3큰술, 소금 1작은술, 계피가루 1작은술 .
4. 압력솥에 약밥물을 먼저 담고 잘 섞이도록 젓는다.
5. 불려 놓았던 찹쌀과 밤, 대추를 3에 넣고 섞이도록만 젓는다. 이때, 찹쌀과 물이 자작하게 되어야 한다.
6. 강한불로 끓이다가 솥에서 달랑달랑 소리가 나면 불을 조금 줄이고 2분간 두었다가 불을 더 줄여 1분간 둔다.
7. 마지막으로 뜸을 잠깐 들이고 불을 끈다.
8. 김이 나기 시작해서 2분 이상 두면 밥이 질척해지므로 2분 이상 절대 두어서는 안 된다.
9. 다 된 후에는 김을 완전히 뺀 후에 뚜껑을 열고 약밥을 풀 때 잣을 뿌린다.
10. 다 식은 후에 칼로 썰어도 되고, 송편만큼씩 떼어 대추 모양으로 빚은 후에 대추 꼭지에 잣을 하나씩 박으면 정갈한 모양이 된다.

 

삼계탕

  

여름철에 보신하기 위하여 닭에 인삼을 넣고 푹 고아서 먹는 한국 전통 보양식으로 초복, 중복. 말복의 절식으로 애용된다. 계삼탕이라고도 한다. 병아리보다 조금 큰 영계를 이용한 것은 영계백숙이라고 한다. 내장을 꺼낸 닭의 뱃속에 깨끗한 헝겊으로 싼 찹쌀·마늘·대추 등을 넣고, 물을 넉넉히 부은 냄비나 솥에 푹 삶아 고기가 충분히 익었을 때 건져낸다. 인삼을 헝겊에 싸서 국에 넣고 푹 고아 인삼의 성분이 우러나게 하여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국물만을 마시거나, 국물에 양념한 고기를 넣어 먹기도 한다. 그러나 인삼을 찹쌀 등과 함께 섞어서 닭 속에 넣어 고면 닭 뼈에 인삼의 영양분이 스며들어 인삼의 영양분이 감소된다.


요즈음에는 양계법이 발달되어 계절에 관계없이 병아리를 부화시키고 있으나, 예전에는 봄철에 둥우리에서 부화한 병아리가 여름철이면 400∼500g쯤 되는 중병아리로 자라게 되므로, 이것을 이용하여 여름철의 더위를 이길 수 있는 영양식을 만들게 된 것이다. 함께 넣은 인삼·황기·대추는 우리나라 토산의 한약재이므로, 계삼탕은 우리 나라 사람들이 전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약식동의(藥食同意)의 개념이 짙게 들어 있는 음식의 하나라고 특징지을 수 있다.

 

삼계탕 만드는 법

닭2마리, 찹쌀½컵, 수삼4뿌리, 대추4개, 마늘20쪽, 실파2뿌리, 소금. 후춧가루 약간

 

1.닭은 무게가 800g 정도 되는 영계로 껍질에 탄력이 있고 우윳빛이 도는 것으로 준비한다. 핏기가 완전히 빠지도록 뱃속까지 깨끗이 씻은 후 다리 안쪽에 칼집을 넣는다.

2.찹쌀은 씻어 쌀알이 전체적으로 뽀얗게 될때까지 불린다.

3.수삼은 윗부분의 단단한 머리 부분을 잘라 내고 껍질을 살살 긁어 씻고, 대추는 돌려 깎아 씨를 뺀다. 마늘은 껍질을 벗겨 쪽 그대로 쓰고, 실파는 송송 썬다.

4.손질한 닭의 뱃속에 찹쌀을 숟가락으로 떠넣고 찹쌀이 빠져나오지 않게 칼집 사이로 다리가 서로 엇갈리도록 끼워 아물린다.

5.큰 냄비에 찹쌀 채운 닭을 담고 잠기도록 물을 넉넉히 부은 다음 수삼, 대추, 마늘을 넣어 센불에 끓인다. 한소끔 끓으면 불을 줄여 푹 무르도록 삶는다.

6.닭이 익으면 건지고 국물은 식혀 면보를 깐체에 걸러 기름기를 걷어낸다.

7.푹 고은 닭과 수삼, 대추, 마늘을 그릇에 담고 기름기 걷은 국물을 부어 뜨겁게 데운다. 
8.송송썬 실파와 소금, 후춧가루를 곁들여 낸다.

 

 

비빔밥


 

비빔밥은 대표적인 한국 요리의 하나로, 골동반(骨董飯)이라고도 한다. 궁중에서는 비빔이라고 하였다. 전주 비빔밥이 가장 유명하며, 계절에 따라 재료를 변화 있게 하여 만든다. 비빔밥은 1800년대 말엽의 ≪시의전서 是議全書≫에 비로소 등장한다. 문헌으로는 1800년대 말엽에 나타나지만 그 역사는 짧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예로부터 내려오는 산신제·동제 등은 집에서 먼 곳에서 지내므로 식기가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았다. 또 제물은 신인공식(神人共食)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었기에 그릇 하나에 이것저것 받아 섞어서 먹었을 것이다. 조상에 올리는 제사의 경우도 제물을 빠짐없이 음복하기 위하여 밥에다 가지가지 제찬을 고루 섞어 비벼 먹었을 것이다. 따라서 비빔밥은 제삿밥에서 발달한 것으로 여겨진다. 지금도 제사를 지내는 집에서는 자시에 음복례를 지내고 젯메와 제상에 올린 적·숙채·간납 등을 넣고 밥을 비벼서 나누어 먹는 풍속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밥을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보기좋은 대접에 담고 그 위에 미리 만들어 둔 여러 가지 나물·고기·달걀 등을 모양 있게 색을 맞추어 얹어 내면 먹을 때에 비벼서 먹는다. 나박김치와 장국을 곁들이면 좋다. 나물은 계절에 맞추어 고르는데 되도록 색채와 영양소의 배합이 좋도록 한다.

 

비빔밥 만드는 법

4인분기준 : 밥: 4공기, 쇠고기: 100g(채썬것,갈은것 반씩), 표고버섯: 3개, 도라지: 30g, 고사리: 30g, 콩나물: 30g, 계란: 2개, 대파: 1/2대, 다진마늘: 2큰술, 청포묵: 30g, 애호박: 1개, 참기름, 깨소금, 후추, 소금, 설탕 약간씩
- 쇠고기, 표고버섯, 고사리 양념: 진간장 1큰술, 다진파 1큰술, 다진마늘1/2큰술, 설탕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후추조금

1. 밥은 약간 물을 적게 넣어 고슬고슬하게 짓는다.
2. 호박은 길이로 1/2등분해서 두께 5mm로 반달 모양으로 썰어 소금에 절였다 짜서 다진파, 마늘, 깨소금에 살짝 볶는다.
3. 콩나물은 꼬리를 떼고 소금을 넣어 데쳐서 다진파, 다진마늘,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무친다.
4. 고사리는 억센 부분을 다듬어내어 5cm 길이로 잘라서 양념장에 무쳐 볶아준다.
5. 도라지는 길이 5cm로 썰어주고 가늘게 찢어서 소금에 절였다 씻음다음 잘 짜서 다진파, 다진마늘,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볶는다.
6. 청포묵은 채 썰어 소금, 참기름으로 무친다.
7. 계란은 황, 백 지단을 부쳐 길이 5cm, 두께 3mm로 채 썬다.
8. 표고버섯은 물에 불려서 기둥을 떼내고 채썰어 쇠고기 양념으로 무쳐 볶는다.
9. 다시마는 기름에 튀겨 잘게 부순다.
10. 채썬 쇠고기는 양념장에 무쳐 기름에 부드럽게 볶아준다.
11. 다진 쇠고기는 양념하여 볶다가 고추장 4큰술, 설탕 2큰술, 참기름, 다진파 1큰술, 멸치육수를 넣어 주걱으로 저어가며 볶아 고추장 볶음을 만들어 놓는다.
12. 그릇에 밥을 담고 그 위에 준비한 나물 등을 예쁘게 돌려 담고, 계란지단과 다시마 튀긴 것, 고추장 볶은 것을 위에 얹어낸다.

  

떡국


 

떡국은 한국의 전통 음식으로 장국에 일정한 두께로 얇게 썰은 흰떡을 넣고 끓여 만든 음식이다. 고기, 달걀 등을 고명으로 얹거나 만두 등의 재료를 곁들여 먹는 설날의 먹는 절식으로 떡국을 먹음으로써 한 살을 더 먹고 앞으로 다가올 새 해에 행운이 찾아온다는 믿음이 있다. 설날에 떡국을 먹는 풍속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조선 후기에 편찬된 ≪동국세시기≫·≪열양세시기 洌陽歲時記≫ 등 우리나라의 세시풍속을 기록한 문헌에 정조차례와 세찬에 없어서는 안될 음식으로 기록되어 있다.

 

최남선(崔南善)도 ≪조선상식 朝鮮常識≫에서 매우 오래된 풍속으로 상고시대의 신년축제시에 먹던 음복적(飮福的) 성격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하였다. 떡국은 설날뿐 아니라 평소에도 일품요리 형태의 한끼음식으로 널리 상용되고 있다. 개성지역에는 조랭이떡국이라 하여 흰떡을 가늘게 빚어 3㎝ 가량으로 끊고 가운데를 잘록하게 만들어 끓인다. 충청도지방에서는 생떡국이라 하여 쌀가루를 익반죽하여 떡국을 끓여먹기도 한다.

 

떡국 만드는 법

가래떡 300g, 달걀 2개,  굵은 파 3큰술, 국간장 2큰술, 채 썬 풋고추·붉은 고추·소금·후춧가루·구운 김 약간씩

떡국 육수 : 양지머리 600g, 굵은 파 1대, 마늘 5쪽, 통후추 5알
고기 양념 : 다진 마늘 1작은술, 간장·깨소금·소금·후춧가루·참기름 약간씩

 

1 가래떡은 뽑은 지 하루가 지난 다음 얇고 어슷하게 저민다. 떡은 들러붙지 않도록 널찍한 채반에 펼쳐놓는다.
2 양지머리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물에 육수 재료를 함께 넣고 서서히 끓인다.
3 끓으면서 떠오르는 거품을 말끔히 건져내며 고기를 삶고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쑥 들어갈 정도면 다 익은 것이니 건져 식힌다.
4 식힌 고기를 결대로 쪽쪽 찢어서 고기 양념에 조물조물 무치고 고기 국물은 면보에 걸러 맑은 육수만 받아 냄비에 다시 담아서 끓인다.
5 달걀은 황백으로 나눠 지단을 얇게 부쳐 곱게 채 썬다.
6 ④의 육수가 끓으면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떡을 넣고 끓여 떡이 떠오르면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완전히 맞춘다.
7 그릇에 담아 부순 김과 지단, 무친 고기, 채 썬 고추, 파를 고명으로 올려 상에 낸다.

 

 팥죽

 

붉은팥죽은 유래가 있는 절식이다. 동지는 옛날에는 큰 명절로서 지냈으나, 최근에는 제사는 안 모시고 붉은팥죽을 쑤어 나누어 먹는 풍속만이 있다. 한국에서 팥죽은 겨울에 많이 먹으며, 특히 24절기 중 하나인 동지(冬至)에 먹는다. 동지팥죽에는 찹쌀을 동그랗게 빚은 새알심을 나이수만큼 넣어 먹었는데, 이 때문에 동지를 지나야 한살 더 먹는다는 말도 있었다.

 

전통적으로 한국의 민간신앙에서, 빨간색은 귀신들이 두려워하는 색깔이므로 붉은팥으로 끓인 팥죽에는 액운을 물리치는 신비한 능력이 있다고 여겨졌다. 따라서 팥죽을 끓이고 먹는 풍습은 잡귀가 가져오는 불운이나 전염병을 막기 위한 주술적인 의미가 있었는데, 팥죽을 먹기 전에 집안의 사당에 팥죽을 먼저 올리고, 부엌, 창고, 대문, 마당 등 집안 곳곳에 뿌렸다.

 

팥죽을 먹는 풍습에는 풍작을 기원하는 의미도 있다. 과거 한국사회는 농경사회였기 때문에 풍작은 항상 가장 중요한 관심사였다. 팥죽을 먹는 동지는 일년 중 밤이 가장 긴 날이며 동지를 기점으로 낮이 점점 길어지기 시작하며, 낮이 길어진다는 것은 곧 농업이 시작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동지에 편히 쉬고 건강한 음식을 나누면서 봄에 경작을 준비하고자 했던 것이다.

 

팥죽은 한편으로 기근음식이기도 했다. 한국인의 밥상은 쌀밥을 주식으로 하여 여러가지 반찬을 곁들이는 형태인데, 과거에는 겨울에 쌀이 부족해지는 경우가 잦았다. 그런 상황에서 팥죽은 최소한의 쌀로도 간단히 만들 수 있으면서, 필요한 영양분이 충분히 들어가있는 훌륭한 음식이었다. 팥죽을 만드는 데에는 팥, 물, 약간의 쌀만 있으면 만들 수 있으며 그 외에 다른 어떤 재료나 반찬등은 필요하지 않다. 따라서 겨울에 팥죽은 경제적으로 곡식을 아낄 수 있는 음식이었다.

 

팥죽 만드는 법

재료 : 붉은팥 2컵, 쌀1컵, 소금 또는 설탕 조금씩.

새알심 : 찹쌀가루2컵, 소금 조금, 뜨거운 물 적당량.


1. 붉은 팥은 돌이 섞이지 않게 깨끗이 씻어 일어 건져낸다.

2. 쌀은 미리 씻어 1~2시간 불렸다가 소쿠리에 건진다.

3. 찹쌀가루는 소금 넣은 따듯한 물로 익반죽하여 동글동글하게 새알심을 빚는다.

4. 팥을 냄비에 담고 팥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불에 올린다.

5. 끓어오르면 바로 물만 따라버리고 다시 새 물을 부터 팥알이 터지고 물기가 있도록 푹 삷는다.

6. 삶은 팥이 뜨거울때 체에 쏟아서 나무주걱으로 으깨어 가며 팥물을 받고, 팥껍질은 걸러 낸다.

7. 받아 둔 팥물은 냄비에 따라붓고 눌어붙지 않게 나무주걱으로 저어가며 뭉글하게 끓인다.

8. 팥물이 끓어오르면 불린 쌀을 넣어 쌀알이 퍼질 때 까지 끓인다.(가끔 나무주걱으로 저어준다)

9. 쌀알이 푹 퍼지면 새알심을 넣어 위로 동동 떠오르면 팥죽 완성.

10.그릇에 담아 소금이나 설탕을 곁들여 낸다.

 

김치


 

오늘날의 김치 모양은 1600년대 고추가 상용화되기 시작하면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김치의 기원은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야 될 만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인류는 음식을 오래도록 보관하기 위한 방법으로 먼저 말리는 방법, 즉 건조를 통해 수분을 증발시키는 방법이었다. 이후 인류는 소금으로 절이는 방법으로 발전했다.

그 다음 단계가 발효시키는 식품저장방법이 나왔다. 김치도 이런 식품저장 발전과정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우리조상들도 염장에서 생산되는 소금을 이용해 식품을 절이는 방법을 개발했고, 이것이 김치의 시작이었다.

당시 한반도는 탄수화물이 주성분인 쌀을 주식으로 하는 농경사회였기 때문에 비타민과 각종 미네랄을 채소를 통해 섭취했다. 그러나 4계절이 뚜렷한 기후 특징으로 한겨울에 채소를 먹을 수 없게되자, 염장에서 생산되는 소금으로 배추를 절이게 되었고, 이것이 점차 발전하여 오늘날의 김치가 된 것이다.

 

김치 만드는 법

주재료 : 배추 10포기(30kg), 굵은 소금 19컵(3kg),무 3개(4.5kg), 쪽파 1단(400g), 갓 1단 (1kg), 미나리 2단(600g), 대파 반 단(400g)
부재료(양념) :  마늘 10통(400g), 생강 3톨(100g), 고춧가루 10컵(800g), 따뜻한 물 2컵 , 새우젓 1컵(250g), 멸치젓 1컵( 200g), 생굴 1컵(200g), 생새우 2컵(300g), 소금, 설탕 각 적당량

 

[재료손질법]
1. 배추의 삭은 겉잎은 떼고 크기에 따라 사등분 혹은 이등분한다.
2. 굵은 소금은 4컵 정도 남기고 큰대야에 푼 뒤 배추를 담갔다 건진다. 건진 배추를 큰 용기에 담을 때 소금을 조금씩 윗대 쪽에 뿌려준다. 5시간 정도 지나면 골고루 절 수 있게 위아래를 바꿔 준다.
3. 절인 배추는 냉수로 헹군 뒤 소쿠리에 얹어 물기를 뺀다.
4. 무의  잔뿌리를 떼고 씻은 후 채 썬다.
5. 쪽파, 갓, 미나리를 다듬은 후 4cm 길이로 썬다. 대파는 흰 부분만 어숫썰기 한다.
6. 생강, 마늘은 껍질을 다진다. 새우젓은 건더기만 건져 굵게 다지고 젓국은 남긴다.
7. 생굴을 소금물에 씻어 건진다.
8. 생새우를 씻은 후 물기를 빼고 곱게 간다.
9. 고춧가루를 따뜻한 물에 불린다. 여기에 새우젓국, 멸치젓국을 넣어 더 불린다.

 

[재료손질이 끝난 후]
1. 무채에 앞에서 불린 고춧가루를 넣고 버무린 후 소금 간을 한다.
2. 다진 마늘, 생강, 새우젓 건더기, 생새우 간 것을 넣어 버무린 후 미나리, 갓, 쪽파, 대파를 넣고 섞는다.
3. 소금, 설탕으로 추가적인 간을 맞추고 굴을 넣어 버무린다.
4. 이렇게 만들어진 소 [속이라고도 함] 를 절인 배춧잎 사이에 고루 펴서 넣은 후 겉잎으로 전체를 싼다. 배추를 자른 단면이 위로 오도록 담는 게 좋다.
5. 김치를 채운 후 그 위에 배추 겉잎 절인 것을 덮고 조금 세게 눌러 준다. 오래 먹을 김치는  그 위에 소금을 넉넉히 뿌린다.

 


이건송편이고요!

 

 


삼계탕

 


약과

 

  

 

떡국

 

 

김치, 불고기, 고추장, 파전, 떡볶이(궁중떡볶이), 인절미, 가래떡, 송편, 송기떡, 된장찌개, 갈비찜, 비빔밥, 젓갈, 청국장, 산적, 간장, 된장, 냉면, 약과, 유과, 묵, 떡국, 떡, 삼계탕, 갈비탕, 신선로, 구절판, 탕평채, 약식, 육개장 등

 

 

오곡밥과 나물
정월 대보름날은 오곡밥과 여러 가지 나물을 먹는 날이에요. 오곡밥은 찹쌀,찰수수,팥,차조,콩을 다섯 가지 종류의 곡식을 섞어 만든 밥이예요. 반찬으로는 묵은 나물을 삶아 먹었어요.가을이 되면 어머니들은 호박이나 가지,시래기,곰취 같은 나물들을 손질해서 겨울 동안 잘 말렸다가 대보름 날이되면 이 나물들을 삶아서 기름에 볶은 거예요.대보름나 묵은 나물을 먹으면 일년 동안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해요.사실 대보름날은 묵은 나물로 반찬을 해먹는 풍습은 겨울 동안 없어진 입맛을 되살리기 위해 만들어진 풍습이에요.

된 장
된장우리전통 음식을 이야기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음식으로 "팔진미의 주인"이라고 부를정도로 음식 맛을 낼 때 가장 으뜸이 되는 뜻이지요. 된장을 만들려면 우선 메주를 쑤어야 해요. 메주는 삶은 콩을 찧어 동그랗게 혹은 네모나게 빚어 짚 광주리에 넣고 따뜻한 아랫목에서 띄워서 만들어요. 메주는 늦가을에 쑤어서 겨우내 띄워야 제 맛이 나지요. 이 메주를 가지고 간장을 만드는데 간장으로 다 우려 낸 메주를 잘게 부수어서 소금이랑 버무려 만드는 것이 바로 된장으로 입춘 전, 아직 추위가 다 풀리지 않은 이른 봄에 담가야 장맛이 좋다고 해요.또 된장 담는 독도 중요하게 여겨 장 담그기 일주일 전부터 하루에 두 번씩 맑은 물에 독을 씻어 냈대요.

식혜와 수정
식혜는 밥을 가지고 만드는 음식이에요. 우선 밥을 만든 다음에 엿기름을 부어 따뜻하게 5-6시간 정도 삭히면 밥알이 동동 떠오르게 되는데 이 때 설탕을 넣고 보글보글 끊여 식혀서 잣을 동동 띄우면 맛있는 음료수가 되지요. 수정과는 곶감을 달인 물에 생강과 꿀을 넣고 끊여서 식힌 후에 건져 둔 곶감과 잣을 넣어 만들지요.

국 수
국수는 우리전통 음식으로 주로 밀가루로 만들어 먹지만 밀가루가 들어 오기 전에는 마,칡,녹두 같은재료로도 국수를 만들어 먹었다. 중국과일본은 반죽을 잡아 늘이는 방법으로 국수를 만들었지만 우리는 구멍 뚫린 바가지에 반죽한 것을 부어 구멍 사이로 부어 구멍 사이로 반죽들이 실처럼 뽑아져 나오면 이것을 물에 받아 굳힌 것이 우리식 국수다. 국수 만드는 법은 조선 시대 후기에 들어와서 밤으로 만든 밤국수, 백합뿌리로 만든 백합국수,진달래 꽃가루를 녹말에 섞어서 만든 꽃 국수까지 종류가 많아졌다.

김 치
우리 민족만의 음식이지만 요즘은 세계에 수출 할 만큼 인기 있는 음식으로 인정 받고 있다. 김치는 배추나 무 등을 소금에 정여 고추가루와 젓갈을 넣어 만든 음식으로 고춧가루가 들어오기 전에는 훗춧가루오 양념을 해 먹다가 지금으로부터 300백년 전 쯤에 고춧가루가 들어오면 오면서 오늘날의 김치가되었다. 김치에는 배추김치,총각김치,깍뚜기,동치미등 약 60여 가지나 되고 양념 또한 1 백여 가지나 된다. 김치에는 비타민C가 춘분하고 소화도 잘 되고 마늘은 암을 예방 해주고 젓갈에는 단백질도 가득 들어 정말 영양소도 풍부하고 과학적인 식품이다.


떡은 우리 민족이 농사를 짓던 시절부터 만들어진 것으로 쌀 농사를 짓기 시작한 때부터이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3천 년 전부터 떡을 만들어 먹은 것이지요.명절날에 만들어 먹은 떡에는 시루떡,수수 팥떡,백설기, 인절미등 그 수를 세기 힘들 정도예요. 송편은 추석날 만들어 먹은 떡으로 식구들이 모여 송편을 빚는 모습은 참 정겹지요. "송편"을 한글로 바꾸면 "솔떡"이 되고 송편을 찔 때 솔잎을 깔고 찌기 때문에 생긴 이름 이지요.

화 전
꽃을 넣고 지지는 전을 가리키는 말로 우선 깨끗한 꽃을 따서 꽃술을 떼어 찹쌀가루를 따뜻한 물로 반죽해서 밤톨 만큼씩 떼어 내어 동글 납작하게 만들어서 그위에 꽃을 올려 지져내면 훌륭한 화정이 되지요.봄에 먹는 화전은 진달래전, 여름엔 노란 장미를 올린 화전,가을인 중앙절엔 국화전 그때 그때 계절마다 피는 꽃으로 화전을 만들어 먹을 줄 알었어요.

한과 (과자)
한과는 우리전통 과자로 음식 중에 가장 손이 많이 가고 정성 가득 들어가는 음식이다.과자의 종류는 많지만 유과와 약과는 가장 대표적인 것이다. 유과는 잔치상이나 제사상에 빠지지 않는 과자다.약과는 밀가루에 다가 기름과 꿀,또는 술을 넣고 반죽해서 튀긴 과자예요. 옛날 우리 음식에는 "약"자가 들어가는 음식이 많아요. 옛 어른들은 꿀을 약이라고 생각했데요.우리조상들은 과자를 만들때 정성을 함께 넣어 빚어 서로 명절 선물로 보내기도 했지요.

신선로와 구절판
신선로와 구절판은 임금님과 같은 높은 분들의 상에 오르는 고급스러운 음식 이었다. 신선로는 가운데 불 구멍이 있는 그릇에다 채소,고기등을 돌려 담고 장국을 부어 끊이는탕을 말해요.갖가지 재료를 넣은 데다가 정성도 많이 들어가는 음식이라서"열구자탕"이라고 하는데 "입을 즐겁게 해주는 탕"이라는 뜻이다. 구절판은 아홉 칸으로 나누어진 그릇 이름이예요. 그런데 나중에 그냥 음식 이름이 된 것이지요. 구절판은 밀가루로 지진 얇은 떡에 여덟 가지 재료를 넣어 싸서 먹는 음식으로 쇠고기 볶 은것,표고 버섯,오이,당근,숙주,석이 버섯,달걀 흰자 달걀 노른자를 여덟 칸에 돌려 담지요.그리고 가운데 칸에다 밀가루 전을 담아요. 먹을 때는 겨자장이나 초장을 넣어 먹으면 더 맛있어요. [네이버백과 사전] 인용

 

 

 

 

201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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