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질문에만 답해드리자면 버스로 이동하시는것 같은데,

노포동 터미널과 부산 도심은 상당한 거리가 있기 때문에 4시에 도착하실경우 시간을 버리시게 됩니다

차라리 평택이시면 천안이나 대전까지 이동하셔서 기차를 타고 오시는게 훨씬 나으실텐데요,

기차 타고 부산역에 내리시면 부산역에서는 태종대나 남포동이 가깝기 때문입니다

이건 질문자 님의 편의와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위한 제 생각이고요

돌아가실때도 버스를 타러 다시 노포동까지 이동하는데만 한시간은 잡아야 하기 때문에

기차로 왕복하실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그럼 일단 버스로 왕복하신다는 가정하에 말씀드린다면 4시 경 노포동에 내리시면

대중교통이 없기 때문에 한시간 정도는 그냥 버리셔야 합니다

5시 조금 넘어서 지하철이나 버스 첫차를 타고 태종대로 이동하시면 7시정도 되실겁니다

일출 좀 보시고 태종대 구경좀 하시고 남포동 쪽으로 나오시면 9시정도 되실텐데요,

자갈치 시장의 경우 혼자 가셔서 딱히 보실건 없으시고 남포동, 용두산 공원정도 구경하시면

11~12시 정도 되십니다 여기서 해운대로 이동하시면 12~1시 정도 되실거고요

해운대, 누리마루, 달맞이 고개 다 가깝기 때문에 보셔도 3시 넘지 않을 겁니다

광안리 이동하셨다가 다시 노포동 터미널 가셔서 6시 버스타시는데는 무리 없으실것 같네요

광안리 들렀다가 시간 여유 좀 되시면 근처 이기대, 오륙도 쪽에 꼭 가볼 것을 권합니다

군사지역이었다가 풀린곳으로 사람들이 발길이 비교적 덜 닿은 곳인데요

용호동 소재로 경성대학교역에서 10분~15분 정도 더 가면 됩니다

해수욕장이 아니고 절벽과 자갈로 이루어졌으며

오염이 덜 되어 낚시객이 많고 에메랄드 빛 바다를 볼수 있는곳입니다

그리고 해수욕장처럼 바다를 수평에서 보는게 아니고

높은 언덕같은곳에서 바다를 내려다 보기 때문에 상쾌하고 기분전환도 되실겁니다

혼자 가셨을때 드실만한 걸 추천해 드릴게요

남포동엔 워낙 유명한 곳이 많은데 돌고래 순두부집이나 18번 완당집, 원산면옥, 남포떡볶이 등이 있고

먹자 골목이라고 해서 부산식 호떡, 떡볶이, 비빔당면, 만두, 충무 김밥등

수도권에선 보기 힘든 음식들이 많으니 꼭 드셔 보세요

자갈치 시장쪽에 생선구이 모여있는곳이 있는데 여기도 괜찮겠고요,

부산역 근처 부산고 앞에가면 기사식당 골목있는데 돼지불백이 꽤 먹을만 합니다

밀면은 광안리 근처에 수영구청 앞 이상재 본가밀면 가보시고요

부산은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어 혼자 다니셔도 무리 없으실 겁니다

다시한번 기차로 이동하실것 권유 하고요

태종대,남포동,용두산 묶어서 오전에 먼저 가시고

그 다음 해운대쪽 보시고 광안리, 이기대 쪽으로 가시는게 여행 동선상 시간 절약도 되고 좋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