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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강남 사랑의 교회 여기 좋아요? 설명 부탁드림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23,206 작성일2008.06.15

제가 사랑의교회 몇번 가보니까 너무 설교를 ..

 

두리뭉실하게?

 

그니까 어디 욕먹을덴 없지만 그렇다고 구원이나 영혼구원을 강조하는 부분이 적은거 같은데요

 

여기 청년부나 대학부 시스템은 어떤지

 

사랑의교회의 단점같은거도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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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목사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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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장 큰 단점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 단점을 수용할 수 있으시다면.. 괜찮으실 겁니다.. 다니기에..

하지만.. 이런 대형교회 외에도 좋은 교회는 많이 있습니다.

 

사랑의교회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장소(공간) 문제입니다.

원래 2,200명 정도 겨우 수용할 수 있는 본당을 갖고 있는데..

주일 평균 출석인원이 35,000명에 달합니다.

 

그러다보니 이곳 저곳에 여러 크고 작은 방들이 있어서

(1,200명 수용 가능한 은혜채플부터 50명 정도 겨우 들어가는 작은 방까지..)

전부 비디오로 연결해서 예배를 보고 있습니다.

 

말 나온 김에 한 번 세어 볼까요..

은혜채플, 패밀리채플, 그린채플,

소망관 B101,104, 신관 211,311,411,

사랑관 201, 301, 302, 401..

그리고 친교실, 임시예배실.. 14군데네요.. 거기다 자모실까지 하면..

예배실은 더 있는데.. 각 곳에 또 주일학교 등이 사용을 하지요..

이렇게 해도 모자라서 로비에, 마당에 의자를 깔고 예배를 드리는 실정입니다..

 

6부 예배를 드리고 있음에도

서로 본당에 들어가려고 예배 끝나기 전 15분 전에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죠.

그러다보니 주일 아침엔 정말 정신이 없습니다.

 

주차장 사정도 어려워서 처음 오시는 분들에게만 주차장으로 안내해 드리고

기존 성도들은 주위에 있는 학교 운동장에 차를 세우고

셔틀을 타고 교회로 와야 합니다.

새로 오시는 입장이시니까 차를 가지고 오시면 주차장으로 들어가실 수는 있지만..

좀만 다니시면 주차장은 구경도 못 하게 됩니다.

 

===============

 

이렇게 장소문제가 크다 보니까.. 청년부는 주일 6부 예배(오후 4시)가 마친 후 본당에서 모입니다.

집회는 7시에 끝나지만, 이후에 다시 소그룹이 있기 때문에.. 끝나면 밤 9시가 넘죠..

 

 청년부에는 아래 사람은 등록이 안 됩니다. 
  - 76년 이전 출생자((76년 3월 이후 출생자부터 등록가능)
  - 신학대학원 재학생
  - 기혼자 및 이혼자

 

대학부는 .. 대학부 전체 인원이 3,000명이 넘거든요..(청년부도 그 정도..)

너무 많으니까 9개 부서로 나뉘어 있습니다. 같이 모일 장소가 없어요..

대학1부, 대학2부.... 대학9부까지..

대학8부는 토요일 오후 3:30에 모이고,

나머지는 주일 3:30에 모이고.. 끝나면 7시가 좀 안 되죠.

 

대학부는 이렇게 나뉘어 있다 보니까, 새로 오는 사람을 위해서 대학부 새가족반이 따로 있습니다.

대학부 새가족반으로 들어가면, 거기서 대학부 소개를 좀 해 주고,

바로 대학8부를 제외한 8개 부서 중에 한 부서로 배정을 해 줍니다.

대학8부는 토요일에 모이니까.. 토요일에 가면 그냥 그 부서에 소속하게 됩니다.

 

물론 아는 친구가 대학 몇 부에 있다.. 그러면 그 부서로 보내주고..

아는 사람 없으면 좀 사람이 적게 모이는 부서로 보내주죠..

(적게 모여 봐야 200명입니다.. 대학1부는 500명이 넘기도 합니다. 가끔 산소가 모자란다는 느낌이..)

200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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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션머
수호신 열심답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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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가 두루뭉실 한 것 같다구요?

그점이 잠점이자 단점으로 비칠 수도 있겠네요.

이제 2세대 목사님이니까요.

 

그리고 어떤 면에서도 손가락질 받을 일을 안하는 것이 최대의 강점인

교회죠. 저는 인터넷에서 물어오면 사랑의 교회를 맨 처음 추천합니다.

 

가끔 방송 설교도 듣는 편인데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청년부나 대학은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가보세요.

경험해 봐야 알죠.

 

구원이나 영혼구원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지는 확률은 관계전도를 통해서 되는

부분이 90%이상인데요. 사랑의 교회 스타일은 이 쪽일 것입니다.

부흥사적인 화끈한 그런 무엇이 아니고요.

무엇보다도 깨끗함과 조용한 정열이 사랑의 교회 스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00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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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

교회의 성장이 너무 큰 나머지  새 신자에 대한 교육은 많지만 소외되는 현상이 많이 큽니다.

주변에 작더라도 좋은 교회가 많습니다.

어디든 하나님의 집이니(이단 사이비 제외,,) 여러 군데를 알아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200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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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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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수

글쎄요...

교회도 사람이 운영하는 것이다보니 실수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얼마전 저의 가족중 한분이 돌아가셨습니다.

근데 고작 목사한분,여신도 둘 오셔서 찬송부르고 끝났습니다

것도 발인하는 날 한번

화장장엔 오지도 않고 

얼마나 바쁜진 몰라도

이런 대형  교회에서 갑자기 연락을 받아서  못왔다고

장사지내는 동안 영안실이나 특히 화장하는 동안 다른 경우를 보니까 교회신도들로 보이는 분들이 많이 오셔서

끊임없이 찬송가부르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신자는 아니지만 참 보기에 좋고 부럽더군요

참고로 저의 가족중 사랑의 교회 다니는 분은 교회에서 운영하는 노숙자 식사주는 프로그램에도 열심히 참여하고

각종 헌금도 참 많이도 내더군요.

사람이 돌아가시면 언제 간다고 시간 알려주고 갑니까?

그렇진 않잖아요.

다른 교회에선 그리도 많이 와서 힘이되어 주는데

뭘 바라고 교회 다니는건 아니지만...

조금 그렇더라고요.

하다못해 저의 가족들이 한마디 했습니다.

그정도 헌금하고 봉사활동 다녔으면 ....

더이상 말 않하겠습니다.

200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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