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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기독교 분들만 조언 부탁드립니다.(교회 관련)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10,424 작성일2011.11.21

우선 비기독교인 분들은 그냥 넘어가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인 여러가지 상황 속에서 주위에 여러 믿는 가족들 사이에서도 25년동안 믿지 않다가 정말 우연찮게 믿음의 씨앗이 싹터서 교회를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가정이 천주교 집안이었습니다. 다만 부모님이 아주 신앙생활이 깊진 못해서 저도 간간이 성당 다니며 커왔는데요..  여러가지 일로 3년정도 전에 강남의 사랑의 교회를 1년 정도 다녔습니다.

 

하지만 전혀 믿음이 없는 상태에서 다녔고(놀려고 다닌 것은 아니고 어려운 일이 있어 그냥 울겨 겨자 먹기로 다녔습니다. 하지만 믿음은 없는 상태였고 힘들일이 해결이 되자 교회를 나가지 않았습니다.)

 

 

정말 우연찮게, 최근들어 교회를 다닐 때처럼 힘든 상황도 아닌데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겨자씨와 같은 신앙의 마음가짐이 자랐고 교회를 다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있어요.

 

성당의 , 교회에 비해서 사회적인 인지도와 깨끗한 이미지(실제로도 깨끗하다고 생각합니다) 등등, 

가족 간의 생활에 있어서도 성당을 가야 겠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제 의지와는 다르게

 교회가 저의 신앙 생활에는 더 맞다는 생각이 점점 깊어져갔구요.

 

 교회든 성당이든 사회적인 제도보다 주님과의 인격적인 만남 자체가 저한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찾고 있는데요.

 사실 사랑의 교회를 나가고 싶은데요..  그리고 믿음이 점점 커간 큰 원인 중 하나가 고 옥한흠 목사님을 통해서 인데요.. 3년전 사랑의 교회를 나갈때만 해도 거의 생각없이 가서 그런지.. 목사님 설교를 거의 듣지 않고 왔어요.. 그때만 해도 옥한흠 목사님에 대해서도 거의 알지 못했고요.. 근데 정말 제 의지와는 다른 상황속에서 서서히 신앙의 문이 열리더라구요(개인적인 기적이 정말 많았는데 자세하겐 설명을 못해서 죄송합니다)

 옥한흠 목사님 돌아가시고 나서 설교를 듣기 시작했는데요..   참 귀에 너무 잘 들어오더라구요...

 

 

오정현 목사님도 좋긴 한데.. 사실 옥한흠 목사님의 설교가 너무 진정성이 있어서 그런지.. 사실 오 목사님 설교는 옥 목사님 설교만큼 가슴에 들어오지가 않네요..

 

제가 신앙심이 많이 생긴거랑 달리 여전히 한국 교회의 현실에 대해선 비판적인 것이 많고 그래서 좀더 저에게 맞는 교회가 없나 알아보는 중입니다.

 

사랑의 교회 인터넷 방송을 통해 너무 은혜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히 찬양이 너무 아름다워요)역설적으로 그런 대형교회, 화려한 교회보단 좀 개척교회를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좀 너무 이상적인가요?..)

 

말이 길었는데요.  딱 2가지요..

 

 옥한흠 목사님과 같은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도덕적으로 정말 검증된 목사님이 계시면서

설교도 잘 하셨으면 좋겠어요,,..

 

 옥한흠 목사님하고 친하게 지내셨던 고 하용조 목사님이나 홍정길 목사님, 이동원 목사님 다 좋은신 것 같은데 원로목사님으로 다 현재는 일선에서 은퇴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 시 내에서 추천해 주실 수 있으신지..!!!

 

질문이 길었는데요..  조언좀 진심으로 부탁드릴께요...

 

그럼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기쁨과 영광이 함께 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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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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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tm****
식물신
개신교 58위, 정신건강의학과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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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 우선 개척교회를 원하신다고 하셨는데 개척교회 목사님이면서 설교를 잘하시는 목사님은 추천받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이웃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교회를 소개합니다.  설교를 아주 잘하시지는 못하지만 사랑의 실천을 통해서 우러나오는 말씀에 감동을 주는 교회가 있습니다.  작은 교회이지만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죠.

 

광야 교회 http://www.kwangya.org/

 

임명희 목사:

영등포역 오른쪽에 위치한 쪽방촌. 장애인과 독거노인, 전과자, 노숙자 등이 모여 사는 그곳에서 지은이가 교회를 지어 사람들을 전도하며 겪은 일들을 묶어 펴낸 책. 세 평으로 시작한 판잣집 교회의 시작부터 성경으로 술 바꿔 먹는 사람, 노숙자 가정이야기 등이 펼쳐진다.

 

서울의 오랜 관문 중 하나인 영등포역 주변의 ‘쪽방촌’에서, 오갈데 없고 절망에 사로잡힌 노숙자, 행려자, 윤락여성, 전과자, 장애인 등에게 선한 사마리아 사람처럼 사랑을 베풀면서 십수년간 희망의 복음을 전해온 광야교회의 목사이다.

예배 인도하는 목사를 끌어내 멱살잡이와 주먹질하기쯤은 예사인 ‘밑바닥 절망촌 인생’의 핍박을 받았으면서도, 도리어 그들보다 더 낮은 자리로 내려가 공동체 합숙소와 상담실 운영, 무료 급식과 무료 진료 등으로 봉사하며 ‘막막한 세상에 희망을 주는 교회’를 개척해왔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과 합동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영혼의 상처가 유달리 깊은 빈민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요량으로 크리스찬치유목회연구원도 졸업했다.

광야쉼터, 광야쪽방상담소, 빈민가족공동체 공동주거시설, 빈민가 청소년 장학사업, 미혼모보호시설, 무료병원, 알코올과 약물 중독자를 치료원 등등, 광야교회에서 실천해왔거나 앞으로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역을 종합하여 수행할 ‘홈리스종합사회복지센터’ 설립이 그가 품은 으뜸 기도제목이다.

 

2. 그리고 대형교회이지만 신촌교회도 추천합니다.  개척교회는 아니지만 설교를 차분하게 아주 잘하십니다.  이정익 목사님의 설교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기독교 봉사단체인 월드비젼 이사직도 겸임하시고 있습니다.

 http://home.eshinchon.org/

 

3. 예전에 TV 에 나왔던 교회입니다.  숭의대학 강당을 임대해서 사용하던 교회이죠.  이 교회는 아예 교회건물이 없습니다.

 

원래는 "높은뜻 숭의교회" 였는데 지금은 교인수가 늘어나 높은뜻 광성, 정의, 푸른, 하늘 4개의 교회로 분립하였습니다.  이 4개의 교회가 높은뜻 연합선교회로 연합하여 활동하며 김동호 목사님이 대표 목사님입니다.

 

교회건믈을 짓지 않고 다른건물을 임대사용하고있으며 건축비를 전액 사회환원하고 또한 헌금의 대부분을 불우이웃돕는등 모범적인 활동을하고 있습니다.  김동호 목사님도 설교를 아주 잘하십니다.

 http://www.soongeui.or.kr/

 

4. 방배동 서문여고 옆쪽에 신형교회를 추천해 드릴께요.  교회는 작지만 가족같이 따뜻하고 서로를 위하고 감싸고 이해해주고 용서하고 세워주는 참 좋은 교회입니다.  사이트에서 목사님 설교와 목회비젼을 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shchurch.or.kr/

 

 

님이 원하는 교회를 찾아서 하나님의 기쁨과 영광이 함께 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할렐루야!!!

20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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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

연세중앙교회요.

CTS 보는데 목사님이 엄청 설교를

은혜스럽게 하시더라구요.

눈물을 흘렸습니다.

전 대전에 있는 중문교회를 다니는데,

우리교회 목사님도 설교 잘하시지만,

목사님 설교듣고 눈물흘리기는 처음이네요.

연세중앙교회 추천합니다. 성령충만한 교회인것 같아요.

대형교회라고 다 썩은 건 아닌 것 같습니다.

하나님 뜻에 맞는 좋은 교회 잘 분별하셔서

신실한 성도되시길 축원합니다.

 

20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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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WOW,

GOD BLESS YOU!

20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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