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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해피투게더4' 서유리, 쿨한 연애 공개부터 영혼 끌어모은 흑역사 방출하며 입담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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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서유리가 연애공개부터 흑역사까지 대방출하며 입담을 뽐냈다.

2일 방영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배우 어벤져스 특집으로 고준, 서유리, 김형묵, 박진주, 정은우와 함께 스페셜 MC 뉴이스트의 황민현이 출연했다.

KBS2 '해피투게더4' 방송 캡쳐
KBS2 '해피투게더4' 방송 캡쳐

김형묵은 등장하자마자 박진영의 행동 모사를 선보이며 모두를 빵 터트렸다. 완벽한 모사에 출연진들은 일제히 박수를 터트렸다. 김형묵은 박진영을 너무 좋아해 텔레비전에서 볼 때마다 그를 따라했었다고 밝혔다.

고준은 완벽한 사투리 연기로 지방 출신이라고 착각하지만 동작구 출신 서울 토박이라고 밝혔다. 고준은 역할을 위해 전라도로 사투리 유학을 떠났었다면서 억양보다는 그 지역 특유의 정서에 집중했었다는 팁을 밝혔다. 자신이 느낀 전라도의 정서는 ‘뭘 보냐?’, 경상도의 정서는 짜증과 ‘쫌’, 충청도는 억울, 강원도는 ‘몰라?’라고 말하며 즉석해서 대사를 선보였다. 이어 빠른 충청도와 느린 충청도가 있다면서 빠른 충청도 사투리로 최양락의 예를 들어 설명했다. 연변의 사투리는 경상도와 강원도가 섞인 짜증과 몰라를 결합다고 밝혔지만 그가 선보인 사투리에서 짜증과 몰라가 섞이지 않아 결국 야매 언어박사임이 들통 났다.

뿐만 아니라 고준은 훌륭한 비트박스를 선보여 다재다증한 매력을 맘껏 뽐냈다. 사투리와 비트박스를 섞어보라는 주문에 그는 비트박스와 동시에 ‘잉?’을 섞어 넣었고, 김형묵의 박진영 모사와 함께 해보라는 부탁에 두 사람은 콤비처럼 비트박스에 맞춰 박진영의 모사를 선보여 모두를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정은우는 본명이 정동진이라고 밝히며 ‘진’자가 진압할 진인데 이름에 쓰는 게 안 좋다고 해서 은우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은우는 가족들이 자신을 쉬쉬하고 있다면서 주변에서 시청률이 올라갈수록 인센티브나 다음 회 내용 등을 물어봐 그렇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나뿐인 내편에서 왕이륙이 불륜을 하게 된 이유가 시청자 의견에서 나온 것이라 밝혔다. 원래 예정에 없던 장면인데 작가가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고 정은우에게 제안했고, 정은우는 시원하게 바람 한 번 피겠다고 말해 왕이륙의 불륜이 성사됐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근황의 아이콘 서유리는 근황 셀카 하나로 실검 1위를 차지하지만 사람들이 사진을 보고 성형했네 등의 안 좋은 반응이 올라 소속사에서 S급은 개인 소장하고 B플러스에서 A사이의 사진을 올리라는 당부를 받았다고했다. 이어 서유리는 성형을 하지 않았다고 알리며 3년 전 갑상샘 항진증에 걸렸는데 안좋은 케이스라 약물 칠요가 불가해 바로 수술을 했다고 전했다. 안와감압술이라는 눈을 뺐다가 다시 넣는 큰 수술을 네 번이나 겪으며 3년간 투병생활을 한 그녀는 돌아왔을 때 사람들이 반겨줄 줄 알았는데 수술했네 등의 반응이 와 가슴이 아팠다면서 그 보상심리로 예쁘게 나온 사진을 올리는 것 같다고 전했다. 

서유리는 인공지는 빅스비 목소리의 주인공이라고 밝히며 즉석해서 빅스비의 목소리를 냈고, 모두는 오늘 아침에도 들은 목소리라면서 반가워했다. 서유리는 “제 목소리지만 진짜 시끄럽다”고 말하며 웃었다. 너무 사람 같으면 불쾌한 골짜기 이론 때문에 불쾌할 수 있어 녹음이 까다로웠다면서 기업 비밀이라 자세하게 말할 수 없지만 1년간 하루 시간씩 주 5회 녹음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게임 더빙은 캐릭터의 스타일에 따라 다르다면서 격투가, 검객, 암살자, 치유사, 마법사의 특징들을 짧게 설명해주며 연기했다. 이어 밥솥 오디션에서 떨어졌었다는 과거를 전하며 그 자리에서 밥솥 멘트를 보여줬다. 황민현은 “누나 백미밥 완성했는데 같이 먹을래?”라며 아이돌 버전의 밥솥 멘트를 선보였다.

돈이 들어오면 뭐든 한다는 말에 서유리는 스스로를 자본주의 성우라고 말하면서도 클라이언트가 주문을 하면 뭐든지 해야 한다면서 세포 분열 소리같은 경우는 상상으로라도 최대한 구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KBS2 '해피투게더4' 방송 캡쳐
KBS2 '해피투게더4' 방송 캡쳐

황민현은 기억에 남는 오디션이 있다면서 영화 화이 오디션에 뉴이스트 단체로 참여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뉴이스트 중 연기에 소질이 있는 멤버가 있을까 싶었지만 결국 여진구가 된 것을 확인하고 안 될 운명이구나라 생각했었다고 전했다. 

멤버들과 어색하지 않냐 물어보는데 바쁜 활동에도 연락을 계속 해왔기에 어색하지 않지만 오랜만에 뉴이스트로 활동하는 게 걱정됐었다면서 컴백 전 콘서트에서 긴장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뉴이스트의 새 신곡인 'BET BET'을 단독 댄스와 함께 알렸다. 

고준은 미스티에서 김남주와 키스신을 찍은 후 김승우를 피해 다녔다면서 원래는 수위가 높은 장면이 없었는데 방송으로 보니 수위가 상당했었다며 오해하실 거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승우가 촬영장에 밥차를 보냈는데 사진을 보고 90도로 인사했었고, 길을 가다가 김승우와 비슷한 사람을 보면 깜짝깜짝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유리는 이상형이 나보다 게임을 잘하는 남자였지만 나이가 들면 피지컬이 떨어진다면서 15시간 게임을 해도 이해해 줄 수 있는 남자로 이상형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게임 잘하는 연하는 어떠냐는 물음에 서유리는 남자친구가 있다면서 쿨하게 인정했다. 만난 지 얼마 안 된 비연예인 남자친구라면서 남자친구는 게임을 많이 사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황민현은 원래 게임을 많이 안하지만 작년부터 온라인 축구 게임에 푹 빠졌다면서, 원래 게임에 돈을 쓰는 걸 이해 못 했지만 축구 선수가 좋지 않아 계속 지게 돼 돈을 써보자고 했다가 100만원을 썼다고 전했다. 

박진주는 특기인 랜덤 플레이 댄스를 그 자리에서 100퍼센트 리얼로 선보였다. 박진주는 음악에 맞춰 3초만에 즉석 댄스를 추다가 컨디션이 안 좋은 것 같다면서 급 종료 했다. 유재석은 잘 추는데 동작 3개를 돌려쓴다고 안타까워했다. 

앞서 훌륭한 박진영 모사로 녹화장을 뒤집었던 김형묵은 박진영의 ‘허니’에 맞춰서 격렬한 댄스 퍼포먼스를 벌여 또 한 번 녹화장을 발칵 뒤집었다. 전현무는 “박진영의 히든싱어”라면서 몸짓과 표정의 완벽 재현에 혀를 내둘렀다.

서유리는 한때 강타 부인으로 이름을 날렸던 H.O.T팬 시절 당시 출처 없이 떠돌던 연예인 전화번호에 이효리 연락처가 떴고, 친구들과 함께 모여서 전화를 했더니 정말 이효리가 맞았다면서 원래는 핑클이 H.O.T.와 다른 소속사였기에 적으로 인식하고 있었고 이에 이효리에게 욕을 하기 위해 욕 리스트를 작성했는데 목소리를 듣자마자 그런 생각이 사르르 사라지면서 “언니 너무 좋아해요”라고 외쳤고 이에 이효리가 감사하다고 말해 핑클 짱이라고 외쳤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고준은 자신의 첫 번째 꿈이 신부였다면서 세례명이 소프로니오라고 밝혔다. 또한 성당에서 교리를 전파하는 신부님이 너무 멋있어 보여서 복사까지 마친 후 수도원에 들어가기 직전 사춘기가 시작되고 이성에 눈을 뜨게 돼 첫사랑에 빠졌다고 전했다. 당시 휴대폰이 없던 시절 공중전화 부스에서 연락을 시도하다 끊었다를 반복하다가 공중전화 박스에서 기절했었다는 아찔한 기억을 공개했다.

청룡영화제의 내레이션을 맡고 있는 서유리는 레드 카펫에 서기 위해 가슴 패드를 다 장착해 당시 기자분이 ‘영혼까지 끌어모은 서유리’라고 헤드라인을 작성했었다는 웃픈 흑역사를 공개했다.  

황민현은 졸업 사진을 지우고 싶다고 밝혔다. 중학교 졸업사진은데 자신이 촬영하는 순간 친구들이 앞에서 웃기는 바람에 졸업사진이 웃기게 찍혔다면서 지워달라고 의뢰했다. 

박진주는 써니의 욕쟁이로 유명해진 이후 어디를 가도 욕을 원해서 심지어 어머니가 다니는 회사 지점장 모임에 초대돼서도 욕을 시전하게 됐다고 말하며 원래는 욕을 싫어하는 성격임을 밝혔다. 이에 마지막으로 해투에서 시원하게 욕을 날리는 것으로 더 이상 욕을 하지 않겠노라 알렸다.

고준은 이하늬의 미담을 공개했다. 역할에 몰입해 몸의 사이클이 깨져 오장육부가 제 기능을 못해 병원을 다녀도 차도가 없자 이하늬가 병원을 소개해줬다고 했다. 이하늬가 초대한 곳에서 치료를 잘 받고 계산을 하려니 계산비가 너무 비싸게 나왔는데 병원에서 계산이 됐다고 해 누가 결제해줬냐고 물으니 이하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황민현은 최근 박서준과 절친이 됐다면서 박서준에게 연기를 하면 좋겠다는 조언을 받았다고 말했다.

KBS2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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