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나' 5월말 영업 종료…"'임블리' 이슈와 관련無"
'탐나나' 5월말 영업 종료…"'임블리' 이슈와 관련無"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5.03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준성 부건에프앤씨 대표가 운영 중인 여성 쇼핑몰 ‘탐나나’가 5월말로 영업을 종료한다고 발표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탐나나’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탐나나가 5월 31일 자로 운영 종료될 예정“이라며 “마지막 주문은 29일까지 가능하며 현재 판매되는 상품은 재고 소진 시 모두 품절”이라고 공지했다.

또 탐나나는 보유 적립금도 오는 31일 일괄 소멸 예정으로 오는 29일까지 사용해 구매해줄 것을 소비자에게 요청했다.

이 같은 소식을 들은 다수의 네티즌들은 탐나나의 폐업이 곰팡이 호박즙 등으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쇼핑몰 ‘임블리’와 연관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이는 박 대표가 쇼핑몰 ‘임블리’ 운영자 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상무의 남편이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탐나나 폐업 진짜 이유는 임블리 아니야?” “같은 옷을 비싸게 팔았는데 진짜 장사가 안되서 망했을 수도” “원래 시원치 않은 곳이었지” “정리가 필요한 곳은 탐나나가 아닌 임블리”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탐나나 측은 “타브랜드에 집중하기 위한 경영전략의 일환”이라며 “이번 이슈와 관련 없이 사전에 예고된 결정”이라고선을 그었다.

박 대표는 ‘탐나나’뿐 아니라 여성 의류 브랜드 ‘임블리’, 화장품 브랜드 ‘블리블리’, 남성 의류 브랜드 ‘멋남’ 등을 운영 중이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