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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이스라엘 최초의 대사제로 모세의 형이다. 모세를 대신해 이집트 왕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전했다. 모세를 도와 노예상태에 있던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으로부터 탈출시킨다.

모세의 형. 구약성서 《출애굽기》에 보면, 모세가 말을 더듬었기 때문에 그를 대신해 이집트의 왕(파라오, 바로)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고, 모세를 도와 노예상태에 있던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이집트)으로부터 탈출시킨다. 광야생활 가운데 시나이산(山)에서는 사람들의 요구에 따라 금송아지를 만들어 거기에 예배를 드리게 허용하였으나, 하나님은 그를 용서하고 최초의 대사제가 되게 하였다.

그는 성막(聖幕) 곧 신성한 예배소의 책임을 맡았고, 사람들의 속죄를 위하여 하나님에게 희생 제물을 드려, 그들 죄의 용서를 빌었다. 그는 지상의 낙원으로 여기고 있던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죽었는데, 아들 엘르아살이 그의 뒤를 이어 대사제가 되었다. 아론의 자손을 레위족속이라 하는데, 그들은 대대로 사제직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