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랑그릿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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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캐릭터 소개

랑그릿사 2의 등장인물.

アーロン (Aaron)

성우는 시바타 히데카츠. 쉐리의 검술 스승.

메가드라이브판에는 6화에서 모건(랑그릿사 2)의 공격으로 부터 마을을 지키면서 첫 등장한다. 숨겨진 시나리오인 근육신전에 들어가면 어쩐지 초형귀들과 죽이 매우 잘맞으며 자신의 단련한 몸을 초형귀들에게 과시하기도 한다(...). 데어 랑그릿사에서는 합류시기가 늦춰지면서 아쉽게 삭제된 이벤트.

데어 랑그릿사에서는 제국 장군 이멜다의 비겁한 모습을 보고는 분노하여 그녀의 군대와 싸우는 도중 엘윈 일행들이 그를 도와주게 되고, 동료가 된다. 제국루트로 넘어가게 되면 당연히 적으로 등장하게 되는데, 엘윈에게 왜 제국의 편을 드냐고 물어보며 신념과 방식만 서로 다를 뿐, 생각 자체는 올바르다는 것을 알고는 적이지만 엘윈을 꽤 마음에 들어하며, 이런 식으로 만나지 않았다면 같이 술잔이라도 나누었을 것이라며 호탕하게 웃는 장면까지 나온다. 마족루트나 패왕루트에서도 적으로 출현하지만 이 때는 별다른 대화를 나누지 않는다.

2 캐릭터 성능

빛의 후예 내 No.1 탱커이자 도중이탈로 인해 버려지는 안습의 캐릭터[1]

클래스 체인지는 무난한 전사형. 그런데 지휘관이 강하고 용병이 약한 캐릭터라 활용도가 떨어진다. 히든클래스로 원래 공격력이 낮고 방어가 높은 캐릭터라 보니 효율이 떨어진다. 빛의 후예 루트에서는 라나가 아군이 될 시 자동 이탈. 경우에 따라 라나를 합류시키지 않고 아론을 남길 수 있지만, 위저드든 에이전트든 시각적 즐거움(…)이든 어쨌든 도움이 되는 쪽은 라나가 한수 위라 아론이 떨어져나간다(…). 세턴판 제국화친 루트에서는 재합류할 스코트를 밀어내고 계속 아군으로 남기는 하나 스코트의 사생팬제작진의 실수로 개별엔딩이 없다.(…)

적으로 등장할 때는 정말 귀찮다. 중반용 네임드로 배치받았기 때문에 능력치 자체는 무섭지는 않으나 접근하는 루트가 공통적으로 좁은 다리인데다 보병과 기병이 길막을 하고 수병이 옆에서 찌르는 귀찮음의 극치이기 때문. 게다가 매번 용병으로 파랜크스를 데리고 있기 때문에 엘윈이나 레온의 기마병으로 슥 깔고 뭉개기에도 정말 귀찮다. 설정상 백전노장의 노련한 장군이기 때문에 적재적소에 배치한 용병술로 아군의 숨통을 조여오는 골때리는 할아범. 아론의 목을 따기 위해 거기까지 도착하는데 피가 마를 정도.
제국루트에서 아론이 죽는 시나리오 14는 빛의 후예 루트에서 아론이 합류하는 시나리오 9의 맵과 동일한데, 이멜다를 상대할 때는 그나마 접근이 편한 넓은 다리지형에 복병들도 키스, 쉐리의 비병과 레스터의 수병으로 쉽게 처리하는 반면, 제국루트에서는 좁은 다리에 죄다 보병, 창병뿐이라 다리위에서 버벅대느라 전진도 힘든데 한가운데 섬에는 마법사가 마법을 난사해대는 여러모로 골때리는 시나리오이다.

아무튼 아군이든 적이든 상당한 포스를 뿜어내는 나이스 가이.

3 캐릭터 육성

신관전사계열, 보병계열, 야복계열이 모두 있어 룬스톤으로 육성해도 좋고, 그냥 보병계열로 아군의 든든한 방패가 되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래봐야 라나 합류시키면서 떨어져나가기에 PC판에선 그냥 놔두는 경우가 허다한게 문제(…) 세가새턴판에서도 동일한 성능이기에 일단 육성 루트를 적는다.[2]

3.1 노 룬스톤 육성

파이터로드하이로드소드마스터히어로
정말 무난한 루트이다. 의외로 빛의 후예 진영에는 믿을만한 탱킹이 없어서 엘윈이 중보병 혹은 창병을 고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를 아론이 일부 맡아줄 수 있다. 제국화친 루트에서는 이런 아론의 탱킹을 믿고 쉐리를 야복계열로 육성하는 경우도 꽤 있다.
야복계열의 경우 중보병클래스로 성장하는 아론의 특성상 너무 낮은 공격력때문에 직접공격으로는 활용이 힘들고, 마법지원정도의 역할을 담당하지만, 정작 야복계열로 들어서자마자 성장이 힘들어져서 마법활용도 쉽지 않으므로 그냥 보병 계열로 육성하는게 무난하다.

파이터팔라딘소드맨소드마스터히어로
이 루트도 고려해볼만 하다. 로드→하이로드 의 경우 AT 8, DF 12가 상승하고 팔라딘→소드맨 은 AT 11 DF 6이 상승하는데 총스탯은 3 뒤지지만 어차피 히어로를 목표로 하는 경보병 계열인 이상 공격력이 1이라도 더 높은게 더 실용적이다(MP 상승량도 1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게다가 전자에서는 힐1 밖에 못 배우지만 후자는 프로텍션1, 턴언데드, 레지스트까지 얻어서 아론을 끝까지 데리고 갈 생각이라면 후반부까지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위 루트보다 단점이 있다고 한다면 소드맨이라 밴디트(반테도), 엘프만으로 중반을 버텨야한다는 것인데 빛의 후예 루트가 대단히 어려운 난이도는 아니므로 전략을 잘 짜서 키우도록 하자.(여차하면 힐노가다도 있다)

3.2 룬스톤 육성

아론만큼 룬스톤 육성이 다양하게 권장되는 캐릭은 몇 없다. 각 루트별로 장점이 확연하게 다르고, 각각의 장점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기 때문이다. 다만.. 룬스톤 육성 자체가 매우 어렵다는 점이 가장 문제다.

1. 텔레포트 습득 : 파이터로드하이로드레인저하이마스터→(룬스톤)→로드하이로드소드마스터히어로
2. 엔젤, 드라군 고용 가능 : 파이터팔라딘세인트드래곤로드→(룬스톤)→로드하이로드or소드맨소드마스터히어로
3. 어게인 습득[3] : 파이터팔라딘세인트세이지→(룬스톤)→로드하이로드소드마스터히어로
셋 모두 육성이 쉽지가 않지만, 난이도를 따져보자면 2 < 3 < 1이다.[4] 아론의 전투 범용성을 극대회하는 2번 루트와 마법전사로 키우는 1,3번 루트의 비교이며, 헤인-리아나-라나의 육성정도를 보고 결정하면 된다. 뭐.. 저 셋 모두 시나리오10에서 힐노가다를 통해 룬스톤 사용 이전까지의 육성과정을 해결할 수 있어서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루트이긴 하다.

  1. 그래서인지 SS판 추가루트에서는 스코트와의 합류경쟁 끝에 살아남았다(...)
  2. 2015년 6월 29일까지는 육성 항목이 없었다.
  3. 습득 자체는 중간에 다른 클래스를 거칠 수도 있으나, 경보병 계열이 MP증가량이 형편없어서 어게인을 배워놓고도 못쓰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저 루트를 타야 한다.
  4. 쉬움 <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