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5년 1월 쯤 만나 2월달에 와이프가 임신을 했습니다.

연애 시기가 길었던게 아닌 상태에 임신이 된거지만 그래도 책임감을 갇고 낳자고 했습니다.

애기는 2015년 12월2일에 낳았구요.

임신 초기에 다툼이 몇번 있었습니다.

다툰 이유는 서로 대화가 없다는 이유에서 시작이 됬고,
항상 와이프는 마음에 들지 않거나 조금이라도 자신이 받아들이기에 잔소리라고 생각하면 입을 다무는게 당연하다는 듯이 했습니다.

감정이 극에 달했고 키우던 햄스터를 물건을 던저 머리에 맞는 바람에 제가 죽인적이 있습니다.

물론 잘한 짓은 아니죠. . 이에 한치에 변명없습니다. 제가 잘못한건 인정하니까요..

임신초기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유산가능성이 있다하여 그 일이 있는 직후 반성하며 감정상하는 일에도 와이프 입장을 더 생각해서 참고 , 개인적으로 잘 해왔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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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혹시나 스트레스 받지 않을까 하여 와이프 고향인 지역에 와이프 식구들 한분한분 만나서 인사드리고 어른들께 제가 직접 저희집에 와서 지내는것보단 와이프입장 생각해서 제가 들어와 살겠다고 했습니다.

정말 제가 들어가 살았구요.

그렇게 동거포함 결혼까지 같이 한 세월이 1년5개월쯤 됩니다.

연애초기에 애가 들어서서 연애 보단 애한테 집중하느냐고 서로 대화하는 시간도 없었고 오히려 그게 독이 됬는데. 사건의 원인은 와이프가 공장에 일을 시작하면서 장모님을 통해 제가 들은 말 때문이었습니다.

그게 뭐냐면, 3개월 동안 제가 집에서 멀리 떨어져 천안에서 일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애기와 아내가 보고 싶어서 휴무날 집으로 가서 와이프 퇴근해서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때 장모님께서 퇴근시간 다 됬으니 마중가자는 것었어요.

9시쯤이면 버스타고 내려서 올때가 됬다고 하셨지만 한참 시간이 가도 안오는 겁니다..

마침 장모님께서 아내에게 전화를 했고, 같이 일하는 오빠의 차를 타고 집으로 가고 있다는 거였습니다.

문자나 카톡 또는 전화도 항상 아내는 먼저 한적이 없고
제가 뭐하냐고 물어봐도 답장만 목빠지게 기다리던게 저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장모님께 그 얘기를 듣고 너우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말다툼이 있었고, 제가 너무 화가나고 지처저 먼저 헤어지자고까지 했어요.

그리고 다음날 장모님께 제가 아내에게 헤어지자고 말했었다괴 원래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죄송하다고 얘기를 했는데. 이미 아내는 제가 싫다는둥 성격이 질린다는둥 이모들이 차라리 다른남자 만나라는 얘기를 했다는둥 ..

참 남자 입장으로 듣기에 자존심도 상하고 가족들이 이혼유도를 할 정도로 저질들이었나 라고까지 생각했습니다.

혼자서 잡생각 하다가 분에 못이겨 짐챙겨 저는 저희집에 왔고, 벌써 제 연락 다 차단하고 저를 피하고 있습니다.
도저히 지처서 제가 이혼의사 밝혔고. 그런데도 아예 연락을 회피하고 답을 주지 않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하나요???